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치즈전 핵심 정리
| 구분 | 내용 |
|---|---|
| 인기 맛집 | 여의녘(샛강역) · 취향가옥(경주 황리단길) |
| 대표 메뉴 | 치즈 베이컨 감자전, 소고기 치즈 감자전 |
| 집에서 만들기 | 감자 슬라이스 + 계란 + 치즈로 초간단 |
| 추천 상황 | 비 오는 날 맥주 안주, 점심 특선, 아이들 간식 |
감자 치즈전은 누구나 좋아하는 조합이다. 쫄깃한 감자에 고소한 치즈가 더해지면 바삭한 식감과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직접 찾아간 두 곳의 맛집과 간단한 홈메이드 방법을 함께 알려드리니, 오늘 저녁에도 감자 치즈전을 생각해보길 바란다.
여의녘에서 만난 치즈 베이컨 감자전
지난주 목요일 장대비가 쏟아지던 늦은 점심, 어머니를 모시고 여의도 샛강역 근처 ‘여의녘’을 찾았다. 주차장이 있다고 해서 운전했는데,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비가 내렸지만 매장에 도착하니 반가웠다. 위치는 KBS 별관 맞은편 아일렉스 타워 1층 106호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샛강역 2번 출구에서 150m 거리라 금방 찾을 수 있다. 점심 특선(13,000원)은 16시까지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고, 기본 메뉴 외에도 감자 치즈전이 대표 술안주로 유명하다. 우리는 제육볶음+소고기 된장찌개 점심 특선 2인분, 감태 주먹밥, 그리고 치즈 베이컨 감자전 하나를 주문했다. 주문은 테이블 오더로 하고 계산은 카운터에서 하면 된다 (여의녘 자세히 보기 ▶). 반찬으로 나온 직접 구운 김이 너무 바삭해서 비 오는 습도에도 금세 말랑해질 정도로 감탄했다. 가장 먼저 나온 제육볶음은 짜지 않고 깔끔한 양념이 밥과 잘 어울렸다. 소고기 된장찌개는 파가 듬뿍 들어가 국물 없는 식사에 딱이었다. 그리고 기대했던 감자전은 두께가 치즈 돈가스처럼 두꺼우면서 겉은 바삭, 속은 치즈가 쭈욱 늘어났다. 베이컨의 짭짤함과 감자의 포슬함이 조화로워 기름지지 않았다. 다 먹지 못한 제육과 감자전은 위생백에 담아 집에서 다시 즐겼다.
취향가옥의 소고기 치즈 감자전
얼마 전 경주 황리단길에 있는 ‘취향가옥’도 다녀왔다. 이곳은 한옥 감성이 물씬 나는 곳으로, 입구에서부터 캐치테이블로 웨이팅을 걸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다. 오픈런 비슷하게 갔는데도 앞에 6팀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15분 만에 입장할 수 있었다. 메뉴 중 소고기 치즈 감자전(15,000원)은 정말 요물이다. 바삭한 식감과 함께 안에 소고기 민찌와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어 한 입 베어 물면 고소함이 확 퍼진다. 위에 뿌려진 매콤한 치즈 파우더가 간을 살짝 더해준다. 같이 주문한 육전(17,000원)도 고기가 부드럽고 촉촉해서 쯔유에 찍어 먹으면 환상적이다. 육회물회(14,000원)는 깔끔하고 신선해서 고기 잡내가 전혀 없었다. 여기서도 감자 치즈전을 또 시켰는데, 1년 반 전보다 웨이팅이 늘었지만 맛은 여전히 최고였다. 키즈존이라 어린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도 많았다.

집에서 만드는 바삭한 감자 치즈전
맛집을 다녀온 후 집에서도 감자 치즈전을 만들어 먹고 싶어 레시피를 시도해봤다. 재료는 감자(1~2개), 계란(2개), 소금·후추 약간, 치즈(모짜렐라나 체다), 식용유 2숟갈이면 충분하다.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슬라이스한다. 종잇장처럼 얇아야 바삭하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 슬라이스를 겹쳐 깔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한다. 중강불에서 노릇하게 구워지면 계란 2개를 풀어 붓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익힌다. 1분 후 뒤집어 반대쪽도 노릇하게 굽고, 윗면에 치즈를 올려 반으로 접어 치즈를 녹인다. 마지막에 파마산 치즈 가루나 파슬리를 뿌리면 완성. 꿀팁은 미림 1숟갈을 계란에 넣으면 비린내가 없고 풍미가 좋아진다. 이렇게 하면 겉은 누룽지처럼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즈감자전이 탄생한다. 맥주 안주로도, 아이들 간식으로도 완벽하다. 내일 저녁에 한번 도전해보시길 추천한다.
자주 묻는 질문
- 감자 치즈전에 어떤 치즈가 가장 맛있나요?
모짜렐라는 늘어나는 식감이 좋고, 체다는 짭짤한 감칠맛이 강해요. 하바티치즈도 부드럽게 잘 녹아서 추천합니다. 취향에 따라 섞어 써도 됩니다. - 여의녘 점심 특선은 주말에도 가능한가요?
여의녘은 일요일 정기휴무이며 토요일은 11:00~01:00 영업합니다. 점심 특선(13,000원)은 평일 16시까지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주말에는 다른 단품 메뉴를 이용해야 합니다. - 집에서 만들 때 감자가 잘 익지 않으면 어떻게 하죠?
감자를 너무 두껍게 썰면 안 됩니다. 얇게 슬라이스하고 중강불에서 익힌 후 뚜껑을 덮어 약불로 전환하면 속까지 잘 익습니다. 전자레인지로 2분 먼저 돌린 후 부치면 더 빠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