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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자작도 해수욕장 특징 한눈에 보기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 위치한 자작도 해수욕장은 아직은 조용한 편이지만, 지역 주민과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물이 얕고 잔잔한 장판바다와 풍부한 바다 생물 덕분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매력적인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변에 편의점과 카페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차 공간이 무료로 운영된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다만 성수기에는 주차장이 빨리 차는 편이라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
| 주차 | 무료 공영주차장 운영 |
| 화장실 | 해변 오른쪽에 위치 |
| 샤워실 | 정식 개장 시 운영, 유료(성인 5천 원) |
| 편의점 | CU 1곳 위치 |
| 식당 | 식당 없음, 피자와 커피를 파는 서핑샵 존재 |
이 해수욕장은 다른 동해안 해변과 달리 수심 변화가 적고 파도가 거의 없어 초보 수영자나 어린아이가 물놀이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왼쪽 바위 지역은 물고기와 조개, 소라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스노쿨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제가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한 이용 팁을 소개해 드릴게요.

고성 자작도 해수욕장 추천 포인트와 이용 팁
지난 7월 토요일 아침 8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아직 한산해서 좋은 자리에 차를 댈 수 있었습니다. 입구 근처에 몽골 텐트 대여소가 있고, 하얀색 몽골 텐트가 7만 원, 뒤쪽 L자형 텐트가 5만 원이었습니다. 몽골 텐트는 천막이 넓어서 오전부터 오후 3시까지 해가림이 잘 되고 바닥도 비교적 새로 설치된 것처럼 깔끔했어요. 반면 5만 원짜리 텐트는 사용감이 조금 보여서 돗자리를 따로 까는 게 좋겠더라고요. 바닷물이 닿는 곳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하루 종일 편하게 쉬기에는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느꼈습니다.
해수욕장에는 취사가 금지되어 있고 애견 동반도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점심을 인근 맛집에서 해결했는데, 바로 해변 뒤편에 위치한 서프그라운드 카페에서 제육볶음과 떡볶이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제육볶음에 고기가 정말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가져간 밥 반 공기를 추가로 비벼 먹을 수 있을 정도였고, 떡볶이는 매콤달콤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치즈버거도 주문했는데, 사진을 찍기도 전에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네요. 이렇게 먹을거리가 마땅치 않은 곳에서는 카페 겸 식당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물놀이와 스노쿨링 하기 좋은 위치 안내
자작도 해수욕장은 연수원 건물을 중심으로 해변이 양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곳은 지도상 위쪽 바다입니다. 이쪽은 물이 무릎까지 정도밖에 차지 않는 정말 얕은 장판바다라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기 좋아요. 물이 맑은 날에는 바닥이 훤히 보일 만큼 깨끗하고, 물이 조금 빠지는 오후가 되면 바위 주변에서 소라나 조개, 물고기 같은 바다 생물을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 해변은 일반적인 바다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수심이 깊지 않고 바위가 근처에 있어서 튜브를 타고 노는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었습니다.
다만 정식 개장 기간에는 군사지역으로 지정된 바위쪽 일부 구역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평일이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지만, 주말에는 출입 통제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노쿨링을 하기에 가장 좋은 포인트는 해변 왼쪽 바위 끝부분인데, 이곳에서 물고기 떼와 다양한 해양 생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은 스노쿨링으로 돔 한 마리와 조개를 많이 건져 올렸고, 아이들은 바위 틈에 숨은 작은 게를 잡으며 한참을 놀았습니다.
시설 이용 꿀팁과 주의할 점
해변 오른쪽 끝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모여 있어서, 왼쪽 바위쪽에서 놀다 보면 화장실을 가기 위해 꽤 걸어야 합니다. 해변을 가로지르는 거리가 길어서 하루에 몇 번 오가다 보면 만 보는 충분히 채워지는 느낌이었어요. 샤워실은 성인 기준 5천 원이며, 미온수가 나오는 곳과 온수가 나오는 곳이 따로 있는데 가격은 동일합니다. 다만 샤워실이 모래사장 안쪽에 있어서 샤워를 하고 나와도 발에 모래가 다시 붙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하나 놓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자외선입니다. 아침에 도착했을 때는 구름이 많아서 비가 올 것처럼 흐렸는데, 오후가 되자 갑자기 해가 쨍쨍 내리쬐었어요. 저는 귀와 발등, 손등이 빨갛게 타서 며칠 동안 껍질이 벗겨지는 고생을 했습니다. 일행 중 남편은 특히 귀가 심하게 타서 웃픈 모양이 되기도 했어요. 래쉬가드를 입었더라도 모래가 자꾸만 옷감 사이로 들어와서 불편할 수 있으니, 얇은 래시가드와 썬크림을 충분히 챙기고, 모자를 꼭 착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해수욕장에는 일반쓰레기와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쓰레기장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다 쓴 돗자리와 물티슈 등을 정리해서 버리고 왔는데, 시설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늘막을 펼 수 있는 장소는 제한적이지만, 텐트 대여 텐트 뒤쪽으로는 개인 텐트 설치가 가능했어요. 무더운 여름날 그늘막 아래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취사 행위는 공식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와 전망
고성 자작도 해수욕장은 아직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 못해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주변에 화려한 상권이 없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자연 그대로의 바다에서 아이와 함께 천천히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무료 주차와 저렴한 텐트 대여 비용, 그리고 부드러운 모래사장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해변입니다. 다만 성수기에는 차량이 많아지고 주차 공간이 빠르게 차는 만큼 오전 일찍 도착해 자리를 잡는 것이 좋으며, 물놀이 도중에는 안전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여름철 가족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해변을 찾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알차게 놀 수 있는 곳을 재방문하는 것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저는 다음에 다시 방문할 때는 아이들과 함께 좀 더 긴 시간을 보내며 물고기 관찰과 조개잡이를 제대로 즐기고 싶어요. 자작도 해수욕장의 숨은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자작도 해수욕장 주차는 무료인가요?
A: 네, 해변 앞 무료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성수기 주말에는 아침 8시 이후에도 차량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니 되도록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강아지와 함께 입장할 수 있나요?
A: 자작도 해수욕장은 애견 동반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해변 입구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으니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때는 다른 해변을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Q: 스노쿨링 하기에 적합한가요?
A: 네, 왼쪽 바위 지역이 수심이 얕고 맑은 편이라 스노쿨링하기 좋습니다. 물고기와 조개, 소라 등을 관찰할 수 있지만, 정식 개장 기간에는 일부 구역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니 현장 안내를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