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에서 삼계탕이나 백숙을 찾는다면 단연 혜성식당과 배밭촌 누룽지 오리백숙 삼계탕이 가장 자주 거론됩니다. 두 곳 모두 지역 주민은 물론 외지인에게도 입소문이 난 곳인데요, 지난 주말 아버지 생신을 맞아 가족 5명이 함께 몸보신을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두 식당의 특징을 정리해 봤습니다.
목차
한눈에 비교하는 옥천 삼계탕 맛집
| 구분 | 혜성식당 | 배밭촌 누룽지 오리백숙 삼계탕 |
|---|---|---|
| 대표 메뉴 | 마누룽지백숙(닭/오리 65,000원), 한방삼계탕(개인 뚝배기) | 누룽지오리백숙(69,000원), 삼계탕(15,000원) |
| 주소 | 옥천군 옥천읍 중앙로6길 6-3 | 옥천군 옥천읍 지용로 31 |
| 영업시간 | 10:00~21:00, 브레이크 15:00~17:00, 첫째·셋째 일요일 휴무(복날 정상) | 11:00~20:30(라스트오더 20:25), 화요일 정기 휴무 |
| 주차 | 없음(뒷골목 공영주차장 협소, 도보 권장) | 넓은 전용 주차장 있음 |
| 예약 | 마누룽지백숙 1시간 전 필수 예약, 복날 혼잡 | 방문 전 예약 권장 |
두 곳 모두 가족 단위 방문에 적합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복날이나 특별한 날 몸보신을 하기에 좋습니다. 다만 위치와 주차 환경, 메뉴 구성에 차이가 있으니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혜성식당 – 골목 안에 숨은 마누룽지백숙 명가
옥천 시내 아트모아 골목 또는 이삭토스트 건너편 골목 안쪽에 자리한 혜성식당은 처음 가면 찾기 어렵습니다. 저희도 네이버 지도를 보며 겨우 찾아갔는데요, 가게 뒤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자리가 협소해 차라리 걸어오는 게 편합니다. 식당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이며, 의외로 넓고 룸도 있어 가족 모임에 좋았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마누룽지백숙입니다. 닭과 오리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동일한 65,000원. 주문 시 최소 1시간 전에 미리 전화해야 합니다. 백숙과 누룽지가 함께 나오는데, 보통 백숙을 다 먹고 누룽지를 끓이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큰 접시에 백숙, 뚝배기에 누룽지가 따로 나와서 중간중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토종닭을 사용해 식감이 쫄깃하고, 마늘과 마가 들어가 건강한 느낌이 듭니다. 밑반찬 중 오이무침이 특히 맛있어 어머니가 여러 번 리필하셨습니다.
백숙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스타일이라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마지막에 남은 누룽지로 죽을 만들어 마무리하면 든든합니다. 복날에는 정상 영업하지만 손님이 많아 예약은 필수입니다.
배밭촌 누룽지 오리백숙 삼계탕 – 주차 걱정 없는 외곽 보양식
정지용 생가와 육영수 여사 생가 근처에 위치한 배밭촌은 넓은 주차장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내부도 상당히 넓고 깔끔해 단체 회식이나 가족 모임에 적합합니다. 아기 의자도 구비되어 있어 아이 동반 가족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누룽지오리백숙(69,000원)과 삼계탕(15,000원)입니다. 백숙은 흑임자와 녹두가 들어가 고소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오리고기가 푹 삶겨 뼈에서 살이 저절로 발라질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누룽지는 따로 나와 쫀득한 식감이 백숙과 잘 어울립니다. 반찬은 셀프바에서 리필 가능하고, 깻잎 장아찌와 동치미도 훌륭합니다.
삼계탕 역시 실한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찹쌀과 인삼, 대추가 가득합니다. 닭고기가 매우 부드럽고 국물이 진해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고 싶을 정도입니다. 가격 대비 양과 퀄리티가 뛰어나 옥천 삼계탕 맛집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위 사진은 배밭촌의 넓은 홀과 미리 세팅된 테이블 모습입니다. 테이블마다 기본 반찬이 놓여 있고, 셀프바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추가 반찬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신메뉴로 오리갈비와 생오리로스도 팔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보세요.
두 식당의 장단점 정리
- 혜성식당 – 골목 안 숨은 맛집 분위기, 마누룽지백숙의 독특한 구성, 담백한 스타일. 주차 불편이 단점.
- 배밭촌 – 넓은 주차장, 깔끔한 시설, 다양한 메뉴(오리/닭/삼계탕), 고소하고 진한 맛. 외곽에 있어 접근성이 약간 떨어짐.
종합해보면, 가족 모임이나 복날 방문이라면 주차와 공간이 편한 배밭촌이 좋고, 조용한 골목에서 정성 가득한 마누룽지백숙을 즐기고 싶다면 혜성식당이 제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배밭촌의 삼계탕과 오리백숙이 더 자주 생각나 앞으로도 자주 찾을 것 같습니다. 특히 셀프 포장대까지 갖춰져 있어 남은 음식을 싸올 수 있는 점도 실용적이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옥천 삼계탕 맛집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미리 예약하고 방문 시간을 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세한 위치와 메뉴는 아래 배밭촌 네이버 지도에서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1. 혜성식당 예약 없이 방문해도 되나요?
복날이나 주말에는 손님이 매우 많아 예약 없이 가면 오래 기다리거나 재료 소진으로 주문이 안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마누룽지백숙은 조리 시간이 필요해 최소 1시간 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2. 배밭촌 삼계탕의 맛은 어떤가요?
진한 닭 육수에 찹쌀, 인삼, 마늘, 대추가 가득 들어가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납니다. 닭고기는 연하고 국물이 깔끔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스타일입니다.
3. 두 곳 중 주차가 편한 곳은 어디인가요?
배밭촌은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 차량 이용 시 확실히 편리합니다. 혜성식당은 주차 공간이 거의 없어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4. 혜성식당의 마누룽지백숙은 몇 인분 기준인가요?
65,000원짜리 마누룽지백숙은 성인 3~4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누룽지도 함께 나와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5. 배밭촌에서 오리백숙 말고 삼계탕도 맛있나요?
네, 삼계탕도 가성비와 맛 모두 훌륭합니다.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15,0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이며, 고기와 밥, 국물의 조화가 뛰어납니다. 오리백숙과 함께 주문해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