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 되면 경주는 가을빛으로 물듭니다. 천년 고도의 돌담길 사이로 핑크뮬리가 피어나고, 해가 지면 동궁과 월지의 불빛이 연못 위에 춤을 춥니다. 10월 경주 가볼만한곳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어디를 먼저 가야 할지 고민도 커집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10월 기준으로 놓치면 아쉬운 경주 명소를 한곳에 모아 정리했습니다. 입장료와 운영시간, 동선까지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 명소 | 추천 시간 | 입장료 | 가을 포인트 |
|---|---|---|---|
| 대릉원 | 오전 | 무료 | 고분 사이 산책 |
| 첨성대 | 늦은 오후 | 무료 |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
| 황리단길 | 점심 | 무료 | 한옥 카페와 맛집 |
| 동궁과 월지 | 저녁 | 성인 3000원 | 연못에 비친 야경 |
| 보문호 | 오후 | 무료 | 호숫가 단풍 산책 |
| 불국사 | 오전 | 무료 |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단풍 |
목차
가을 인생샷 명소, 첨성대와 그 주변
경주 하면 첨성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10월에는 첨성대 옆 동부사적지 일대에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넓게 펼쳐집니다.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분홍빛 물결이 절정을 이룹니다. 해가 기울 때 역광으로 사진을 찍으면 핑크빛이 훨씬 예쁘게 나옵니다. 첨성대는 입장료가 없고, 바로 앞 쪽샘지구 임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대릉원과 황리단길이 걸어서 5분 거리라 함께 둘러보기 좋은 10월 경주 가볼만한곳입니다.
첨성대 방문 팁
- 오후 늦게 도착하면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동부사적지까지 걸어야 인생샷 명소를 볼 수 있습니다.
- 해 지기 전후로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달라 두 번 즐길 수 있습니다.
한적한 전통의 정취, 양동마을
시내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양동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실제 주민들이 살아가는 마을이라 고즈넉함이 남다릅니다. 언덕을 따라 기와집과 초가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가을이면 담장 너머 주황빛 감이 주렁주렁 열립니다. 관가정에 오르면 마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하루 6회 진행되는 무료 해설을 들으면 마을의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많으니 편한 운동화를 꼭 챙기세요.
경주 야경의 하이라이트, 동궁과 월지와 월정교
10월 경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야경입니다. 동궁과 월지는 연못 위로 전각이 거울처럼 비치는 곳입니다. 어둠이 내리고 조명이 켜지면 실제보다 더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이며 매표 마감은 21시 30분입니다. 주말에는 줄이 길 수 있으니 모바일 예매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월정교는 해 지기 20~30분 전에 도착하면 낮과 밤의 모습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첨성대에서 시작해 동궁과 월지를 거쳐 월정교까지 이어지는 밤 산책 동선을 추천합니다.
밤 산책 동선 추천
개인적으로는 해 질 녘에 월정교에 먼저 도착해 노을을 감상한 뒤,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동궁과 월지로 이동하는 코스를 즐깁니다. 두 곳 모두 무료나 저렴한 입장료로 볼 수 있어 가성비도 좋습니다.
10월 경주 축제와 행사
10월에 경주를 찾는다면 신라문화제 일정을 확인해 보세요. 올해 제53회 신라문화제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봉황대와 월정교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 기간에는 월정교 수상 공연과 화백제전이 펼쳐집니다. 10월 3일에는 문무대왕 페스티벌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이 많아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문관광단지에서 가을을 느끼는 법
보문호를 중심으로 조성된 보문관광단지는 10월에 핑크뮬리, 11월에 단풍 명소로 변신합니다. 호텔과 리조트 앞 산책로를 따라 가을 나무가 물들고, 선덕여왕공원에는 핑크뮬리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호수 반 바퀴를 걷는 것만으로도 가을 감성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선장에서 경주 콜로세움까지 이어지는 2km 구간은 단풍과 핑크뮬리를 함께 보기 좋습니다. 숙소를 보문단지에 잡으면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10월 하순에는 단풍과 핑크뮬리의 점이지대를 볼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1박 2일 경주 여행 코스 추천
처음 경주를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1박 2일 코스를 정리했습니다. 첫째 날은 시내 중심 유적지를 걷고, 둘째 날은 토함산과 보문호를 돌아보는 일정입니다.
- DAY 1: 대릉원 → 황리단길 점심 → 첨성대 핑크뮬리 → 월정교 노을 → 동궁과 월지 야경
- DAY 2: 불국사 → 석굴암 → 보문단지 점심 → 보문호 산책 → 양동마을
가을 경주 여행을 위한 마무리 정리
10월 경주 가볼만한곳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낮에는 천년 유적과 가을꽃을,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서두르지 말고 경주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아침의 고요한 사찰에서 시작해 저녁의 황홀한 연못불빛까지, 경주는 언제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줍니다. 저는 다음 주말에 다시 경주를 찾아 보문호의 늦은 단풍을 걸을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되어 편안한 가을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10월 경주 가볼만한곳 중 꼭 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요? A: 첫 방문이라면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를 추천합니다. 핑크뮬리와 야경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Q: 입장료가 드는 곳은 어디인가요? A: 동궁과 월지 성인 3000원, 천마총 3000원, 양동마을 4000원입니다. 첨성대, 월정교, 불국사, 석굴암은 무료입니다.
Q: 비 오는 날에는 어디가 좋을까요? A: 국립경주박물관과 황리단길 카페가 좋습니다. 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