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삼계탕 맛집 세 곳 비교 후기

2026년 7월 12일, 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기면서 몸은 쉽게 지치고 입맛은 뚝 떨어진다. 이런 때일수록 보양식으로 기력을 보충해야 하는데, 단연 삼계탕이 제격이다. 순천에는 최근 화제가 된 신상 맛집부터 오랜 내공을 자랑하는 곳까지 다양하다. 이번 글에서는 직접 방문한 세 군데 순천삼계탕맛집을 비교해 보겠다. 각각의 특징과 장점을 표로 정리했으니, 자신에게 맞는 곳을 골라보길 바란다.

맛집 이름대표 메뉴가격 (1인)주소특징
유씨네본가누룽지삼계탕 순천점누룽지삼계탕16,000원해룡면 향매1길 16-17브레이크타임 없음, 인공조미료 무첨가, 가족외식에 최적
회복참옻닭한방삼계탕17,000원상대석길 72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 다양한 한약재, 시그니처 복날 메뉴
능이담능이삼계탕15,000원왕궁중앙길 37능이버섯 육수, 찰밥 제공, 주차 편리

이번 여름은 유독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지난주에는 밤낮없이 에어컨을 틀어야 했고, 결국 체력이 바닥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 아내와 함께 순천삼계탕 맛집 투어를 계획했다. 신대지구에 새로 생긴 유씨네본가누룽지삼계탕 순천점, 연향동의 회복참옻닭, 금당지구의 능이담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세 곳을 차례로 방문해 직접 경험한 생생한 후기를 남긴다.

순천 삼계탕 맛집 세 곳의 비교 사진 유씨네본가 회복참옻닭 능이담의 뚝배기 삼계탕 비주얼

유씨네본가누룽지삼계탕 순천점 신대지구의 숨은 보물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유씨네본가누룽지삼계탕 순천점이다. 위치는 전남 순천시 해룡면 향매1길 16-17에 있으며, 삼산중학교 바로 맞은편 코너에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고, 브레이크타임이 없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다. 주차는 매장 앞 골목이나 인근 신대지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매장은 생각보다 넓고 쾌적했다. 테이블 간격도 충분히 떨어져 있어 코로나 걱정 없이 식사할 수 있었고, 룸도 여러 개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주문한 누룽지삼계탕은 1인 16,000원이다. 뚝배기 위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누룽지가 이불처럼 덮여 나오는데, 비주얼이 정말 압도적이다. 먼저 누룽지를 살짝 국물에 적셔 먹어보면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밑에는 푹 고아진 닭 한 마리가 다소곳이 자리 잡고 있는데, 젓가락만 대도 살이 뼈에서 스르륵 분리될 정도로 부드럽다. 특히 닭가슴살도 퍽퍽하지 않고 촉촉해서 놀랐다. 국물은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한약재의 은은한 향이 더해져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니 완벽한 한 끼가 완성됐다. 후식으로 아이스티와 커피가 무료로 제공되는 점도 센스 만점이다.

회복참옻닭 연향동의 대표 보양식 명가

두 번째 방문지는 순천시 상대석길 72에 위치한 회복참옻닭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연중무휴다.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지만, 도보 1분 거리라 불편함이 없다. 최근 리모델링을 해서 외관과 내부 모두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바뀌었다. 유아 의자도 구비되어 있어 아이 동반 가족에게도 좋다. 매장 벽면에는 다양한 한방 담금주가 전시되어 있어 건강에 대한 신뢰가 느껴진다.

여기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한방삼계탕을 주문했다. 가격은 17,000원. 주문과 동시에 제공되는 기본 반찬이 푸짐하다. 깍두기, 배추김치, 부추무침, 마늘쫑볶음, 양파, 고추까지 다양하다. 특히 서비스로 나오는 꿀튀김인삼이 인상적이다. 바삭한 튀김옷에 달콤한 꿀이 쌉싸름한 인삼과 아주 잘 어울린다. 한방삼계탕은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데, 국물부터가 다르다. 맑은 듯 보이지만 목넘김이 묵직하고 깊다. 약재향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닭은 정말 부드러워서 뼈를 발골할 필요 없이 젓가락으로 쉽게 찢어진다. 양도 성인 한 명이 배부를 정도로 넉넉하다.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해지는 게 진짜 보양식의 힘이다.

능이담 능이버섯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순천시 왕궁중앙길 37에 위치한 능이담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니 방문 시 주의해야 한다. 주차는 매장 근처 도로변에 넉넉하게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능이담은 최근 리뉴얼을 완료해 외관이 매우 깔끔하다. 내부도 넓고 좌석이 많아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다.

이곳의 능이삼계탕은 15,000원으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특이한 점은 찰밥이 따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반 삼계탕보다 국물이 더 깔끔하게 느껴진다. 뚝배기 속에는 큼직한 닭 한 마리와 능이버섯이 듬뿍 들어 있다. 국물을 한 숟가락 떠보면 능이 특유의 깊고 진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감칠맛이 살아 있어 계속 마시게 된다. 닭고기는 푹 고아져서 부드럽고, 능이버섯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환상적이다. 찰밥을 국물에 말아 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할 나위 없다. 기본 반찬도 7가지나 나오는데, 오이무침이 특히 삼계탕과 잘 어울린다.

세 곳의 공통점과 차이점

세 곳 모두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정성껏 우려낸 국물이 공통점이다. 하지만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다. 유씨네본가는 누룽지의 식감이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가족 분위기가 강하다. 회복참옻닭은 한약재의 깊은 맛과 다양한 반찬, 그리고 꿀튀김인삼 같은 특별 서비스가 돋보인다. 능이담은 능이버섯의 풍미를 제대로 살린 삼계탕이 가성비 갑이다. 가격은 능이담이 가장 저렴하고, 회복참옻닭이 조금 비싸지만 반찬과 서비스를 감안하면 합리적이다.

개인적으로는 더운 여름날 기력을 보충하려면 누룽지삼계탕의 쫄깃함과 한방삼계탕의 깊은 맛이 번갈아 생각난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유씨네본가, 혼자서 든든하게 먹고 싶다면 능이담, 특별한 날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은 회복참옻닭이다. 순천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삼계탕 맛집이 많지만, 적어도 이 세 곳은 분명 실패 없는 선택이다.

FAQ 자주 묻는 질문

  • 순천 삼계탕 맛집 중 브레이크타임이 없는 곳은 어디인가요?
    유씨네본가누룽지삼계탕 순천점은 브레이크타임이 전혀 없습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언제든 방문해 뜨끈한 삼계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삼계탕에 능이버섯이 들어간 곳을 찾고 있어요.
    순천 금당지구의 능이담을 추천합니다. 능이삼계탕은 15,000원에 능이버섯이 듬뿍 들어가 깊고 진한 육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 가족과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은 어딘가요?
    유씨네본가누룽지삼계탕 순천점이 가장 적합합니다. 넓은 매장과 유아 의자가 구비되어 있고, 누룽지 삼계탕은 아이들도 좋아하는 식감입니다.
  • 한방 삼계탕과 일반 삼계탕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회복참옻닭의 한방삼계탕은 각종 한약재를 넣어 우려낸 국물이 특징입니다. 약재향이 강하지 않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고, 속이 편안해집니다.
  • 순천 삼계탕 맛집의 주차는 어떤가요?
    유씨네본가는 공영주차장을 권장하며, 회복참옻닭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능이담은 도로변 주차가 가능합니다. 세 곳 모두 대중교통도 편리합니다.

이상으로 순천삼계탕맛집 세 곳을 꼼꼼히 비교해 봤다. 어떤 선택을 하든 건강한 보양식으로 더위를 이겨낼 자신이 생겼다. 오늘 저녁, 바로 한 끼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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