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밤빵 맛집 경주와 울산에서 만난 달콤한 밤빵 이야기

가을이 깊어가면 입맛이 유난히 밤빵을 찾게 됩니다. 올해는 경주와 울산에 있는 유명한 베이커리 매장을 돌아보며 왕밤빵을 제대로 맛보았습니다. 밤 앙금이 듬뿍 들어간 왕밤빵은 가을 간식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어떤 곳에서 어떤 맛을 만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내용을 함께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구분내용
방문 매장농부의 주말빵집 by 랑콩뜨레, PAPA AND SON by 랑콩뜨레, 서라벌다과
위치경주 탑리4길 6, 울산 현대백화점 동구점 지하 1층, 경주 충효동
왕밤빵 특징부드러운 빵 속에 밤 앙금이 넉넉하게 들어 있음
맛있게 먹는 방법오전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재고를 문의한 뒤 구매

왕밤빵이 특별한 이유

처음 왕밤빵을 접한 것은 지난여름 경주에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경주 IC로 향하는 길에 눈에 띄던 빵집이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농부의 주말빵집 by 랑콩뜨레였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파이만쥬를 사 먹었고, 두 번째 방문에서는 왕밤빵을 집었습니다. 기대 없이 고른 빵이었는데 속에 든 밤 앙금이 제 입맛에 꼭 맞았습니다. 밤이 실제로 씹히는 맛이 고소했고, 빵은 부드러워서 집에서 하나씩 꺼내 먹다 보면 어느새 한 개만 남아 있었습니다.

왕밤빵

경주 농부의 주말빵집 정보와 방문 팁

농부의 주말빵집은 경주시 탑리4길 6에 자리했습니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7시까지 문을 여는 날도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매장 앞에 무료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 방문하기 편했습니다. 매장은 농부의 경주명과와 연결되어 있고 입구가 두 곳이라 처음 방문하면 조금 헷갈릴 수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들어가도 안쪽에서 이어지니 부담 없이 이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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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공휴일에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처럼 다양한 빵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먹고 싶은 빵이 정해져 있다면 방문 전에 전화로 재고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두 번째 방문에서 파이만쥬가 이미 오전에 판매 완료된 뒤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왕밤빵을 다시 사면서 그 아쉬움이 충분히 달래졌습니다. 매장 위치는 아래 버튼을 누르면 지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부의 주말빵집 추천 메뉴

대표 메뉴는 맷돌 메밀빵, 고대밀 사워도우, 옥수수급식빵입니다. 식사빵보다 달콤한 간식을 좋아하는 저는 인절미 카스테라, 상투과자, 반반 카스테라도 함께 골랐습니다. 인절미 카스테라는 흔한 메뉴라 큰 기대 없이 집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상투과자는 익숙한 맛이라 부담 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반반 카스테라는 초코와 기본 카스테라가 섞여 있었는데, 평소 입이 짧은 아이들이 한 번에 다 먹어서 놀랐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만난 왕밤빵

왕밤빵은 경주 농부의 주말빵집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울산과 경주 다른 매장에서도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왕밤빵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울산 PAPA AND SON by 랑콩뜨레

울산 현대백화점 동구점 지하 1층에 있는 PAPA AND SON by 랑콩뜨레를 방문했습니다. 매장이 넓고 진열된 빵 종류가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매장 한쪽에는 커피와 함께 앉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포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잠깐 쉬다 가기에도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왕밤빵 두 개, 명장단팥빵, 메론빵, 크림소보로를 구매했고 합계 16,300원이 나왔습니다. 왕밤빵은 개당 2,500원이었고, 겉은 부드럽고 안쪽에는 밤 앙금이 넉넉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속이 알차서 간식으로 하나씩 먹기에 좋았습니다.

명장단팥빵은 팥앙금의 단맛이 강하지 않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메론빵은 겉면이 바삭하고 안쪽은 촉촉했습니다. 크림소보로는 크림 양이 많은 편이라 디저트 느낌이 강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왕밤빵과 메론빵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경주 서라벌다과의 통모짜치즈 왕밤빵

경주 충효동에 있는 서라벌다과는 황리단길에서 이전해 온 디저트 가게입니다. 매장 안에는 인형과 키링, 소품이 가득해서 주문한 디저트가 나오는 동안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서라벌다과에는 기본 왕밤빵 외에도 통모짜치즈, 팥앙금, 칸쵸가 들어간 왕밤빵이 있었습니다. 통모짜치즈 왕밤빵은 5,000원이었고, 두툼한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어 고소한 맛이 확 살아났습니다. 같이 주는 꿀을 뿌려 먹으면 단짠단짠한 조합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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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다과의 와플은 얇은 옛날 와플 스타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웠습니다. 사과잼과 생크림이 들어간 기본 와플은 4,000원이었고, 달지 않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3,000원이라 디저트와 함께 주문하기 좋았습니다. 황리단길에서 충효동으로 이전한 뒤에도 손님들이 꾸준히 찾아오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매장 곳곳에 있는 소품들은 판매도 하고 있어서 디저트를 기다리는 동안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서비스로 귀여운 키링을 챙겨주셔서 기분이 한층 좋아졌습니다.

커피와 함께 즐긴 빵집 시간

농부의 주말빵집에서 빵을 포장한 뒤 커피를 한 잔 주문했습니다. 너무 빨리 나와서 미리 만들어 둔 것이 아닌지 잠시 의심했습니다. 그런데 한 모금 마시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직접 로스팅한 유명 카페가 떠오를 만큼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빵만 사러 갔다가 다음에는 커피를 꼭 같이 주문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매장에 대한 최신 소식은 랑콩뜨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매장 모두 오전에 방문하면 선택지가 넓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인기 메뉴가 일찍 소진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빵을 고를 때는 당장 먹을 것과 포장해 갈 것을 나누는 것이 편리했습니다. 저는 당장 먹을 빵 한 개와 집에서 먹을 빵 두 개를 구분해서 담았습니다. 빵집을 나온 뒤 근처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미리 찾아두면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경주와 울산 빵집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경주와 울산에서 만난 왕밤빵은 제각각 다른 개성을 지녔습니다. 농부의 주말빵집은 아늑한 동네 빵집 느낌을 주었고, PAPA AND SON by 랑콩뜨레는 다양한 빵을 한 번에 만나기 좋았습니다. 서라벌다과는 특별한 속재료를 활용한 왕밤빵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세 곳 모두 기본이 탄탄한 빵을 만들고 있어서 어떤 메뉴를 골라도 실망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세 곳은 모두 위치가 달라서 경주 나들이 동선에 맞춰 선택하기 좋았습니다. 경주 IC 근처에서 먼저 들르거나, 울산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르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빵집을 찾아가 보고, 그곳에서 만난 빵과 커피 이야기를 계속 기록하려고 합니다. 다음에는 아쉽게 먹지 못한 파이만쥬와 팥빙수도 꼭 맛보고 이 경험을 다시 나누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왕밤빵은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나요?

A: 경주 농부의 주말빵집, 울산 현대백화점 동구점 PAPA AND SON by 랑콩뜨레, 경주 서라벌다과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Q: 왕밤빵 가격은 얼마인가요?

A: 기본 왕밤빵은 2,500원 수준이었고, 통모짜치즈 왕밤빵은 5,000원이었습니다. 매장마다 가격과 구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Q: 랑콩뜨레 매장에 주차할 수 있나요?

A: 농부의 주말빵집은 무료 전용 주차장이 있고, 현대백화점 동구점은 백화점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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