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가까워지면 마트 와인 코너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평소에는 보지 못하던 선물세트가 한쪽에 정리되고, 할인 가격표가 붙은 프리미엄 와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올해도 추석 선물로 무엇을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직접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만난 프리미엄 와인 컬렉션은 가격대가 넓고 용도별로 나누기 좋았습니다.

와인을 처음 고르는 분이라면 예산과 사용처, 음식 페어링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트에 전시된 추석 선물세트는 대부분 가격표에 할인율과 산지, 테이스팅 노트가 적혀 있어서 비교하기 편했습니다.
| 구분 | 추천 대상 | 대표 상품 |
|---|---|---|
| 선물용 | 브랜드 인지도와 구성이 중요한 분 | 신세계 추석 선물세트 |
| 데일리용 | 집에서 부담 없이 마시려는 분 | 탈리나이 피노누아 |
| 입문자용 | 피노누아를 처음 접하는 분 | 레조낭스 빈야드 피노누아 |
목차
추석 선물 와인 고르는 기준
추석 선물세트는 가격대가 정말 다양합니다. 10만원 안팎의 실속형부터 수백만원, 수억원짜리까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올해 주목할 만한 프리미엄 와인 컬렉션은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만 보지 말고 어떤 음식과 함께 마시는지도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선물용으로 좋은 세트
신세계 추석 선물세트는 카베르네 소비뇽과 운두라가 파운더스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상가 95,600원이지만 45% 할인된 52,580원에 만날 수 있습니다. 할인 기간은 9월 16일까지입니다. 와인 두 병에 오프너와 디캔터형 에어레이터가 포함되어 있어 선물 박스를 열었을 때 구성이 풍성해 보입니다. 기름진 육류 요리와 잘 어울려서 추석 저녁 식탁에 그대로 내놓기 좋습니다.
가격표를 보고 눈길을 끈 와인도 있습니다. 세냐 2021이 199,900원이었습니다. 와인 스펙테이터 94점, 로버트 파커 98점을 받은 칠레 프리미엄 아이콘 와인입니다. 완성도가 높은 와인이라서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숙성 한우나 등심 스테이크와 함께 마시면 좋습니다.
선물용으로 눈에 띈 알타이르
알타이르 카차포알 안데스 2021은 128,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안데스 산자락 고지대 포도밭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풀바디 스타일입니다. 드라이하면서 무게감이 있는 편이어서 숙성 스테이크나 양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명절에 갈비찜이나 불고기를 준비한다면 함께 내놓기 좋은 와인입니다.
데일리와 입문자용 와인
선물이 아니라 집에서 마실 와인을 찾는 분이라면 탈리나이 피노누아를 추천합니다. 칠레 리마리 밸리의 서늘한 기후에서 자란 피노누아로, 산미와 붉은 과실향이 두드러집니다. 가격은 59,800원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연어 스테이크나 오리고기 요리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피노누아를 처음 접하는 분에게도 가볍게 권할 만한 와인입니다.
오리건주 와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레조낭스 빈야드 피노누아 2018은 미국 오리건주 얌힐 칼튼 산지 와인입니다. 부르고뉴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어서 우아한 산미와 섬세한 타닌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148,000원이고, 양갈비나 버섯 리조또와 잘 어울립니다. 같은 라인에서 던디 힐스 포도밭으로 만든 와인도 있었는데, 좀 더 진한 과실 풍미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테이스팅 노트와 푸드 페어링
와인을 고를 때 가격만큼 중요한 것이 테이스팅 노트입니다. 같은 피노누아라도 산지에 따라 느낌이 다릅니다. 마트에 붙은 설명을 보며 음식 페어링을 정리해 봤습니다.
칠레 피노누아의 산미
탈리나이 피노누아는 리마리 밸리의 서늘한 기후 덕분에 산미가 살아 있습니다. 붉은 과실향이 먼저 느껴지고, 마신 뒤에는 가벼운 타닌이 남습니다. 고기 요리와 함께 마시면 입안을 상쾌하게 정리해 줍니다.
오리건 피노누아의 우아함
레조낭스 빈야드 피노누아 2018은 부르고뉴 스타일을 지향합니다. 우아한 산미와 섬세한 타닌이 조화를 이룹니다. 진한 과실 풍미를 좋아한다면 던디 힐스 라인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에푸 2020은 합리적인 선택
에푸 2020은 알마비바의 세컨드 라벨입니다. 칠레 프리미엄 와인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하고 싶은 분에게 좋습니다. 가격은 110,000원이고, 양갈비나 숙성 치즈와 잘 어울립니다. 재고가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
와인별 가격과 어울리는 음식
아래 표로 정리하면 가격과 페어링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와인 | 가격 | 푸드 페어링 |
|---|---|---|
| 세냐 2021 | 199,900원 | 숙성 한우, 등심 스테이크 |
| 알타이르 카차포알 안데스 2021 | 128,000원 | 숙성 스테이크, 양고기 |
| 탈리나이 피노누아 | 59,800원 | 연어 스테이크, 오리고기 |
| 레조낭스 빈야드 피노누아 2018 | 148,000원 | 양갈비, 버섯 리조또 |
| 에푸 2020 | 110,000원 | 양갈비, 숙성 치즈 |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추석을 앞두고 만난 와인을 정리해 봤습니다. 선물용으로는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세트가 좋고, 집에서 즐기기 위해서는 가격과 음식 페어링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프리미엄 와인 컬렉션은 예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었습니다. 명절 식탁에 와인이 자연스럽게 오르는 문화가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올해는 가족들과 함께 마실 와인 한 병을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주 묻는 질문
처음 사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와인은 무엇인가요?
탈리나이 피노누아를 추천합니다. 산미가 살아 있어서 고기 요리와 잘 어울리고, 가격도 부담이 적습니다. 피노누아를 처음 접하는 분도 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와인 선물세트에 오프너나 디캔터가 포함되나요?
일부 신세계 추석 선물세트에는 와인 두 병과 함께 오프너와 디캔터형 에어레이터가 들어 있습니다. 선물 구성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어 편합니다.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추천 와인은 무엇인가요?
세냐 2021과 알타이르 카차포알 안데스 2021이 좋습니다. 두 와인 모두 숙성 스테이크나 양고기와 잘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