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무유치원 입학설명회 실제 참석해 확인한 모든 것

2027학년도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해나무유치원 입학설명회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설명회는 저녁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고, 교실과 강당, 옥상 텃밭까지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방문 전에는 프로그램이 많은 곳이라는 생각만 있었는데, 실제로는 놀이 중심 통합교육과 독서교육, 텃밭 활동이 균형을 이루는 것 같았습니다. 아래 표에 확인한 핵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구분확인 내용
교육 방향유아가 행복한 유치원, 사랑이 충만한 유치원
교육 과정자유선택활동과 누리과정 통합교육, 프로젝트 활동
특성화 활동영어, 음악, 체육, 위인전 읽기, 에코그린
운영 시간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보육 가능
모집 방식우선모집 90퍼센트, 일반모집 10퍼센트
해나무유치원

교육 방향과 교실 분위기

설명회를 진행한 원장님은 아이들뿐 아니라 선생님이 행복해야 교육이 좋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21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신 분이셔서 그런지, 아이들의 놀이가 어떻게 수업으로 연결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많이 들려주셨습니다. 교실마다 이름이 나무 이름이었고, 5세와 6세 반에는 장난감과 미술교구가 풍성했으며 7세 반은 초등학교 준비를 생각해 조금 더 정돈된 분위기였습니다. 계단을 이용해 층을 오가야 하는 구조라 어린아이들이 다니기에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도 들었지만, 계단에는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테이프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곳은 옥상에 있는 하늘정원이었습니다. 해나무유치원은 아이들이 일 년 동안 텃밭을 직접 가꾸며 계절의 변화를 경험하게 합니다. 단순히 씨앗을 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수확한 뒤에는 요리까지 이어집니다. 설명회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심은 열무로 열무김치를 만들어 집으로 보낸다는 이야기도 들려주셨습니다. 산행도 월 1회 정도 진행하고, 지곡리에 약 1,000평 규모의 별도 텃밭이 있어 감자와 고구마 활동에도 활용한다고 했습니다.

하루 일과와 놀이 중심 통합교육

설명회에서 안내된 하루 일과는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등원 및 자유선택활동이 이어지고, 이후 자유선택활동과 누리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한 통합교육과정이 운영됩니다. 점심 후에는 특성화 수업이 있으며 정규반은 오후 1시 45분경 귀가합니다. 오후 2시부터는 방과후반과 종일반으로 재편성되어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자유선택활동을 단순한 자유 시간으로 보지 않고, 친구와 의견을 맞추고 문제를 해결하는 배움의 시간으로 설명한 부분이 좋았습니다.

시간활동 내용
오전 8시~9시 30분등원 및 자유선택활동
오전 9시 30분~낮 12시자유선택활동과 누리교육과정
낮 12시~오후 1시점심
오후 1시~2시특성화 수업
오후 2시~7시방과후반과 종일반 활동

연령별 교육 방향도 조금씩 달랐습니다. 5세는 주제별 활동과 놀이 교구, 신체활동, 체험놀이를 중심으로 하고, 6세부터는 프로젝트 활동과 위인전 읽기, 한글 활동이 추가됩니다. 7세가 되면 프로젝트 심화 활동과 토론 수업, 초등학교 연계 활동이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채소 프로젝트를 할 때는 씨앗을 심어 당근과 상추를 키우고, 요리와 시장놀이, 농업박물관 견학까지 이어가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경험으로 확장해 아이들이 더 깊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운영이었습니다.

특성화 프로그램과 에코그린 활동

해나무유치원의 특성화 프로그램은 영어, 음악, 체육, 국어, 수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어는 매일 Onebite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야기와 노래를 활용해 어휘를 익히고, 연령에 따라 읽기와 파닉스를 위한 쓰기 활동도 이어진다고 합니다. 음악은 5세 타악기와 신체놀이, 6세 리듬악기와 오르프, 7세 국악 순서로 확장됩니다. 체육도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신체활동에서 시작해 7세에는 줄넘기까지 배웁니다. 선택형 방과후 영어는 알티오라 어학원과 연계되어 주 2회부터 주 5회까지 선택할 수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독서교육도 강조되었습니다. 6세부터 위인전 읽기를 시작하고, 2027학년도에는 독서 주간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주 도서 대여와 독서왕상 시상도 진행됩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인물과 관련된 경험을 해 보며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을 기르는 활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사들이 직접 교구를 만들어 환경을 바꿔 주는 방식도 눈에 띄었습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운영과 모집 일정

맞벌이 가정이라면 오후 7시까지 연장보육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설명회에서는 실제로 연장보육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했기 때문에, 우리 아이만 마지막까지 남는 상황이 많지 않을 것 같아 안심이 되었습니다. 종일반은 1차 오리엔테이션에서 신청받으며 맞벌이 가정을 우선한다고 합니다. 담당 교사는 정교사 자격을 갖춘 전담교사가 맡는다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은 각각 2주이지만, 방과후과정을 이용하면 실제로 쉬는 기간은 5일씩으로 줄어 맞벌이 가정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집은 우선모집으로 전체의 90퍼센트를 선발하고, 나머지 10퍼센트는 일반모집으로 선발한다고 안내되었습니다. 작년 5세 반 경쟁률은 약 8대 1이었다고 하여 경쟁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았습니다. 우선모집 지원 시 다른 유치원 지원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실제 지원 전에는 2027학년도 공식 모집요강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식과 안전 관리에 대한 안내

급식은 대부분 원에서 직접 만든다고 했습니다. 돈가스도 고기를 사서 직접 튀길 만큼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고, 아이마다 먹는 양과 편식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춰 조절해 주고, 변경 사항이 있으면 반드시 학부모와 상담 후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식사 습관 지도도 강조되어 국을 그릇째 들고 마시지 않도록 가르치는 등 생활습관까지 교육의 일부로 보고 있었습니다.

안전 관리 측면에서는 원아의 약 80퍼센트가 차량으로 등하원하며, 차량 탑승은 건물 안쪽 주차장에서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차량에는 전 방향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고, 화장실에는 도움벨이 있으며 교실과 화장실 내부에도 비상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방지 예방교육과 화장실 안전 교육도 꾸준히 진행된다고 안내되었습니다.

설명회를 마치며 바라보는 해나무유치원

설명회를 듣기 전에는 시설이 조금 오래된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공간을 둘러보고 교육 이야기를 들으니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다닐 수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해나무유치원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 직접 움직이고 경험하면서 배우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넓은 체육 공간과 하늘정원, 산행, 텃밭 활동까지 자연과 놀이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시설이 낡은 부분이 없지는 않고 계단이 많은 구조는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을 오래 근무하게 하는 분위기와 놀이와 기본교육의 균형은 부모로서 신뢰가 갔습니다. 아이가 다닐 유치원을 선택할 때는 단순히 프로그램이 많은 곳보다, 우리 아이의 성향과 가정의 돌봄 상황을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나무유치원은 활동적인 경험을 좋아하고 자연에서 배우는 기회를 중요하게 여기는 가정에 잘 맞을 것 같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연장보육은 몇 시까지 가능한가요?

A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연장보육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많은 편이라고 설명회에서 안내받았습니다.

Q 영어는 매일 하나요?

A 네, 정규과정에서 매일 Onebite 영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선택형 방과후 영어는 별도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Q 우선모집 조건이 따로 있나요?

A 근거리 기준 통학버스 운행 가능 지역에 해당하면 우선모집 대상이 되며, 대상자끼리 추첨으로 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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