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면 양양에서는 특별한 소식이 들려옵니다. 바로 자연산 송이가 절정을 맞이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10월 중순, 양양 남대천 둔치에서 양양 송이축제가 열립니다. 특히 올해는 송이축제와 연어축제가 하나로 합쳐진 양양송이연어축제로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산에서는 송이를, 강에서는 연어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로 많은 여행자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축제 이름 | 2026 양양송이연어축제 |
| 일정 | 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 10월 18일 일요일 |
| 장소 | 양양 남대천 둔치, 송이밸리자연휴양림 |
| 입장료 | 무료 |
| 주요 프로그램 | 송이 채취 체험, 송이마켓, 경매, 연어 회귀 관찰, 선셋라이브 공연, 불꽃놀이 |
이 축제는 1997년부터 이어져 온 양양의 대표 가을 행사입니다. 설악산 화강암 토질의 붉은 소나무 숲에서 자란 자연산 송이는 향과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축제가 열리는 10월 중순은 송이가 가장 많이 나는 시기인 동시에 남대천으로 연어가 회귀하는 절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두 가지 별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목차
산과 강에서 펼쳐지는 오감 만족 축제
축제장은 크게 산과 강 두 공간으로 나뉩니다. 먼저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자연산 송이를 직접 찾아보는 체험이 진행됩니다. 숲속에서 송이를 발견하는 짜릿함은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날 새로 채취한 송이를 만날 수 있는 송이마켓과 경매도 열리는데, 이곳에서 등급별로 다양한 송이를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남대천 둔치에서는 연어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기다립니다. 강으로 돌아온 연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해 질 녘에는 선셋라이브 공연이 펼쳐집니다. 개막을 알리는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지난해에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송이 가격과 구매 팁
자연산 송이는 인공 재배가 어려워 가격이 제법 높게 형성됩니다.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송이는 등급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 1등급은 킬로그램당 100만 원 이상으로 고가에 거래되고, 5등급은 30만 원 전후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처음 구매한다면 소량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송이는 향이 강한 만큼 신선도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구매할 때는 원산지와 등급, 중량, 가격을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같은 지역에서 판매해도 크기와 모양에 따라 품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산 송이와 자연산 송이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판매 표시를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구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송이버섯 맛있게 먹는 법과 보관법
송이버섯은 향이 생명입니다. 흐르는 물에 조심스럽게 씻어 잘게 찢거나 생으로 들기름에 찍어 먹으면 본연의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볶거나 굽는 것보다는 밥을 지을 때 넣거나 무국에 넣는 방식이 향을 살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송이를 편으로 썰어 냄비밥을 지으면 은은한 향이 밥알에 배어들어 특별한 한 끼가 됩니다.
송이무국도 추천합니다. 무를 참기름에 볶아 물을 붓고 소금 간을 한 다음 송이를 넣고 차갑게 보관하면 시원한 송이무냉국이 완성됩니다. 보관할 때는 하나하나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향이 오래 유지되고 신선함도 오래갑니다.
지난해 경험으로 보는 올해 축제 준비
지난해에도 저는 양양 송이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남대천 둔치에 도착하니 송이 향이 코를 자극했고, 축제장 곳곳에서 송이를 구워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저녁 공연까지 보려고 했는데 강가의 바람이 생각보다 차가워서 겉옷 없이는 힘들었습니다. 올해는 얇은 패딩과 목도리를 챙기려고 합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참여하기 어렵습니다. 지난해에는 송이 채취 체험을 예약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공식 누리집에서 일정이 나오는 대로 바로 신청할 계획입니다. 축제장 입장은 무료지만 송이 채취 체험과 일부 프로그램은 참가비가 따로 있다는 점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송이를 구매할 때는 등급과 가격을 비교한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지난해에는 축제장 첫 부스에서 바로 샀는데, 조금 더 둘러볼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여러 부스를 비교하고, 소량만 구매해 집에서 송이밥을 지어 먹으려고 합니다.
축제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 입장료는 무료지만 체험 비용은 별도입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 자연산 송이는 등급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므로 꼼꼼히 비교하세요.
- 10월 강가 저녁은 쌀쌀하니 따뜻한 겉옷을 준비하세요.
- 축제장 주변이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이나 주차 정보를 미리 확인하세요.
올해 양양 송이축제는 10월 16일 금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주말을 포함한 일정이라 평일에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자연산 송이와 연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지금까지 양양 송이축제의 일정, 장소, 프로그램, 송이 구매와 보관법까지 살펴봤습니다. 가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올해는 자연산 송이의 향을 따라 양양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산과 강이 선사하는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양양 송이축제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A: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다만 송이 채취 체험 같은 프로그램은 참가비가 따로 있으니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Q: 송이버섯을 축제장에서 사도 되나요?
A: 네, 축제장에 송이마켓이 열립니다. 등급과 가격을 비교한 후 구매하시고, 원산지와 판매 표시를 꼭 확인하세요.
Q: 축제 기간에 숙소 예약이 필요한가요?
A: 10월 중순은 가을 여행 성수기라 양양 주변 숙소가 빨리 차는 편입니다.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