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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에서 고른 다섯 곳
문경새재 맛집을 찾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결국 어디서 무엇을 먹어야 만족스러운가입니다. 문경새재 입구에서 가까운 식당들은 대부분 문경약돌돼지, 능이버섯, 도토리묵 같은 지역 음식을 내세웁니다. 어떤 곳은 전골 요리가 유명하고, 어떤 곳은 고기를 구워 먹는 방식이라서 여행 일정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아래 표를 보면 다섯 곳의 특징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 식당 이름 | 대표 메뉴 | 이런 분께 맞아요 |
|---|---|---|
| 희영이네묵집 | 도토리묵밥, 도토리전, 수수부꾸미 | 담백한 한식과 묵 요리를 좋아하는 분 |
| 임꺽정가든 | 능이버섯두부전골, 더덕구이 | 따뜻한 국물을 먹고 싶은 가족 |
| 문경약돌돼지 새재갈비 | 숙성 생갈비, 냉면, 오미자 막걸리 | 고기를 직접 구워 먹고 싶은 분 |
| 새재할매집 | 고추장양념 석쇠구이, 어린이 떡갈비 | 어른과 아이 메뉴를 함께 고르는 가족 |
| 하초동 | 약돌생삼겹살, 능이버섯전골 | 고기와 국물을 한자리에서 즐기고 싶은 분 |
이번 글에서는 직접 다녀온 문경새재 맛집 다섯 곳의 음식과 분위기를 식당별로 정리했습니다. 같은 지역 음식이라도 각자 내세우는 메뉴와 식사 방식이 확실히 달라서, 여행 일정에 맞춰 고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먹어보니 달랐던 식당들
직접 쑨 도토리묵이 기억에 남은 희영이네묵집
문경새재에서 가까운 희영이네묵집은 직접 쑨 도토리묵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실제로 방문했을 때 도토리묵밥, 산채비빔밥, 도토리전, 수수부꾸미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시중에서 먹던 묵과 달리 특유의 쓴맛이 거의 없고 쫄깃하면서 탱글한 식감이 오래 남았습니다. 도토리전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데 미나리 향이 살아 있어서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계속 손이 갑니다. 수수부꾸미는 겉이 쫄깃하고 속이 달콤해서 식사 후 디저트처럼 먹기 좋았고, 포장해 오고 싶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묵밥은 따뜻한 밥에 차가운 육수를 부어 먹는 방식이라 처음에는 미지근하게 느껴졌지만, 먹을수록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중독됐습니다. 영업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30분까지이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6시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필요할 때는 임꺽정가든
임꺽정가든은 문경새재 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4분 거리에 있습니다. 능이버섯두부전골과 더덕구이를 주문했는데, 전골은 능이버섯 향이 진하면서도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쌀과 배추, 김치, 고기, 고춧가루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는 점이 마음을 편하게 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간다면 양념을 따로 요청하면 좋습니다. 전골 속 두부를 아이가 잘 먹었고, 어른들은 공깃밥을 추가해 남김없이 먹었습니다. 더덕구이는 단품과 정식이 따로 있으니 주문할 때 메뉴를 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능이버섯두부전골은 1인분에 1만 7천원, 더덕구이는 2만원, 더덕정식은 1만 5천원이었습니다. 문경새재 입구에서 10분 정도 걸리고 주차장이 넓어서 차량 이동하는 가족에게 편리합니다.
저녁에는 문경약돌돼지 새재갈비에서 직접 구워 먹기
문경약돌돼지 새재갈비는 문경새재 입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2층 매장입니다. 테이블 불판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 먹는 곳이라 저녁 식사 시간에는 대기가 길었습니다. 오후 6시쯤 도착했을 때 앞에 10팀이 있었고 4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1층 카페를 대기 장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었습니다. 주문한 숙성 생갈비는 250g에 2만 2천원이고, 처음에는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했습니다. 가족 셋이 방문했을 때 3인분을 먹었는데 2인분이었다면 분명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좋았고, 기본 반찬으로 나온 미역 된장국에 밥을 말아 먹기도 했습니다. 마무리 냉면과 오미자 막걸리는 고기의 느끼함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새재할매집 석쇠구이와 떡갈비
새재할매집은 봉명산 출렁다리를 다녀온 뒤 점심으로 찾기 좋은 곳입니다. 문경새재 입구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고, 주문하면 바로 음식이 나옵니다. 고추장양념 석쇠구이와 더덕구이 전문점이라서 어른들이 좋아할 메뉴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간다면 어린이 떡갈비를 선택할 수 있는데, 1인분에 1만원이고 아이가 혼자 다 먹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어른들은 석쇠구이 식사 메뉴 2인 3만원을 시키면 밥과 반찬이 함께 나와서 든든했습니다. 도토리묵은 추가 메뉴로 1만 2천원인데 묵 자체가 쫄깃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좋아했습니다. 대기가 있을 때도 회전이 빨라서 생각보다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와 전골을 함께 즐기려면 하초동
하초동은 문경새재 입구 쪽에서 부모님과 함께 저녁을 먹기 좋은 곳입니다. 약돌생삼겹살과 능이버섯전골을 함께 주문하면 고기와 국물을 한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삼겹살은 선홍빛이 선명하고 지방이 적당히 붙어 있어서 구우면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능이버섯전골은 버섯 향이 국물에 깊게 배어 자극적이지 않은데 계속 떠먹게 되는 맛입니다. 고기를 먹다가 전골 국물 한 숟가락을 마시면 입안이 깔끔해져서 두 메뉴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매장이 넓고 룸도 있어서 가족 모임이나 단체 손님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계산대 앞에서 판매하는 보리과자는 고소하고 바삭해서 숙소에서 간식으로 먹기 좋았습니다.
문경새재에서의 한 끼를 마무리하며
이번 경험을 돌아보면 국물이 필요한 날에는 임꺽정가든과 하초동, 고기를 직접 구워 먹고 싶은 날에는 새재갈비, 가볍고 담백한 식사를 원할 때는 희영이네묵집과 새재할매집이 잘 어울렸습니다. 첫날 점심에 능이버섯전골을 먹고 저녁에 약돌돼지를 구워 먹고, 다음 날 도토리묵과 석쇠구이로 마무리하는 일정이 가장 균형 잡혔습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문경새재 맛집 선택은 계절 메뉴가 있는 곳부터 찾아볼 계획입니다. 문경은 봄에는 나물, 여름에는 묵, 가을에는 버섯과 약돌돼지처럼 제철 음식이 뚜렷한 곳이라서 다시 찾아도 새로운 맛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문경새재를 방문할 때는 계절 메뉴와 예약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점심과 저녁 식당을 나누어 계획하면 더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문경새재에서 후기가 많은 식당은 어디인가요
A1 하초동과 희영이네묵집이 후기가 많습니다. 하초동은 약돌생삼겹살과 능이버섯전골, 희영이네묵집은 직접 쑨 도토리묵이 유명합니다.
Q2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문경새재 식당은 어디인가요
A2 새재할매집은 어린이 떡갈비가 1만원이고, 임꺽정가든은 양념을 따로 요청하면 아이가 전골을 먹기 좋습니다.
Q3 주차가 편한 문경새재 식당은 어디인가요
A3 임꺽정가든은 주차장이 넓고, 희영이네묵집은 맞은편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하초동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