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꽃게 행사 소식은 매년 가을이 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금어기가 끝난 뒤 숫꽃게가 살이 오르는 시기라 그런지 많은 분이 기다리는 행사입니다. 저도 지난해 주문해 보고 맛과 신선도에 만족해서 올해도 다시 주문하는 김에 주문부터 손질과 요리까지 경험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홈플꽃게 행사의 핵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상품 | 냉수마찰 기절꽃게 2kg |
| 할인가 | 21,800원 |
| 마릿수 | 8 ~ 10마리 |
| 배송 | 원하는 시간대 예약 |
| 특징 | 살아 있는 생물이라 손질 필요 |
그런데 홈플꽃게를 처음 주문하는 분은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첫 주문 때 꽃게가 살아 있어서 당황했지만 몇 번 경험하고 나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꽃게가 살아 있는 상태라는 점을 미리 알고 손질 도구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무턱대고 맨손으로 만지면 게의 집게에 물릴 수 있으니 고무장갑을 꼭 준비해야 합니다. 아이스팩과 톱밥이 함께 들어 있기 때문에 박스를 열자마자 톱밥을 털어내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주면 좋습니다. 꽃게 자체가 활발하게 움직이면 수돗물에 담가 기절시킨 뒤 다루면 더 안전합니다.
목차
홈플꽃게 행사 정보와 주문 후기
홈플러스는 매년 가을 꽃게 행사를 열어 온라인 주문으로 냉수마찰 기절꽃게를 판매합니다. 냉수마찰 기절꽃게는 찬물에 넣어 기절시킨 상태로 톱밥과 함께 배송되는 생물 꽃게라서 신선도가 살아 있습니다. 지난해 제가 주문했을 때는 박스에 쿠폰 안내가 적혀 있었고 쿠폰을 적용하니 21,800원에 2kg을 살 수 있었습니다. 매장보다 저렴한 편이고 배송비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품절이 자주 되기 때문에 행사 시작 직후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쿠폰 적용하면 21,800원에 2kg을 주문할 수 있어요
제가 받은 박스에는 정상가 27,800원으로 표시되어 있었지만 행사 쿠폰을 적용해 21,800원에 결제했습니다. 지난해 후기를 찾아보니 쿠폰을 다운로드받아 적용해야 저렴하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주문 전 홈플러스 앱에서 쿠폰을 먼저 받은 다음 상품 페이지에서 적용해 결제했습니다. 카드 할인까지 적용되면 더 저렴해지니 결제 단계에서 할인 혜택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배송은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어서 퇴근하고 받을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주문 후 다음날 저녁 시간에 박스가 도착했고 개봉하자 톱밥이 살짝 날리며 꽃게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자 바닥에는 아이스팩이 들어 있어서 온도가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8마리에서 10마리까지 크기와 마릿수가 달라요
구성은 주문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지난해 제가 주문했을 때는 2kg에 총 8마리가 들어 있었고 숫게와 암게가 골고루 섞여 있었습니다. 어떤 후기에서는 10마리가 왔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마릿수는 크기와 비율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숫게가 더 많이 오기 바라지만 랜덤 구성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그래도 가을 제철 꽃게는 껍질이 얇고 살이 꽉 차 있어서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몸통을 반으로 가르면 노란 내장과 하얀 살이 보여서 기대가 큽니다.
생물 꽃게를 안전하게 손질하는 방법
박스를 열고 아이스팩을 빼면 꽃게가 살아 움직입니다. 이때 놀라지 말고 고무장갑을 꼭 낀 다음 손질을 시작해야 합니다. 아래 표에는 제가 사용한 손질 순서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 단계 | 손질 방법 |
|---|---|
| 1단계 | 고무장갑을 끼고 흐르는 물에 헹군다 |
| 2단계 | 입 부분을 가위로 자르고 배딱지를 열어 배설물을 제거한다 |
| 3단계 | 등딱지와 배 부분을 솔로 구석구석 닦는다 |
| 4단계 | 다리를 떼고 살 없는 다리 끝은 잘라낸다 |
생물 꽃게가 너무 활발하게 움직이면 물에 잠시 담가 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돗물에 담그면 반쯤 기절한 것처럼 조용해져서 손질하기 수월했습니다. 그래도 손질하는 동안 다리가 부들부들 움직여서 놀라곤 했습니다. 배송받고 3시간이 지나도 살아 있을 만큼 생명력이 강한 꽃게라서 안전하게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처음에 집게에 손가락을 물릴 뻔한 경험이 있어서 이후에는 고무장갑을 두 겹으로 끼고 다루고 있습니다. 손질이 끝난 꽃게는 찜통에 넣기 전까지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꽃게 찜과 꽃게 라면 만들기
손질한 꽃게는 찜으로 먹는 게 가장 간단합니다. 찜통에 물을 붓고 소주 한 컵을 넣어 끓인 뒤 꽃게를 배딱지가 아래로 가도록 올리고 쪄 줍니다. 아래 시간표대로 센 불에서 시작해 중불로 줄이고 마지막에 뜸을 들이면 촉촉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단계 | 시간 |
|---|---|
| 센 불 | 5분 |
| 중불 | 12분 |
| 불 끄고 뜸 | 3분 |
모든 불 조절을 마치면 꽃게가 붉게 변하면서 고소한 냄새가 퍼집니다. 게딱지를 분리하면 노란 내장이 보이고 그 안에 탱글한 살이 가득했습니다. 찜을 너무 오래 쪄 버리면 살이 퍽퍽해지니 크기에 따라 위 시간을 2분 정도 조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시간을 지키지 못해 약간 오버쿡을 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음에는 타이머를 맞춰 놓고 정확하게 조절하려고 합니다.
찜 육수로 끓인 꽃게 라면이 별미
꽃게를 다 쪄 먹고 나면 찜통에 남은 육수가 버리기 아깝습니다. 이 국물을 활용해 꽃게 라면을 끓이면 시원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고명으로 콩나물과 파를 넣고 라면 스프를 조금 덜 넣어 간을 맞췄습니다. 다리 살을 발라 넣으면 국물이 더 진해지고 향이 풍부해집니다. 꽃게를 찔 때 넣은 소주 때문에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라면 외에도 된장찌개를 끓이면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실제로 다음날 남은 꽃게 다리로 된장찌개를 끓였는데 조개를 넣은 것처럼 시원했습니다. 마지막 국물까지 멀끔하게 해치울 수 있어서 손질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홈플러스 푸드코트에서 즐긴 꽃게 순두부
가끔은 손질하지 않고 간편하게 꽃게 맛을 즐기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저는 홈플러스 푸드코트를 찾습니다. 매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제가 방문한 홈플러스 매장에서는 순두부찌개에 꽃게 반 마리를 넣어 주는 메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비빔밥과 제육두루치기로 구성된 1인 세트도 부담 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집에서 찜으로 먹을 때는 꽃게의 쫄깃한 식감이 강조된다면 푸드코트 순두부찌개에서는 꽃게가 국물에 감칠맛을 더해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매콤한 순두부 국물과 고소한 꽃게를 함께 맛보니 홈플꽃게라는 이름이 더욱 기억에 남았습니다. 푸드코트는 마트가 문을 닫아도 영업하는 경우가 있어서 쇼핑 시간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제가 홈플러스 푸드코트에서 꽃게 순두부찌개를 주문했을 때 촬영한 모습입니다. 보글보글 끓는 순두부찌개에 꽃게가 둥둥 떠 있어서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집에서 찜을 즐기고 나면 손질이 번거로워서 간편하게 먹고 싶을 때 이처럼 푸드코트를 찾게 됩니다.
다음 가을에는 더 알차게 즐기려고 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경험을 정리해 보니 가을 꽃게는 제철에 먹어야 가장 맛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홈플꽃게는 할인 행사를 잘 활용하면 2kg을 부담 없는 가격에 주문할 수 있어서 가족끼리 먹기에 좋습니다. 다음에는 처음부터 찜이 아니라 꽃게 매운탕으로 끓여 먹을 예정입니다. 신선한 꽃게와 매콤한 국물은 잘 어울리고 선선한 가을 저녁에 든든한 한 끼가 될 것 같습니다. 손질할 때는 냉동실에 잠시 넣어 기절시킨 다음 다루면 훨씬 안전할 것 같습니다. 마트 푸드코트에서 간편하게 맛보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제대로 꽃게찜과 라면을 만들어 먹는 경험은 전혀 다른 만족감을 줍니다. 앞으로도 가을마다 홈플꽃게 행사를 잘 활용해 제철 해산물을 즐기려고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홈플꽃게 주문할 때 쿠폰은 어디서 받나요.
A 홈플러스 앱이나 온라인몰 상품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결제 전 할인 적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Q 홈플꽃게를 처음 주문했는데 손질이 너무 어려워요.
A 고무장갑을 끼고 흐르는 물로 헹군 뒤 입과 배딱지 부분을 가위로 제거하면 쉽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물에 담가 기절시켜 다루는 것도 안전합니다.
Q 꽃게 찜은 몇 분 정도 쪄야 하나요.
A 센 불 5분 중불 12분 불을 끄고 3분 뜸을 들이면 됩니다. 크기가 크면 2분 정도 더 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