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를 하나만 고르라면 저는 주저 없이 난로를 꼽습니다. 텐트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따뜻한 공기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캠퍼가 찾는 파세코 캠프25 등유난로는 화력과 사용 시간, 휴대성까지 두루 갖춘 모델입니다. 이 난로는 7리터 등유 탱크로 최대 10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어 밤새 켜두고 자기에 충분합니다. 겨울철 캠핑장 밤기온이 영하로 떨어져도 안심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핵심 내용을 먼저 표로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모델 | 캠프25 등유난로 |
| 화력 | 5,400kcal |
| 연료 탱크 | 7.0L 등유 |
| 사용 시간 | 약 10시간 |
| 점화 방식 | 자동 점화 및 수동 점화 |
목차
캠프25와 다른 모델의 차이
파세코 난로는 모델명 뒤에 붙는 숫자가 크기 취향이 아니라 화력 등급을 뜻합니다. 캠프10은 약 3,000kcal에 4.7L 탱크라서 간절기용에 가깝고, 파세코 캠프25는 5,400kcal에 7.0L 탱크로 영하권 동계 캠핑에 잘 맞습니다. 캠프30은 리빙쉘 같은 대형 텐트의 메인 난방으로 쓰는 체급입니다. 같은 브랜드라도 화력 차이가 두 배 가까이 나기 때문에 무턱대고 골랐다가는 추운 겨울밤에 후회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캠퍼는 캠프25급 하나로 30평대 집도 훈훈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입니다. 반대로 캠프10은 동계에 약해서 25는 써야 한다는 말이 캠퍼들 사이에 공식처럼 돌기도 합니다. 그래서 파세코니까 다 따뜻하겠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놓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이 화력 차이입니다. 사기 전에 사용할 텐트의 크기와 계절을 먼저 떠올려 보시면 좋습니다.
| 구분 | 캠프10 | 캠프25 | 캠프30 |
|---|---|---|---|
| 화력 | 약 3,000kcal | 5,400kcal | 더 높은 화력 |
| 연료 탱크 | 4.7L | 7.0L | 더 큰 탱크 |
| 추천 상황 | 간절기 캠핑 | 동계 캠핑 | 리빙쉘 장박 |
또 하나 중요한 기준은 차량 적재 공간입니다. 소형 SUV를 타는 가족의 경우 캠프25와 캠프10의 트렁크 점유율이 꽤 다릅니다. 두 모델을 다 사용해 본 캠퍼가 작은 캠프10을 들인 뒤로는 캠프25를 거의 안 들고 다니게 됐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캠프25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차량과 캠핑 스타일에 따라 작은 체급이 더 맞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도 차에 싣는 부담을 생각하면 트렁크 크기부터 따지는 것이 현명한 순서라고 느꼈습니다.

실제 사용에서 느낀 장점과 경험
접었을 때 부피가 확실히 줄어든 점
기존에 사용하던 난로는 높이가 높아서 보관할 때 부피가 꽤 느껴졌습니다. 캠프25로 바꾼 뒤 가장 먼저 체감한 것은 접었을 때 높이가 기존 난로보다 20에서 30센티미터가량 낮아진 점이었습니다. 차에 실을 때 공간을 덜 차지하고, 옮길 때도 부담이 적어서 캠핑 준비 과정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엄청 작은 크기는 아니지만 비교가 되니 체감상 훨씬 귀엽게 느껴집니다.
자동 점화와 수동 점화의 편리함
1.5V 건전지를 넣고 빨간 버튼을 오른쪽으로 밀면 자동으로 점화됩니다. 건전지가 없을 때는 심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수동 점화도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건전지 넣는 것이 귀찮아서 수동으로만 점화하다가 자동 점화를 사용해 보니 확실히 편했습니다. 겨울에는 손이 시려울 때가 많아서 자동 점화가 주는 편리함이 생각보다 큽니다.
7리터 등유 탱크로 밤새 따뜻하게
7리터 등유 탱크는 약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세코 캠프25는 이렇게 넉넉한 사용 시간 덕분에 자기 전에 기름을 가득 채우고 켜두면 다음 날 아침까지 텐트 안이 따뜻하게 유지됩니다. 아침에 불꽃 투시창을 보면 불꽃이 약해져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 꾸준히 열을 내줍니다. 전기장판을 쓰면 괜찮겠다는 생각도 해봤지만, 저는 캠핑에서 전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가 많아 넉넉한 연료 탱크가 더 반가웠습니다.
불꽃 투시창과 텐트 꾸미기
겨울 캠핑의 큰 재미 중 하나는 불꽃 투시창을 통해 보는 불멍입니다. 따뜻한 열기와 함께 잔잔하게 움직이는 불꽃을 바라보면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입니다. 캠프25는 다크그레이 등 색상이 여러 가지라서 텐트나 캠핑 장비와 색을 맞추기도 쉽습니다. 어두운 색 텐트와 장비를 쓰는 분이라면 더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안전하고 오래 쓰는 관리 방법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필수
등유난로를 텐트 안에서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어떤 모델을 쓰든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텐트 환기구를 크게 열어두고도 경보기를 2개에서 3개 정도 텐트 곳곳에 설치한 뒤 잠을 잡니다. 다음 날 아침에 안전하게 눈을 뜨기 위해서입니다. 소화기도 평소 캠핑 필수품으로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점화 전후 냄새 관리와 환기
등유난로는 켜고 끄는 순간 냄새가 가장 심합니다. 점화 직후에는 텐트 밖에서 5분가량 태워 냄새를 날린 다음 들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해보면 새벽에 난로가 꺼진 뒤 다시 켤 때도 같은 방법이 유용합니다. 뜨거운 공기는 위쪽으로만 몰리기 때문에 서큘레이터나 무동력 팬을 함께 사용하면 바닥까지 따뜻해집니다. 무동력 팬은 안전망을 제거하고 난로 위에 올려서 사용합니다.
심지 관리와 A/S
심지는 소모품이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검색창에 파세코 난로 심지 교체가 자동완성으로 뜰 만큼 많은 사람이 겪는 관리 포인트입니다. 다행히 국내 A/S가 원활해서 심지 교체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관리 상태에 따라 화력과 냄새가 달라질 수 있으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한 번씩 점검해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겨울 캠핑 난로 사용 전 확인할 점
-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텐트 안에 설치되어 있는지
- 텐트 환기구가 충분히 열려 있는지
- 등유가 가득 채워졌는지
- 주변에 가연성 물건이 없는지
- 소화기가 가까운 곳에 있는지
전체를 정리하며
지금까지 캠프25의 스펙과 다른 모델과의 차이, 실제 사용 경험, 안전한 관리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캠프25는 영하권 겨울 캠핑에서 밤새 따뜻함을 유지해 주는 믿음직한 난로입니다. 접었을 때 부피가 줄어들어 작은 차량에도 부담이 적고, 자동 점화와 넉넉한 연료 탱크 덕분에 사용이 편리합니다. 어떤 캠핑 난로를 골라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텐트 크기와 차량 적재 공간, 사용 시간을 먼저 따져보세요. 안전 장비를 빠짐없이 챙기고 이번 겨울에는 따뜻하게 캠핑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겨울 캠핑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난로와 함께 포근한 캠핑을 경험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캠프25는 몇 시간 사용할 수 있나요?
A: 7리터 등유 탱크 기준으로 약 10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밤새 켜두고 자도 아침까지 텐트 안이 따뜻하게 유지됩니다.
Q: 캠프25와 캠프10 중 무엇이 좋은가요?
A: 영하권 동계 캠핑이나 큰 텐트라면 캠프25가 좋습니다. 간절기 캠핑 위주이고 차량 적재 공간이 작다면 캠프10이 편리합니다.
Q: 등유난로를 쓸 때 꼭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A: 일산화탄소 경보기와 소화기가 필수입니다. 텐트 환기를 충분히 하고 경보기를 2개 이상 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