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유독 새우가 먹고 싶어집니다. 대하가 제철을 맞아 달큼한 감칠맛이 살아나는데, 찌거나 구이로 해도 맛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에어프라이어 새우구이를 가장 자주 만듭니다. 예전에는 프라이팬에 소금을 뿌리고 구웠지만,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기름이 튀지 않고 뒤집을 필요도 없어 훨씬 편합니다. 처음 해보는 분들도 손질만 제대로 하면 실패 없이 완성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에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핵심 재료 | 생새우 10마리에서 12마리, 굵은소금, 종이호일, 청주 또는 소주, 레몬 |
| 조리 시간 | 180도 8분에서 10분, 새우 크기와 개수에 따라 조절 |
| 핵심 과정 | 새우 손질, 소금물 세척, 청주로 비린내 제거, 굵은소금 위에 올려 굽기 |

목차
맛을 살리는 새우 손질과 준비 과정
새우는 머리째 굽기 때문에 손질이 특히 중요합니다. 날카로운 뿔과 주둥이, 꼬리 끝의 물총을 가위로 잘라내야 먹을 때 입을 다치지 않습니다. 머리 아래쪽에 붙은 다리도 정리하고, 몸통 마디 중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이에 이쑤시개나 꼬치를 넣어 내장을 빼냅니다. 이 내장을 제거하지 않으면 비린맛이 남고 먹을 때 텁텁한 느낌이 있습니다. 손질이 끝난 새우는 깔끔한 모양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손질이 번거로울 줄 알았는데, 가위 하나로 뿔과 다리만 정리하면 나머지는 생각보다 빠르게 끝났습니다. 특히 내장을 빼는 순간 비린맛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었습니다.
소금물 세척과 비린내 제거
손질한 새우는 물에 오래 담가 두면 단맛이 빠지므로 주의합니다. 볼에 새우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굵은소금 한 숟가락을 넣어 소금물을 만든 뒤, 숟가락으로 살살 저어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그다음 채반에 올려 청주나 소주를 한 바퀴 둘러 비린내를 잡습니다. 레몬즙을 뿌려도 상큼한 향이 더해져 좋습니다. 채반째 탁탁 털어 알코올 성분을 날리고 키친타월로 수분을 닦아내면 준비가 끝납니다. 이 과정이 새우구이의 풍미를 크게 좌우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새우소금구이 시간과 굽는 과정
굵은소금을 펼치고 새우를 올리는 방법
에어프라이어 트레이에 종이호일을 깔고 굵은소금을 평평하게 펼칩니다. 소금은 입자가 굵은 천일염이 좋고, 새우가 서로 겹치지 않도록 나란히 올립니다. 레몬 슬라이스를 함께 올리면 비린내가 잡히고 향긋한 풍미가 더해집니다. 이때 새우를 너무 많이 넣으면 속까지 잘 익지 않으므로 한 겹으로만 깔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일을 살짝 덮으면 소금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청소가 더 수월합니다.
새우소금구이 시간 180도 8분에서 10분
새우소금구이 시간은 새우 크기와 개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10마리에서 15마리 정도 기준으로 180도 8분에서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성능에 따라 온도 편차가 있으므로 중간에 한 번 꺼내 익는 정도를 확인해도 좋습니다. 머리 부분이 회색으로 남아 있으면 덜 익은 것이고, 전체적으로 빨갛게 변하면 완성입니다. 너무 오래 굽지 않아야 새우살이 쪼그라들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됩니다.
새우 크기가 작으면 8분, 큰 대하라면 10분 정도로 맞추면 좋습니다. 냉동 새우를 사용한다면 해동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살이 퍼지지 않습니다. 껍질째 굽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새우구이 완성과 맛있게 먹는 방법
익음 확인과 플레이팅
새우 머리색을 보면 익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머리가 빨갛게 익으면 몸통도 충분히 익은 상태입니다. 구운 새우를 접시에 담을 때 바닥에 굵은소금을 살짝 깔고 그 위에 올리면 소금구이 느낌이 살아납니다. 초장을 곁들이거나 와사비 간장을 만들어 찍어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저는 지난주에도 이 방법으로 에어프라이어 새우구이를 만들어 가족과 함께 먹었는데, 껍질째 구워서인지 단맛과 고소한 맛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맥주 안주로도 훌륭하고 명절에 식구들이 모였을 때 내놓아도 부담 없는 메뉴입니다.
와사비 간장은 간장 2숟가락에 와사비를 기호에 맞게 풀어 만들면 됩니다. 초장과는 또 다른 매콤한 맛이 새우의 단맛을 살려 줍니다. 새우 머리를 떼어 한입 가득 씹으면 고소한 내장 맛이 느껴지는데, 머리째 구워서인지 감칠맛이 훨씬 진합니다.
남은 새우 머리 활용과 보관
남은 새우 머리는 버터를 두른 팬에 살짝 구워 먹으면 고소한 맛을 한 번 더 즐길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겨 초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남은 소금은 버리지 말고 다음 조리에 사용해도 됩니다. 다만 소금에 새우 국물이 배어 있을 수 있으니 보관할 때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며
에어프라이어 새우구이는 손질과 조리 시간만 잘 지키면 누구나 쉽게 성공하는 요리입니다. 날카로운 부분을 정리하고 내장을 제거한 뒤 소금물과 청주로 비린내를 잡고, 굵은소금 위에 올려 180도 8분에서 10분간 구우면 됩니다. 프라이팬을 사용할 때처럼 기름이 튀거나 타지 않아 청소도 간편합니다. 앞으로는 대하가 제철인 가을뿐 아니라 평소에도 부담 없이 에어프라이어 새우구이를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 아이들 간식부터 가족 모임 안주까지 두루 어울리는 메뉴라 자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새우구이를 만들 때 꼭 손질해야 하나요?
A: 머리 뿔과 내장은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뿔은 먹을 때 다칠 수 있고 내장은 비린맛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수염과 다리도 정리하면 훨씬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Q: 새우소금구이 시간은 어떻게 맞추면 되나요?
A: 10마리에서 15마리 기준 180도 8분에서 10분이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 성능에 따라 달라지므로 중간에 한 번 확인하면서 조절하세요.
Q: 비린내 없이 굽는 방법이 궁금해요.
A: 소금물에 씻고 청주나 소주를 뿌린 뒤 레몬 슬라이스와 함께 구우면 비린내가 확실히 잡힙니다. 굵은소금을 바닥에 깔아도 잡내를 줄여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