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고교 축구대회는 어느 해보다 뜨거웠습니다. 안동에서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창녕에서 제47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제주에서 제33회 백록기까지 전국 곳곳에서 고등학생 선수들의 열정이 이어졌습니다. 각 대회는 일정과 장소가 다르지만,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 인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래 표로 핵심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 대회명 | 기간 | 개최지 | 주요 내용 |
|---|---|---|---|
|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 5월 11일부터 약 15일 | 안동 | 신평고 U17 및 U18 동반 우승, U18 결승 4대 1 승리 |
| 제47회 대한축구협회장배 | 5월 9일부터 21일 | 창녕 | 26개 팀 1500여 명 참가 |
| 제33회 백록기 | 7월 19일부터 8월 2일 | 제주 | 39개 팀이 조별 풀리그와 토너먼트 진행 |
표에서 보듯 올해 대회는 지역을 옮겨 가며 차례로 열렸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제주에서 백록기가 열렸고, 오늘 8월 2일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대회별 현장 이야기를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안동에서 열린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안동강변체육공원 축구장과 안동시민운동장은 5월 11일부터 보름 동안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대회입니다. 올해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띈 팀은 충남 신평고등학교였습니다. 신평고는 U17과 U18 두 부문을 동시에 제패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U18 결승에서는 경기평택 JFC와 만나 전반부터 전투적인 공격을 펼치며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 대회는 한국 축구 스타들이 거쳐 간 출발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희찬 선수는 포철고 재학 시절 이 대회에서 준우승과 우승을 모두 경험했고, 배준호 선수는 천안제일고 시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송범근 선수도 3위에 오른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선배들의 길을 따라 현재 고등학교 선수들도 꿈을 키워 가고 있습니다.
신평고 이준서 선수는 어제 2학년 친구들이 먼저 우승해서 동반 우승이라는 목표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코치님들이 축구부이기 전에 신평고 학생이라는 말씀을 자주 해주신 덕분에 학업도 놓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백건 선수는 하고 싶은 일이라 힘든 줄 모르겠다며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습니다. 준우승팀 황택진 선수는 마지막까지 간절하게 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습니다.
김지숙 대한축구협회 고등대회 담당은 이 대회가 단순한 실력 평가가 아니라 성장의 무대라고 설명했습니다. 선수들이 프로로 가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승리의 간절함과 패배의 아픔, 상대에 대한 존중, 동료에 대한 희생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경기 경험을 통해 기량이 향상되고 프로 선수와 국가대표 선수를 많이 배출하는 것이 대회의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창녕에서 만난 대한축구협회장배의 현장
지난 5월 경남 창녕군 스포츠파크에서는 제47회 대한축구협회장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대회에는 전국 26개 팀과 1천5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5월 9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 경기에서는 빠른 역습, 강한 압박, 조직적인 플레이가 펼쳐지며 프로 경기 못지않은 긴장감을 만들었습니다.
직접 경기장을 찾으면 TV 중계와는 다른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와 감독의 지시, 응원 함성이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공 하나를 향해 몸을 던지는 선수들의 투지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고교 축구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창녕군은 우수한 경기 시설과 온천을 갖춘 전지훈련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학부모, 축구 팬들이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실제로 한 학부모는 전지훈련지로 4년째 창녕을 찾고 있으며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좋다고 말했습니다.
제주에서 끝난 백록기와 지역의 응원
이달 초까지 제주에서는 제33회 백록기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9개 고교 축구팀이 참가해 10개 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를 치른 뒤 본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렸습니다.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15일간 이어진 대회는 무더위 속에서도 선수들의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이번 백록기에는 지역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후원은 대회 운영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울타리가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의 집중력과 팀워크,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는 성인 경기보다 더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고교 축구 대회를 더 재미있게 보는 팁
대회 일정은 보통 봄과 여름에 집중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와 대한축구협회장배는 5월, 백록기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열렸습니다. 대회에 따라 유튜브 실시간 중계가 제공되므로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분들은 중계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경기장을 방문할 때는 여러 학교의 일정을 미리 확인하여 응원하고 싶은 팀의 경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관람객이 많으니 경기장 도착 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
오늘의 유망주가 내일의 국가대표로
전국고교 축구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성장의 무대입니다. 이곳에서 뛰는 선수들은 프로와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황희찬과 배준호처럼 이 대회를 거쳐 태극마크를 달게 될 선수들이 지금도 경기장에서 뛰고 있습니다. 우승팀에게만 관심이 쏠리지만, 패배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값진 장면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이 고교 축구 경기를 찾아 응원해 주면 좋겠습니다.
고교 축구가 만들어 갈 미래
올해 대회를 돌아보면 가장 큰 수확은 선수들의 성장입니다. 안동에서는 신평고가 2관왕을 차지했고, 창녕에서는 26개 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제주에서는 39개 팀이 무더위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렸습니다. 승리한 팀의 기쁨도, 아쉽게 패배한 팀의 눈물도 모두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져 고교 축구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빛나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국고교 축구대회는 언제 열리나요?
대부분 봄과 여름에 집중됩니다. 5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와 대한축구협회장배가 열리고, 7월 말부터 8월 초에는 백록기가 열립니다. 매년 일정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대한축구협회와 개최 지자체의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관람료가 필요한가요?
대회마다 다르지만, 고교 축구대회는 일반 관중에게 개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별도 입장권이 없는 대회도 많고, 일부 대회는 현장 등록이나 무료 입장으로 진행됩니다. 정확한 관람 안내는 각 대회 공식 채널을 참고하세요.
올해 가장 주목받은 팀은 어디인가요?
충남 신평고등학교입니다.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서 U17과 U18 두 부문을 동시에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U18 결승에서는 경기평택 JFC를 4대 1로 꺾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