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동 은행나무 11월 초 절정 시기 주차와 주변 산책 한번에

한눈에 보는 장수동 은행나무 정보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562호로 지정된 오래된 나무입니다. 수령이 800년 이상으로 추정되고 높이는 약 28.2m에 달합니다. 어제 직접 다녀왔는데 아직 단풍이 완전히 절정은 아니었지만 초록과 노랑이 섞인 지금도 충분히 웅장한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11월 초순이 되면 더 선명한 황금빛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분내용
위치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63-6
주차소래산 공영주차장 1회 2000원
수령약 800년
높이약 28.2m
입장료무료
주변남동 둘레길 인천대공원 만의골 맛집

가는 길과 주차

소래산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은행나무에서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이고 주차 요금은 1회 2000원입니다. 주차장이 길쭉한 형태라 입구 쪽보다는 은행나무 방향으로 들어가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는 텅 비어 있지만 단풍 절정 주말에는 오전부터 자리가 차므로 여유 있게 도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만약 소래산 공영주차장이 가득 찼다면 인천대공원 동문 주차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천대공원은 규모가 커서 주요 시설만 둘러봐도 2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은행나무만 보고 돌아올 계획이라면 소래산 쪽이 더 낫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나무가 보이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는 분도 길을 헤맬 걱정이 없습니다.

현재 단풍 상태와 사진 포인트

10월 30일 밤에 확인한 장수동 은행나무 단풍은 노란색과 초록색이 섞여 있는 상태였습니다. 멀리서 보면 노랗게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안쪽 잎은 아직 초록빛이 남아 있었습니다. 윗부분과 바깥쪽 가지는 노란빛이 올라와서 나무 전체가 두 가지 색을 동시에 보여주는 중이었습니다.

장수동 은행나무

단풍 절정 시기

올해는 11월 초순부터 중순 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와 기온에 따라 단풍이 빠르게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실시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히 노랗게 물든 나무를 보고 싶다면 다음 주중이나 주말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절정 시기에는 사람이 몰리므로 아침 일찍 방문하거나 평일 오전을 이용하면 한적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잘 담는 위치

울타리 때문에 나무 바로 아래까지는 갈 수 없지만 조금 떨어진 곳에서 전체를 담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장수동 은행나무 800 포토존이 따로 있어 기념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하늘이 맑은 날 오후에는 노란 은행잎과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더 선명한 사진이 나옵니다. 나무가 워낙 크다 보니 가까이에서 위로 올려 찍기보다는 거리를 두고 전체 모습을 담는 편이 인상적입니다.

주변 산책과 카페

은행나무만 보고 바로 돌아가기에는 아쉬운 곳입니다. 바로 옆에 남동 둘레길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고, 인천대공원도 가까워서 하루 코스로 묶기에 좋습니다. 남동 둘레길은 화창한 가을날 걸으면 바람과 햇살이 모두 좋았습니다. 은행나무에서 시작해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심 속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인천대공원과 남동 둘레길

인천대공원에는 호수 주변으로 오색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어울정원 근처에는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어 가을꽃 구경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호수 둘레길은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 만큼 길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나무와 숲이 어우러진 구간이 길어서 가볍게 운동하기에도 좋습니다. 은행나무를 본 뒤 인천대공원까지 걸어서 이동하면 반나절 나들이로 충분합니다.

만의골 맛집과 카페

은행나무 주변에는 만의골이라는 이름으로 맛집과 카페가 모여 있습니다. 걷는 거리 1분 정도에 여러 곳이 있어서 구경을 마친 뒤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기에 편리합니다. 만의골 종가집에서는 바지락칼국수와 손두부를 먹을 수 있습니다. 두부가 아주 두툼하고 고소했으며 양념된 새우젓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칼국수는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에 면발이 쫄깃했습니다.

카페는 분아뜰리에를 비롯해 소슬재 등 여러 곳이 있습니다. 야외 테라스를 갖춘 카페가 많아서 날씨 좋은 가을날 야외에 앉아 여유를 즐기기 좋습니다. 저는 은행나무를 천천히 감상한 뒤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은행나무와 카페, 산책까지 모두 가까운 거리라 동선이 짧아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마무리하며

장수동 은행나무는 800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온 오래된 나무입니다. 주차에서 단풍 구경, 산책과 식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인천 가을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아직 절정이 아니었는데도 그 웅장함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11월 초에 다시 방문하면 가지마다 황금빛이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소래산 공영주차장에 차를 두고 장수동 은행나무부터 인천대공원까지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가을 정취를 가득 담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장수동 은행나무 주차는 어디가 편한가요

A1 소래산 공영주차장이 가장 가깝습니다. 은행나무까지 걸어서 5분 이내이고 주차 요금은 1회 2000원입니다.

Q2 단풍 절정은 언제쯤인가요

A2 올해는 11월 초순부터 중순 사이가 절정으로 보입니다. 기온에 따라 빠르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Q3 은행나무 아래로 들어갈 수 있나요

A3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해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나무 바로 아래는 못 들어가지만 바깥에서 전체 모습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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