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대추 청을 만들고 나면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기도 좋고 탄산수와 섞어 음료처럼 즐기기도 좋습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많은 분이 따뜻한 차를 찾게 되는데, 직접 만든 사과대추 청 한 스푼을 넣으면 향긋한 대추차가 금방 완성됩니다. 처음 만들어 보는 분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준비 재료와 만드는 순서, 보관법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사과대추 청 핵심 정리
| 구분 | 내용 |
|---|---|
| 기본 비율 | 사과대추 500g에 설탕 500g을 1 대 1로 준비합니다 |
| 숙성 기간 | 1주에서 2주 정도 상태를 확인하며 숙성합니다 |
| 보관 방법 | 설탕이 녹은 뒤에는 냉장 보관하고 작은 병에 소분합니다 |
| 활용 방법 | 따뜻한 물, 탄산수, 요거트, 토스트에 곁들여 먹습니다 |
사과대추는 일반 대추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수분이 많아서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향이 매력적입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생과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청으로 만들어 두면 오랫동안 대추의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 저도 처음으로 사과대추 청을 만들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순서가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만들면서 알게 된 팁을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사과대추 청 만들기 준비물
사과대추 청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의 상태와 용기의 위생입니다. 대추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대추 표면에 주름이 많아서 이물질이 남을 수 있으므로 손으로 살살 문질러 가며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씻은 대추는 키친타월이나 깨끗한 면포 위에 펼쳐서 충분히 말려 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청이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생 사과대추 500g
- 설탕 500g
- 레몬즙 1큰술에서 2큰술
- 열탕 소독한 유리병
설탕은 기본적으로 사과대추와 1 대 1 비율로 맞추는 것이 안전합니다. 단맛을 줄이고 싶다면 설탕 일부를 알룰로스나 스테비아로 바꿀 수 있지만, 처음 만드는 분이라면 기본 설탕 비율로 만든 뒤에 취향에 맞게 조절하는 편이 좋습니다. 알룰로스는 설탕보다 단맛이 약해서 1 대 1로 넣으면 같은 농도와 맛을 내기 어렵고, 스테비아는 단맛이 매우 강해서 제품 표시사항에 맞춰 소량만 사용해야 합니다.
사과대추 청 만드는 순서
대추를 깨끗하게 손질하기
사과대추를 깨끗하게 씻은 뒤 꼭지를 떼어내고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합니다. 씨를 그대로 넣어도 되지만, 나중에 차로 마실 때 과육까지 함께 먹으려면 씨를 빼고 만드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그다음 대추를 너무 얇지 않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얇게 썰수록 설탕과 닿는 면적이 넓어져 청이 빨리 만들어지지만, 너무 잘게 썰면 나중에 건져 먹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만들 때 씨를 빼는 과정이 조금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칼로 세로로 한 번 갈라서 씨를 떼어내니 생각보다 수월했습니다. 손이 많이 간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이 과정을 잘해 두면 완성된 청의 품질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사과대추는 과육이 단단해서 일반 대추보다 씨를 빼기가 오히려 쉬운 편이었습니다.
유리병 소독하고 설탕 켜켜이 쌓기
청을 담을 유리병은 끓는 물을 이용해 소독한 뒤 물기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말려야 합니다. 대추를 아무리 잘 손질해도 용기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보관 중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소독한 병 바닥에 대추를 먼저 넣고 그 위에 설탕을 뿌린 뒤, 다시 대추와 설탕을 번갈아 켜켜이 채워 줍니다. 마지막에는 설탕을 넉넉하게 올려서 대추가 위로 드러나지 않도록 덮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대추와 설탕의 무게를 1 대 1로 맞추면 설탕이 충분히 녹으면서 진한 시럽이 만들어집니다. 사과대추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설탕이 천천히 녹고, 시간이 지나면 갈색빛 시럽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숙성하는 동안 하루에 한 번씩 병을 살짝 흔들어 주면 설탕이 골고루 녹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숙성과 냉장 보관
사과대추 청은 일반 대추청보다 짧게 숙성하는 편이 좋습니다. 생과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래 두면 과육이 물러지고 맛이 변할 수 있습니다. 대략 1주에서 2주 정도 서늘한 곳에서 숙성하면서 상태를 확인하고, 설탕이 충분히 녹고 즙이 잘 우러났다면 냉장 보관으로 옮기면 됩니다. 저는 지난주에 만든 청을 9일 정도 지난 시점에 냉장고로 옮겼는데, 그때쯤 되니 사과대추의 향이 시럽에 진하게 배어 있었습니다.
냉장 보관할 때는 작은 병에 소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큰 병을 자주 열고 닫으면 공기와 수분이 들어가면서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사용할 때는 반드시 물기가 없는 깨끗한 숟가락으로 덜어야 합니다. 물기가 조금만 닿아도 청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사과대추 청 활용법과 보관 기간
따뜻한 대추차로 즐기기
사과대추 청을 따뜻한 물에 한 스푼 넣으면 달콤하고 향긋한 대추차가 됩니다. 잘게 썬 대추 과육이 함께 들어 있으면 수저로 떠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한 환절기에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하루에 한 잔씩 즐기고 있습니다. 참고로 사과대추청을 만들 때 계피가루를 조금 넣으면 향이 더 풍부해지고, 레몬즙을 넣으면 상큼한 맛이 살아납니다.
탄산수와 얼음을 넣으면 시원한 대추 에이드가 됩니다. 요거트나 오트밀 위에 올려 먹어도 좋고, 토스트나 팬케이크에 곁들여도 잘 어울립니다. 가래떡이나 호떡 같은 따뜻한 간식에 찍어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사과대추 특유의 상큼한 과일 향과 계피 향이 더해지면 어떤 간식이든 잘 어울립니다. 집에서 만든 청은 시판 제품처럼 일률적인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설탕 비율, 위생 상태, 보관 온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가능하면 몇 달 안에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꿀이나 메이플시럽을 활용하는 방법
설탕 대신 꿀이나 메이플시럽을 활용해 사과대추 청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꿀 특유의 부드러운 단맛과 메이플시럽의 고소한 향이 더해져서 맛이 더 깊어집니다. 다만 꿀이나 메이플시럽은 설탕보다 보존성이 낮을 수 있으므로 소량으로 만들어 냉장 보관하고 빠르게 먹는 편이 좋습니다. 처음 만드는 분이라면 기본 설탕 레시피로 맛과 보존성을 익힌 뒤에 취향에 따라 바꾸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과대추 청을 만들고 나면 직접 만든 음식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는 뿌듯함이 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대추청도 맛있지만, 직접 만든 청은 재료를 내가 선택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 나는 사과대추를 활용하면 계절의 맛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습니다. 한 병 만들어 두면 차로도 마시고 음료와 간식에 곁들여 먹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사과대추 청을 처음 만들 때는 많은 양을 한 번에 만들기보다 500g 정도로 소량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들고 나서 보관 상태를 확인하고, 마음에 든다면 그다음에 분량을 늘려도 늦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작은 병에만 담가 보았는데, 생각보다 금방 사용하게 되어 다음에는 조금 더 만들어 두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과대추 청은 만드는 과정이 단순해서 자녀와 함께 만들어도 재미있고, 완성된 청을 선물로 나누어도 좋습니다.
사과대추청을 만들 때 참고할 만한 영상이 있어서 아래에 함께 소개합니다. 처음 만드는 분이라면 눈으로 순서를 확인한 뒤 따라 하면 더 쉽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사과대추 청 만들기 총정리와 앞으로의 계획
사과대추 청은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부담이 적은 수제 청입니다.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씨를 뺀 대추를 설탕과 함께 켜켜이 담아 숙성한 뒤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물기 제거와 용기 소독, 그리고 설탕이 녹은 뒤 냉장 보관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먹을 때는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거나 탄산수와 섞고, 요거트와 토스트에 곁들이면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사과대추 청을 알룰로스로도 한 번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당 섭취를 줄이고 싶은 분들에게도 적합한 방법인지 직접 확인해 보고, 다음에는 저당 버전 레시피도 정리해서 나누어 보겠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직접 만든 사과대추 청 한 병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차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사과대추 청은 설탕 대신 꿀로 만들어도 되나요?
A 네, 꿀이나 메이플시럽으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설탕보다 보존성이 낮을 수 있어 소량으로 만들어 냉장 보관하고 빠르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Q 사과대추 청은 얼마나 오래 보관할 수 있나요?
A 정해진 유통기한은 없지만, 위생 상태와 보관 온도에 따라 다릅니다. 가능하면 몇 달 안에 먹고, 냉장고에서 오래 두기보다 작은 병에 소분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사과대추 청은 꼭 오래 숙성해야 하나요?
A 사과대추는 생과라서 오래 숙성하기보다 1주에서 2주 정도면 충분합니다. 설탕이 녹고 즙이 잘 우러나면 냉장 보관으로 옮겨 바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