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아야진 해변은 잔잔한 파도와 넓은 모래사장으로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아야진 펜션을 찾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오션뷰, 프라이빗 풀빌라, 감성 독채, 애견 동반 등 취향에 따라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방문한 경험과 참고 자료를 바탕으로 아야진 근처 4곳의 펜션을 비교하고, 각각의 특징을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숙소를 고민하고 있다면 한 번쯤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준비했습니다.

| 펜션명 | 위치 | 핵심 특징 | 가격대 | 애견 동반 |
|---|---|---|---|---|
| 072스테이 | 아야진 해변 1분 거리 | 신축 독채 풀빌라, 자쿠지, 루프탑 | 49~89만 원 | 가능 |
| 갈매기나는꿈 | 아야진 해변 앞 | 오션뷰 독채, 테라스, 바다 직결 | 30~50만 원 | 가능 |
| 서로재 | 죽왕면 봉수대길 | 감성 독채, TV 없음, 조식 한정식 | 40~60만 원 | 문의 필요 |
| 비놀리안펜션 | 아야진 해변 앞 | 복층 오션뷰, 테라스 스파, 조식 무료 | 30~50만 원 | 가능 |
목차
072스테이 풀빌라와 자쿠지가 있는 프라이빗 공간
아야진 해변에서 차로 1분이면 도착하는 072스테이는 신축 독채 풀빌라로, 2025년 여름 가족 여행 때 다녀왔습니다. 외관부터 깔끔했고, 주차장에 차를 대자마자 비대면 체크인 문자를 받았습니다. 비밀번호를 누르고 B동에 들어서니 마당에 자쿠지와 해먹이 먼저 보였습니다. 아이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자쿠지를 켰는데, 물이 꽤 빨리 차서 20분 만에 입수했습니다. 자쿠지 이용 시간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이니 시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 물을 따뜻하게 사용하려면 부엌 보일러를 온수 전용으로 돌리면 됩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복층 구조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1층 거실에는 실내 수영장이 있고, 미온수 온도는 27~30도로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았습니다. 동절기에는 30~32도로 더 따뜻하게 운영한다고 합니다. 수영장 옆에 구비된 튜브와 킥판을 이용해 아이들은 몇 시간을 물에서 떠나지 못했습니다. 큰 창 덕분에 자연 속에서 수영하는 느낌이 들어 성인인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방에는 세라믹 식탁, 6인 의자, 쿠쿠 밥솥, 청호나이스 정수기(얼음과 커피 가능)가 갖춰져 있었고, 냉장고에는 진라면, 쿠키, 커피캡슐, 치즈, 주스 등 간단한 조식이 제공됩니다. 1층 화장실과 욕실은 분리되어 있어 여러 명이 이용하기 편리했고, 어메니티로 몰튼브라운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가 있었습니다. 수건은 호텔식으로 포개져 있었고 향도 좋았습니다.
2층에는 침대 머리맡 라탄 탁상, 무드등, 누하스 안마의자가 배치되어 있었고, 스탠바이미 TV를 보며 안마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2층에도 화장실과 욕실이 따로 있어 줄 서지 않아도 좋았습니다. 3층 루프탑은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라탄 방석을 가져가 앉아 하늘을 보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바베큐는 1층 마당에 개별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전기 그릴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저는 다음에 방문하면 꼭 바베큐를 해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밤에는 아이들이 넷플릭스로 해리포터를 보고, 자쿠지에 발을 담그고 맥주 한잔하며 자매들과 수다를 떨었습니다. 루프탑에서는 에탄올 불멍을 준비해 달빛 아래 바다를 바라보며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들은 펜션이 너무 좋다며 잠드는 게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갈매기나는꿈 오션뷰가 살아있는 애견 동반 펜션
갈매기나는꿈은 아야진 해변 바로 앞에 자리 잡은 펜션으로, 모든 객실이 바다 조망이 가능합니다. 지난봄 비 오는 날 방문했는데, 바다 바로 앞 테라스가 있어 비를 피하면서도 파도 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한 독채 펜션으로, 저희는 헤이미쉬아야 객실을 예약했습니다. 내부는 밝고 화사한 거실과 주방이 한눈에 들어오고, 바닥이 미끄럽지 않아 강아지와 아이가 뛰놀기에 좋았습니다. 객실 내 취사는 제한적이지만, 테라스에서 숯을 이용한 바비큐를 할 수 있습니다. 숯 비용은 별도이며, 미리 신청해야 합니다.
침실은 킹사이즈 침대 2개가 붙어 있어 4인 가족이 넉넉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포근한 이불 덕분에 강아지도 꼬리를 흔들며 좋아했습니다. 안방에는 스파 시설이 있어 바스볼을 챙겨가면 더욱 좋습니다. 화장실은 거실과 안방에 총 2개라 편리했으며, 수건과 기본 어메니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테라스에는 해먹과 간단한 차 테이블이 있고,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아야진 해변으로 연결됩니다. 비 오는 날에도 막힌 천장 덕분에 테라스에서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해수욕장은 잔잔한 파도와 넓은 모래사장이라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입니다. 비가 와서 아쉬웠지만, 다음 방문 때는 맑은 날을 골라 바다에서 실컷 놀 계획입니다.
서로재 TV 없이 자연에 집중하는 감성 독채
고성 죽왕면 봉수대길에 위치한 서로재는 아야진 해변에서 차로 15분 거리의 숲속에 자리합니다. 2022년 건축 문화대상을 받은 곳으로, 최우식, 박서준, BTS 뷔가 출연한 ‘인더숲’에도 나온 유명한 숙소입니다. 저는 지난가을 가족과 함께 다녀왔는데,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 숲속의 고요함이 감쌌습니다. 소나무 숲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전통가옥 ‘어명기 고택’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TV가 없다는 점입니다. 대신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틀고, 다도 세트로 차를 우려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객실은 7개로, 각각 자쿠지와 정원이 딸려 있습니다. 저희가 묵은 ‘채움 3’은 가족룸으로 3인까지 머물 수 있습니다. 주방에는 식기류, 프라이팬, 전자레인지가 있고, 동화책도 비치되어 아이가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냉장고에는 웰컴 간식으로 초콜릿과 사탕이 있었고, 입구에는 와인, 차, 인덱스 캐러멜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욕실은 세면대를 중심으로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되어 있고, 노천탕처럼 창문을 열면 정원이 보입니다. 입욕제로 소금 주머니를 물에 풀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은 신청 시간에 맞춰 배달되는데, 한정식 스타일로 누룽지 밥, 젓갈 3종, 계란말이, 장조림 등이 나와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퇴실할 때 에센스 오일이 든 솔방울을 선물로 주어 차 안에서도 숲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놀리안펜션 복층 오션뷰와 무료 조식
비놀리안펜션은 아야진 해변 바로 앞 5층 건물로, 모든 객실이 복층 구조의 오션뷰입니다. 저는 작년 초여름에 방문했는데, 해변 앞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객실 타입은 DELUXE, SUPERIOR, LUXURY, VIP로 나뉘며, 기본 2인 기준 최대 6인까지 머물 수 있습니다. 1층에는 소파와 대형 TV가 있고, 추가 침구 공간과 스타일러도 있어 편리했습니다. 복층 구조라도 계단이 안락해서 아이가 오르내리기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침대는 더블 베드로 탄탄했고, 침구는 뽀송뽀송했습니다.
주방은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고, 냄비, 식기, 전자레인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수는 1층 카페 정수기를 이용하면 되고, 옆에 물통도 있어 편리했습니다. 욕실은 샤워부스와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고, 샴푸, 바스 등은 있지만 칫솔, 치약은 개인 지참해야 합니다. DELUXE를 제외한 객실은 야외 테라스에 제트스파가 설치되어 있어, 입실 당일 밤 11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물 온도가 적당해서 바로 입수할 수 있고, 사용 후에는 커버를 꼭 닫아야 합니다. 테라스에서는 바다가 바로 보이고, 바비큐도 가능합니다(미리 신청). 저는 테라스에 캠핑 의자를 놓고 앉아 해질녘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를 즐겼습니다.
1층 카페에서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 조식을 제공합니다. 아메리칸 스타일로 식빵, 샐러드, 과일, 시리얼,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 간편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테라스 테이블에서 조식을 먹으며 바다를 바라봤는데, 그날 아침은 잔잔하고 고요해서 더 감성적이었습니다. 다음날 체크아웃 전에 한 번 더 테라스에 나가 파도 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아야진 펜션 선택을 위한 정리
네 곳의 아야진 펜션을 직접 경험하고 비교해보면,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갈립니다. 072스테이는 실내 수영장과 자쿠지, 루프탑까지 갖춘 프라이빗 풀빌라로 아이들과 물놀이를 제대로 즐기고 싶을 때 적합합니다. 갈매기나는꿈은 애견 동반이 가능하고 오션뷰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로 누릴 수 있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족에게 좋습니다. 서로재는 TV 없이 자연과 대화하며 힐링하고 싶은 커플이나 소규모 가족에게 추천하며, 정갈한 조식과 숲속 산책로가 매력입니다. 비놀리안펜션은 복층 오션뷰에 테라스 스파, 무료 조식까지 알찬 구성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원하는 분에게 어울립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1박 2일 동안 모든 편의를 누리고 싶다면 072스테이를, 조용한 힐링을 원한다면 서로재를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아야진 해변 주변에는 편의점과 카페도 있어 식사나 간식을 해결하기 편리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아야진 펜션 중 애견 동반 가능한 곳은 어디인가요?
072스테이, 갈매기나는꿈, 비놀리안펜션에서 애견 동반이 가능합니다. 갈매기나는꿈은 독채라 더 자유롭고, 072스테이와 비놀리안펜션도 애견 용품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서로재는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Q2. 가족 여행에 가장 좋은 펜션은 무엇인가요?
아이들이 물놀이를 좋아한다면 072스테이가 최고입니다. 실내 수영장과 자쿠지가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싶다면 갈매기나는꿈이나 비놀리안펜션도 좋고, 조용한 숲속을 원한다면 서로재도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습니다.
Q3. 예약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성수기에는 예약이 빨리 마감되므로 최소 한 달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072스테이는 기준 인원 초과 시 1인당 5만 원 추가 요금이 현장 결제되니 인원을 정확히 체크하세요. 비놀리안펜션은 칫솔, 치약을 개인 지참해야 하고, 서로재는 TV가 없으니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바베큐 시설은 모두 무료인가요?
072스테이는 전기 그릴 무료, 갈매기나는꿈은 숯 비용 별도, 비놀리안펜션은 신청 시 유료나 무료일 수 있으니 예약 시 확인하세요. 서로재는 바베큐 시설이 따로 없으니 조식이 포함된 점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아야진 해변은 여름에만 갈 수 있나요?
아야진 해수욕장은 보통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운영되지만, 펜션 자체는 연중 운영합니다. 봄, 가을에는 한적한 바닷가 산책과 일몰 감상에 좋고, 겨울에는 실내 수영장이나 스파를 즐기며 힐링하기에 적합합니다. 다만 동절기에는 미온수 온도가 높게 설정되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