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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핑크뮬리 제주 동쪽 명소
가을 제주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저는 핑크뮬리 제주 동쪽 풍경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분홍빛 깃털처럼 바람에 흔들리는 핑크뮬리는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제주 동부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서귀포 표선면과 구좌읍 일대에는 넓은 정원과 카페가 있어 여행 동선을 짜기 좋습니다. 아래 표에 동쪽 대표 명소를 정리했으니 참고하세요.
| 명소 | 위치 | 개화 시기 | 특징 |
|---|---|---|---|
| 허브동산 | 서귀포시 표선면 | 9월 말부터 11월 초 | 허브 정원, 족욕 체험, 야간 조명 |
| 카페 글렌코 | 제주시 구좌읍 | 9월 말부터 11월 초 | 대형 정원, 탁 트인 동부 평야 뷰 |
| 보롬왓 | 서귀포시 표선면 | 9월 말부터 11월 초 | 핑크뮬리와 메밀꽃, 넓은 농장 정원 |

허브동산에서 만난 핑크뮬리 제주 동쪽
지난주 9월 30일에 가족과 함께 표선면에 있는 허브동산을 다녀왔습니다. 제주시에서 차로 약 50분 거리였고, 넓은 전용 주차장 덕분에 입장이 편했습니다. 이미 핑크뮬리가 약 70퍼센트 개화한 상태라 초록빛과 분홍빛이 섞여 싱그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언덕 위로 오르자 하얀 종탑을 배경으로 핑크뮬리 군락지가 펼쳐졌고, 바람에 하늘거리는 깃털 같은 꽃대를 보는 순간 저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입장 정보와 동선
입장료는 성인과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은 무료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정기휴무는 없습니다. 다만 시즌별로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입구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한 뒤 메인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꽃무릇과 국화밭, 언덕 위 핑크뮬리, 팜파스, 전망대 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길이 넓고 평탄해서 어르신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었습니다.
허브동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체험은 족욕이었습니다. 족욕은 매 정각 시작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저는 오후 2시 타임에 참여했는데, 허브 향 가득한 실내 공간에서 발을 담그고 있으니 하루의 피로가 녹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에 허브티까지 마시면 정원 산책으로 지친 몸이 가볍게 풀립니다. 반드시 정시 시작이라 조금 일찍 가서 자리를 잡는 것이 좋고, 늦게 도착하면 기다렸다 다음 타임에 참여해야 합니다.
추천 동선
입구 카페에서 음료를 들고 시작하는 동선이 편합니다. 꽃무릇과 국화밭을 지나 언덕 위 핑크뮬리 군락지에서 사진을 찍고, 팜파스 길을 따라 전망대까지 걸은 뒤 온실에서 쉬는 코스가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벤치가 많아 천천히 걷기에 좋습니다.
사진이 잘 나오는 시간대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오전 11시부터 12시 사이가 좋습니다. 사람이 적고 빛이 고르게 들어와 핑크뮬리 색이 선명했습니다. 한낮에는 분홍빛이 옅어 보일 수 있어 하늘을 넓게 담는 편이 좋고, 오후 4시 이후에는 역광에 꽃대가 반짝여 감성적인 사진이 나옵니다. 특히 하얀 종탑 앞과 팜파스 사이 길은 꼭 찍어야 할 포인트입니다. 흰색이나 베이지색 옷을 입으면 분홍빛과 잘 어울립니다.
| 시간대 | 사진 팁 |
|---|---|
| 오전 11시에서 12시 | 고른 빛과 선명한 분홍빛 |
| 한낮 | 하늘을 넓게 담아 산뜻한 느낌 |
| 오후 4시 이후 | 역광에 반짝이는 꽃대 감성샷 |
주말 오후에는 인기 포토존에 사람이 몰리니 평일 오전이 가장 여유롭습니다. 핑크뮬리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꽃대를 밟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예쁜 추억을 남기세요.
동쪽 여행 코스 추천
핑크뮬리 제주 동쪽 여행은 오전에 비자림을 걷고 점심에 흑돼지를 먹은 뒤 허브동산으로 들어오는 코스가 잘 맞습니다. 비자림은 오전 햇살이 좋았고, 점심 후에는 허브동산에서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머물며 여유롭게 산책했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 다시 입장해 야간 조명까지 보려면 낮에 입장할 때 팔목 도장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당일 재입장이 가능해서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돌아와도 됩니다.
올해 핑크뮬리는 9월 말에 약 70퍼센트 개화했고, 10월 중순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그 시기에 맞춰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해 질 무렵 조명이 켜지면 핑크뮬리 정원이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바뀌는데, 다음에는 삼각대를 챙겨서 야경까지 담아보고 싶습니다.
카페 글렌코와 보롬왓도 함께
동쪽 여행을 하루 더 넉넉히 잡는다면 구좌읍에 있는 카페 글렌코를 추천합니다. 대초원처럼 펼쳐진 핑크뮬리 사이로 산책로가 나 있고, 카페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동부 평야 뷰가 시원합니다. 표선면의 보롬왓도 메밀꽃과 핑크뮬리가 함께 펼쳐지는 농장 카페라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두 곳 모두 주차장이 넓고 흙길이 있어 편한 운동화를 가져가면 좋습니다.
카페 글렌코는 비자림로 인근에 있어 동쪽 드라이브 코스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보롬왓은 표선면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조금 이동해야 하니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곳 모두 오후 늦게 방문하면 역광이 강해 오전 방문이 유리합니다.
방문 전에 챙길 것
| 체크 항목 | 내용 |
|---|---|
| 개화 상태 | 방문 직전 공식 계정에서 확인 |
| 옷차림 | 얇은 겉옷과 편한 운동화 준비 |
| 입장 정보 | 운영시간과 입장료 실시간 확인 |
제주 10월 날씨는 낮 동안 햇볕이 강하지만 바람이 불면 쌀쌀합니다. 두꺼운 외투보다 얇은 겉옷을 겹쳐 입는 것이 편하고, 넓은 들판에서는 자외선이 강하니 선글라스와 모자가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명소에 전용 주차장이 있지만 인기 시간대에는 주차장이 가득 찰 수 있으니 오전 10시 전에 도착하는 계획을 추천합니다.
해 질 무렵에는 생각보다 기온이 뚝 떨어지니 겉옷을 반드시 챙기세요.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유모차 이동이 가능한지도 사전에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허브동산은 길이 평탄해서 유모차가 편했지만, 카페 글렌코나 보롬왓은 흙길이 있어 슬링이나 아기띠가 편했습니다.
마치며
9월 마지막 날 허브동산에서 보낸 오후는 올가을 가장 따뜻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제주 동쪽 명소는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기 때문에, 다음에는 10월 중순 절정 시기에 다시 찾아 더 진한 분홍빛을 담고 싶습니다. 가족과 함께 천천히 걷고, 족욕도 하고, 해 질 녘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은 바쁜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여유를 돌려주었습니다. 이 글이 올가을 제주 동쪽으로 떠나려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제주 동쪽 핑크뮬리 개화 시기는 언제인가요?
A1 올해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약 70퍼센트 개화 상태였고, 10월 중순에 가장 진한 분홍빛을 볼 수 있습니다. 11월 초까지 감상 가능합니다.
Q2 허브동산 입장료와 재입장이 가능한가요?
A2 성인과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당일 재입장이 가능합니다. 팔목 도장을 받아두면 저녁에 다시 들어와 야간 조명을 볼 수 있습니다.
Q3 사진을 가장 예쁘게 찍을 수 있는 시간은요?
A3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와 오후 4시 이후가 좋습니다. 역광 시간에는 핑크뮬리 꽃대가 반짝이고, 흰색 옷과 잘 어울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