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귀에 익은 노래가 더 또렷하게 들리는 계절이 찾아옵니다. 올해 가을도 가을 콘서트 소식이 풍성합니다. 라이브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떨림을 찾는 분들이라면 10월 달력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호수 공원 공연부터, 오래 기다려 온 가수의 단독 무대까지 선택지가 넓습니다. 어떤 공연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이번 달 주요 일정을 한눈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 날짜 | 공연 | 장소 | 특징 |
|---|---|---|---|
| 10월 9일 금요일 | 은계호수 가을콘서트 | 은계호수공원 야외무대 | 디즈니 지브리 OST 무료 공연 |
| 10월 9일부터 10일 | 김진호 가을 공연 | 서울아트센터 도암홀 | 따뜻한 발라드의 밤 |
| 10월 9일부터 11일 | 악동뮤지션 단독 콘서트 | 올림픽공원 KSPO DOME | 통통 튀는 무대 |
| 10월 10일 토요일 | 윤종신 가을 콘서트 | 인천문화예술회관 | 대표 시그니처 공연 |
| 10월 17일 토요일 | 윤종신 가을 콘서트 | 경기아트센터 | 대표 시그니처 공연 |
| 10월 24일 토요일 | 윤종신 가을 콘서트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 대표 시그니처 공연 |
| 10월 31일 토요일 | 윤종신 가을 콘서트 | 소향씨어터 우리은행홀 | 대표 시그니처 공연 |
| 11월 21일 토요일 | 에일리 밴드 콘서트 | NOL 씨어터 합정 | 밴드 편성 무대 |

목차
가을 공연이 특별한 이유
계절이 바뀌면 듣고 싶은 노래도 함께 바뀝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경쾌한 곡을 찾게 되지만, 가을이 깊어갈수록 잔잔한 목소리와 따뜻한 가사가 그리워집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맘때쯤 공연장을 찾습니다. 지난해 가을에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처음으로 현장에서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어폰으로 반복해서 듣던 노래가 라이브로 울려 퍼질 때 그 떨림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았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10월에는 가족과 함께 듣기 좋은 공연을 고르고, 오래 남을 하루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10월 9일, 온 가족이 나들이 가는 호수 공원 콘서트
은계호수 가을콘서트, 디즈니와 지브리 OST가 흐르는 저녁
시흥시 은행동에 있는 은계호수공원에서는 10월 9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제5회 은계호수 가을콘서트가 열립니다. 이날은 한글날이라 회사나 학교 일정을 비우지 않아도 되는 날입니다. 주최는 한국예총 시흥지회이며, 시흥시와 시흥시의회가 후원합니다. 라인업을 살펴보면 지휘 최영선, 테너 진원, 소프라노 이상은, 바이올린 김회진, 색소폰 조세형이 무대에 서고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합니다. 테너 진원은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의 멤버로 알려져 있어 기대를 모읍니다. 공연 주제가 디즈니와 지브리 OST라 아이부터 부모님까지 함께 흥얼거리기 좋습니다. 예매가 따로 없는 무료 공연이라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다만 공식 문구에 예매 방법이 명시되어 있지 않으니, 궁금한 점은 시흥예총 사무국으로 문의해 보시면 확실합니다.
본 공연에 앞서 식전공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026 거리예술제와 연계한 무대로 리티댄스와 플린댄스 팀이 등장합니다. 식전공연 시작 시각은 공식 안내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앞자리를 잡고 싶다면 오후 7시보다 일찍 도착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곡 목록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공연에서는 지브리와 디즈니 주제곡이 영상과 함께 연주되었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야외 공연인 만큼 준비물도 중요합니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앉는 관객이 많다고 하니 접이식 의자나 돗자리를 챙기면 편합니다. 10월 저녁 호숫가는 생각보다 쌀쌀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겉옷을 한 벌 더 준비하세요.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서해선 시흥대야역에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역에서 공원까지 직선 거리 1.4km 정도라 20분가량 걸습니다. 차로 이동하는 경우 공원 인근 주차장이 일찍 차는 편이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악뮤와 김진호, 같은 날 다른 분위기의 무대
10월 9일은 악동뮤지션과 김진호의 공연도 있습니다. 악동뮤지션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엽니다. 공연 이름은 소문의 낙원이며 YES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시작 시간이 다르니 예매 화면에서 원하는 회차를 꼭 확인하세요. 김진호는 10월 9일과 10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가을 공연을 진행합니다. 공연 제목이 할머니가 손주의 찢어진 옷을 다시 꿰맸다인데, 제목부터 따뜻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SG워너비 완전체 무대가 아닌 김진호 개인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공연이니 이 점을 알고 가면 좋습니다.
윤종신 가을 콘서트, 10월 네 도시에서 만나요
윤종신은 오랜 시간 이어온 대표 콘서트로 10월에 인천, 수원, 고양, 부산을 찾아갑니다.
| 도시 | 날짜 | 공연장 | 예매처 |
|---|---|---|---|
| 인천 | 10월 10일 토요일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인터파크 티켓링크 |
| 수원 | 10월 17일 토요일 |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인터파크 티켓링크 |
| 고양 | 10월 24일 토요일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 NOL 티켓 티켓링크 고양문화재단 |
| 부산 | 10월 31일 토요일 | 소향씨어터 우리은행홀 | 인터파크 YES24 |
이야기가 있는 노래와 입담이 만나는 무대
윤종신의 공연은 화려한 무대보다 이야기가 있는 노래로 채워집니다. 좋니, 오르막길, 본능적으로 같은 곡들이 세트리스트에 오를 때 객석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곡 사이사이에 이어지는 윤종신 특유의 입담도 이 공연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미리 히트곡을 듣고 가면 편곡과 가사가 더 깊게 느껴지니 이동하는 길에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예매할 때 확인할 것
예매처별로 좌석 수량이 다르게 배정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도시의 공식 예매처를 미리 확인한 뒤 접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천과 수원은 인터파크와 티켓링크, 고양은 NOL 티켓과 티켓링크, 부산은 인터파크와 YES24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공연장 주차 할인과 대중교통 동선도 예매 전에 살펴보면 당일 헤매지 않습니다.
콘서트를 더 즐겁게 만드는 준비
관람 전 알아두면 좋은 팁
10월 저녁은 낮과 기온 차가 큽니다. 실내 공연장은 선선한 공기가 도는 편이라 얇은 겉옷을 챙기면 좋습니다. 야외 공연은 돗자리와 담요가 필수입니다. 러닝타임이 길어지는 공연은 편한 신발과 복장이 무대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에일리의 11월 밴드 콘서트는 10월 13일 오후 8시에 티켓이 열리니, 기다리던 분들은 오픈 일정을 미리 적어두세요.
아이와 함께라면
아이와 함께 야외 공연을 간다면 유모차보다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이 편리합니다. 공연 중 화장실 동선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곡을 함께 부르는 시간이 공연의 가장 큰 감동으로 남을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10월 한 달 동안 공연을 고를 수 있는 날이 많습니다. 10월 9일에는 은계호수에서 디즈니와 지브리 OST를 들으며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윤종신의 무대는 네 도시에서 펼쳐집니다. 악뮤와 김진호, 에일리까지 각자의 취향에 맞는 목소리를 고르는 재미가 있는 계절입니다.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그날의 공기와 풍경, 함께한 사람들의 기억까지 오래 남는 경험이 됩니다. 좋아하는 노래가 흐르는 순간의 감동을 생각하며 달력에 약속을 표시해 보세요. 앞으로도 계절마다 좋은 공연이 이어지길 바라며, 어떤 가을 콘서트를 선택하든 기분 좋은 시간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가을 공연 예매는 어디서 하나요?
A: 공연마다 예매처가 다릅니다. 윤종신 공연은 인천과 수원이 인터파크와 티켓링크, 고양은 NOL 티켓, 부산은 인터파크와 YES24입니다. 악뮤는 YES24 티켓, 김진호는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Q: 무료로 볼 수 있는 가을 콘서트가 있나요?
A: 네, 10월 9일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은계호수 가을콘서트가 무료 공연입니다. 디즈니와 지브리 OST를 들려주며 별도 예매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Q: 야외 콘서트에 어떤 준비물을 가져가면 좋나요?
A: 돗자리나 접이식 의자가 가장 유용합니다. 10월 저녁은 쌀쌀하니 담요와 겉옷을 챙기고, 아이와 함께라면 간단한 간식과 물도 준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