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서핑이나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게 바로 선크림 선택이다. 워터프루프 성능은 기본이고, 눈시림 없고 백탁 현상 없는 제품을 찾다 보면 선택지가 좁아지기 마련이다. 직접 여러 제품을 써본 결과, 레저용 선크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속내수성과 피부 밀착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아래 표에 서핑과 물놀이에 최적화된 세 가지 제품의 핵심 특징을 정리했다.
| 제품명 | 자외선 차단 지수 | 주요 특징 | 추천 대상 |
|---|---|---|---|
| 부쉬맨 워터프루프 프로 선크림 | SPF50+ PA++++ | 혼합자차, 지속내수성, 씨프렌들리, 눈시림 제로 | 장시간 물놀이, 서핑, 골프 |
| 유즈풀 익스트림모션 썬스틱 | SPF50+ PA++++ | BB파데프리 커버, 워터프루프, 색상 선택 다양 | 프리다이빙, 서핑, 해외 휴양지 |
| 본 블루 선스틱 | SPF50+ PA++++ | 무기자차, 근적외선 차단, 10~12시간 지속 | 운동, 야외활동, 민감성 피부 |
서핑 선크림 직접 발라본 후기
지난해 여름, 부산 송정에서 서핑 강습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물놀이용 선크림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무 선크림이나 바르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30분 만에 눈이 따가워서 그만두는 경험을 했다. 그 후로 서핑 선크림 내돈내산으로 직접 사서 써보기로 결심했다. 첫 번째로 선택한 제품은 부쉬맨 워터프루프 프로 선크림이었다. 바르는 순간 제형이 로션처럼 부드럽게 펴졌고, 물에 들어가도 전혀 지워지지 않아 놀랐다. 특히 눈시림이 전혀 없어서 서핑 내내 집중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시도한 것은 유즈풀 익스트림모션 썬스틱이다. 이 제품은 BB 파데프리 개념으로 피부 톤을 보정해주면서 자외선을 차단한다. 평소 얼굴에 잡티가 좀 있어서 선크림만 바르면 외출하기 부담스러웠는데, 이 스틱 하나면 충분했다. 21호 라이트베이지를 선택했는데, 누런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줬다. 물속에서 3시간 넘게 프리다이빙을 해도 선크림이 밀리지 않고 그대로 유지됐다. 다만 유분감이 약간 있어 지성 피부인 나는 여름철 일상용보다는 물놀이 전용으로 쓰는 게 좋았다.

세 번째는 본 블루 선스틱이다. 이 제품은 지인이 추천해줘서 구매했다. 가장 큰 장점은 한 번 바르면 10~12시간 지속된다는 점이다. 서핑을 하루 종일 즐길 때 중간에 덧바를 필요가 없어 편리했다. 무기자차 성분이라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없었고, 향이 거의 없어 냄새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다만 바른 느낌이 거의 나지 않아서 덧바를 때 양 조절이 필요하다.
물놀이 선크림 선택 시 꼭 확인할 점
- 워터프루프보다는 지속내수성 인증을 받은 제품을 고르라. 단순 방수보다 물과 땀에 견디는 시간이 길다.
- 눈시림 유무는 미리 테스트하거나 리뷰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바다에서 눈이 따가우면 서핑 자체가 불가능하다.
- 백탁 현상이 없는 제형을 선호한다면 혼합자차나 유기자차 위주로 보면 된다. 단, 유기자차는 눈시림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 산호초 보호 성분(씨프렌들리) 여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해외 휴양지에서는 아예 사용 금지된 제품도 있다.
- 색상 커버가 필요한 경우 스틱 타입을 고려해보라. BB 기능이 있는 선스틱은 물속에서도 메이크업 효과를 유지해준다.
실전 사용 팁과 주의사항
서핑 전 선크림을 바를 때는 충분한 양을 사용해야 한다. 얼굴 기준으로 500원 동전 크기 정도를 덜어 얇게 펴 바르는 게 아니라, 꼼꼼하게 여러 겹 덧발라야 한다. 특히 코나 이마, 귀 뒤쪽은 자주 놓치는 부위이므로 신경 써야 한다. 입수 20분 전에 바르고 충분히 건조시킨 후 물에 들어가면 차단막이 더 강해진다.
물놀이 후에는 반드시 이중 세안을 해야 한다. 일반 폼 클렌징만으로는 워터프루프 선크림이 완전히 지워지지 않아 모공을 막을 수 있다. 나는 클렌징 오일로 1차 세안을 한 후, 약산성 폼클렌징으로 2차 세안을 한다. 특히 눈가에 남은 선크림은 눈시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꼼꼼히 씻어내야 한다. 제품에 따라 클렌징 티슈를 사용해도 좋다. 유즈풀 익스트림모션 전용 클렌징 티슈도 따로 판매하니 함께 챙기면 편리하다.
이 서핑 선크림 내돈내산 경험을 통해 깨달은 점은, 가격보다 성능과 안전성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저렴한 제품은 물에 쉽게 지워지거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다. 반대로 부쉬맨이나 유즈풀처럼 검증된 레저용 선크림은 가격이 조금 비싸도 그만한 가치를 한다. 특히 바다 생태계를 생각한 씨프렌들리 성분은 장기적으로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므로 적극 추천한다.
자주 묻는 질문
Q1. 서핑 선크림은 일반 선크림과 무엇이 다른가요?
A1. 일반 선크림은 일상 생활용으로 물과 땀에 약한 반면, 서핑 선크림은 지속내수성 인증을 받아 장시간 물속에서도 차단막이 유지됩니다. 또한 눈시림이 적고 해변의 모래나 바람에도 밀리지 않는 제형으로 개발됩니다.
Q2. 서핑 선크림을 바르고도 피부가 탔어요. 왜 그런가요?
A2. 가장 흔한 이유는 충분한 양을 바르지 않았거나, 덧바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PF 지수만 믿고 한 번 바르고 물속에 오래 있으면 차단막이 약해집니다. 서핑 중에는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Q3. 아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있나요?
A3. 부쉬맨 워터프루프 프로 선크림은 임산부와 유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씨프렌들리 성분으로 해양 생태계에도 무해하므로 가족 단위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