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마산 앞바다에는 국화 향이 먼저 도착합니다. 올해도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10월 31일 토요일부터 11월 8일 일요일까지 아홉 날 동안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원에서 열립니다. 예년에는 축제 전날 밤에 분위기를 먼저 끌어올리는 무대가 따로 있었는데, 올해는 진행 방식이 조금 달라져서 찾아보는 사람마다 정보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산 국화축제 전야제 일정을 알아보려고 검색하신 분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확정된 내용만 골라 차분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마산 국화축제 전야제 날짜와 큰 일정 먼저 보기
축제 전체를 한 표에 담아 보았습니다. 이 표만 봐도 언제 어디로 가야 할지 감이 잡히실 겁니다.
| 구분 | 내용 |
|---|---|
| 축제 기간 | 2026년 10월 31일 토요일부터 11월 8일 일요일까지 9일간 |
| 개막 행사 | 10월 31일 토요일 저녁 7시, 3.15 해양누리공원 메인무대 |
| 불꽃쇼 | 개막식 직후 오후 7시 30분부터 12분 남짓 |
| 입장료 | 전 구간 무료 |
| 관람 시간 |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 축제장 | 3.15 해양누리공원, 합포수변공원, 마산해양신도시 |
| 주차 | 약 5천5백 면 규모 무료 임시 주차장 |
| 눈여겨볼 행사 | 해상 낙화놀이, 국화 분장대회, 국향가요제 |
올해 공식 리플릿에는 전야제라는 이름이 따로 붙은 행사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축제 하루 전날 저녁에 불을 밝히는 무대를 열었지만, 올해는 10월 31일 저녁 7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이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일부 안내문에 10월 30일을 전야 행사로 적어 둔 곳도 있으니, 오래된 자료 대신 창원특례시가 배포한 최신 일정을 기준으로 삼으시길 권합니다. 축제 기간은 아홉 날이고 입장료는 전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같습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첫날 밤 풍경
10월 31일 토요일 저녁 7시, 3.15 해양누리공원 메인무대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선언과 축하 무대가 이어집니다. 낮부터 국화 전시를 천천히 둘러본 뒤 저녁 무대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서, 첫날은 하루 종일 머무르기에 알맞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바닷바람이 제법 차가워지므로 낮에 입었던 옷만 믿고 있으면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초청 가수 무대는 이렇게 흘러갑니다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배진아와 예술단체 백의가 식전 무대를 채웁니다. 이어서 개막 선언과 축하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오후 7시 43분부터는 김다현, DK, 팀 싸이렌, 박로시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오후 9시까지 공연을 이어갑니다. 무대가 길기 때문에 중간에 잠깐 자리를 비워 바다 쪽을 산책하고 돌아와도 좋습니다.
불꽃쇼를 제대로 보려면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 30분부터 12분 남짓 이어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입니다. 불꽃이 바다 위로 터지는 구조라서 무대 바로 앞보다는 조금 뒤쪽에서 바다가 넓게 보이는 자리가 훨씬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조명 타워나 대형 조형물 바로 앞자리는 시야를 가리니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행사가 끝나면 수천 명이 한꺼번에 움직이므로, 마지막 불꽃이 터질 때쯤 미리 출구 쪽으로 몸을 옮겨 두면 훨씬 편하게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세 곳으로 나뉜 축제장 걷는 순서
| 축제장 | 국화 규모 | 즐길 거리 |
|---|---|---|
| 3.15 해양누리공원 | 약 10만 본 | 메인무대, 개막식, 불꽃쇼, 8개 테마 전시 |
| 합포수변공원 | 약 2만 본 | 바다 산책로, 먹거리, 문화공연 |
| 마산해양신도시 | 전시와 체험 | 푸드트럭, 웨딩 포토존, 체험 부스 |
세 축제장은 서로 조금씩 떨어져 있어서 하루에 전부 돌려면 걸음이 꽤 필요합니다. 낮에는 국화가 가장 많은 3.15 해양누리공원에서 시작하시고, 해가 기울 무렵에는 바다와 맞닿은 합포수변공원으로 이동해 산책과 먹거리를 함께 즐기시길 권합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체험 부스가 모여 있는 마산해양신도시를 오후 일정에 넣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세 곳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되니 차를 두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현장에서 겪은 이야기와 챙겨야 할 것들
지난 가을에도 국화를 보러 이곳을 찾았는데,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더니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이미 가득 차 있었습니다. 결국 조금 멀리 세우고 한참을 걸어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오전 10시 전에 도착하는 것이 하루를 편하게 시작하는 방법이라는 것을요. 올해는 약 5천5백 면 규모의 무료 임시 주차장이 준비된다고 하니 지난해보다는 숨통이 트이겠지만, 불꽃쇼가 열리는 10월 31일 저녁만큼은 예외라고 봐야 합니다.
인기 있는 포토존에서는 사진 한 장을 남기는 데 십여 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람이 가장 몰리는 낮 시간을 피해 이른 오전이나 저녁 무렵에 사진을 찍어 보려고 합니다. 국화는 개막하고 이삼일이 지나야 색이 가장 곱게 올라오니, 11월 1일부터 5일 사이가 사진 찍기에 가장 좋은 때입니다.
챙겨 두면 좋은 준비물
바닷가 공원이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큽니다. 얇은 겉옷 하나만 더 챙겨도 저녁 무대를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먹거리 부스는 오후 9시에 문을 닫아서 축제가 끝나는 시간보다 한 시간 먼저 정리됩니다. 늦은 저녁에 도착하실 계획이라면 미리 간식을 사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결제는 카드와 지역 식권을 모두 받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오시는 분들은 목줄과 배변 봉투를 챙기시면 산책로를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올가을 마산에서 남길 장면
지금까지 확정된 날짜와 개막식 무대, 세 축제장의 특징, 그리고 현장에서 챙겨야 할 것들을 차례로 살펴보았습니다. 다시 한 번 짚어 보면 첫날 저녁 7시 개막식과 7시 30분 불꽃쇼가 가장 화려한 장면이고, 국화가 가장 곱게 물드는 때는 11월 1일부터 5일 사이입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해상 낙화놀이는 11월 4일 저녁 7시에 열리니 평일 저녁 일정이 맞는다면 꼭 넣어 보시길 권합니다.
마산 국화축제 전야제 정보를 찾던 분들이라면 결국 첫날 밤에 가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축제장이 세 곳으로 나뉘어 있어 예년보다 붐비는 느낌은 덜하겠지만, 불꽃이 터지는 밤만큼은 일찍 도착해 여유를 두고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가을 바다와 국화 향이 함께하는 아홉 날, 올해는 어떤 장면을 사진에 담아 오실지 미리 그려 보시면 좋겠습니다.
Q: 올해는 전야제가 따로 열리나요?
A: 별도의 전야 행사는 없고, 10월 31일 저녁 7시 개막식이 첫 야간 행사입니다. 불꽃쇼도 이날 함께 열립니다.
Q: 불꽃쇼는 몇 시에 시작하나요?
A: 개막식 순서에 따라 오후 7시 30분부터 12분 정도 이어집니다. 현장 사정에 따라 조금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Q: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하나요?
A: 축제장 주변에 약 5천5백 면 규모의 무료 임시 주차장이 마련됩니다. 주말과 불꽃쇼가 있는 날은 오전 10시 전 도착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