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시원한 계곡에서 다이빙을 즐기고 평상에서 바비큐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포천 도마치계곡이 딱이다. 2026년 올해가 마지막 운영이라는 소식에 지난 주말 친구들과 급하게 다녀왔다. 이곳은 취사가 금지된 계곡이지만 인근 유원지에서 평상을 대여하면 문제없다. 다이빙 포인트, 맑은 물, 그리고 편리한 시설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포천 도마치계곡 핵심 정보 한눈에
| 항목 | 내용 |
|---|---|
|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
| 취사 가능 여부 | 계곡 내 취사 금지 (유원지 평상에서 가능) |
| 다이빙 가능 | 1번 포인트 3m 높이 다이빙 가능 |
| 평상 대여 | 도마치계곡유원지 5만원 (6인 이상 저렴) |
| 이용 시간 | 10:00~17:00 (성수기 협의 가능) |
| 주의 사항 | 트래킹 필요, 날파리 많음, 장마 전 물 차가움 |
도마치계곡은 오랜 군사 통제 지역이었다가 개방된 곳이라 물이 매우 맑고 깨끗하다. 하지만 국방부가 부지를 다시 매입하면서 2026년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한다. 아직 안 가봤다면 올해가 마지막 기회다.
다이빙 계곡 평상 대여의 이유
계곡 자체는 취사가 금지되어 있어서 물놀이만 즐기려면 문제없지만, 바비큐나 라면을 먹고 싶다면 평상 대여가 필수다. 근처에 있는 도마치계곡유원지는 평상 바로 앞이 하류 계곡이라 물놀이와 취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평상 대여 가격은 5만원으로 5명 기준이며, 추가 인원은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유원지 내 매점에서 숯과 장작, 주류를 구매해야 하고, 외부 음식은 반입 가능하다. 가스레인지는 무료 대여지만 부탄가스는 개별 구매해야 한다.
지난 주말 방문했을 때 오후 늦게 도착했는데 사장님이 18시까지 양해해주셔서 여유롭게 즐겼다. 평상 주변에 개수대와 화장실이 있어 편리했고, 바비큐를 위해 한돈을 사갔는데 촉촉하고 맛있었다. 특히 생맥주 4,000원에 판매하는데 시원해서 물놀이 후에 딱이다. 매점에서 파는 라면도 꿀맛이었다.
다이빙 포인트 두 군데 직접 가보니
계곡은 크게 두 개의 포인트로 나뉜다. 하류에서 10~15분 트래킹하면 나오는 1번 포인트는 다이빙이 가능하다. 3m 높이의 바위에서 뛰어내릴 수 있고 수심이 깊어서 잠수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가장 많아서 북적이는 편이다. 그래도 다이빙을 하고 싶다면 여기서 멈추는 걸 추천한다.
더 올라가면 2번 포인트가 나오는데 돌밭길을 지나야 하고 날파리가 많아 힘들었다. 하지만 사람이 적어서 조용히 즐기기에 좋았다. 수심이 가슴 높이 정도여서 다이빙은 무리였지만 스노클링 하기에 좋았다. 물이 맑아서 물고기가 많이 보였다. 6월 말 방문했는데 물이 생각보다 차가워서 오전에 일찍 가는 걸 추천한다.

평상 대여 꿀팁과 다른 계곡 비교
평상 대여는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에는 전화 예약도 된다. 인원이 많거나 캠핑 용품이 없으면 유원지, 적은 인원과 장비가 있으면 도마치 캠핑장도 괜찮다. 캠핑장은 1인 만원으로 저렴하지만 샤워 시설이 없다. 유원지는 샤워 가능한 방갈로도 있다.
다이빙 계곡 평상 대여를 원한다면 가평 용소폭포도 좋은 선택이다. 용소폭포는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구명조끼를 무료 대여해주며 수심 4.7m로 다이빙이 가능하다. 평상 대여 가격은 10만원으로 비싸지만 주차비가 무료이고 시설이 깔끔하다. 다만 취사가 불가능하고 배달 음식만 가능하다. 도마치계곡보다 접근성이 좋지만 가격이 부담될 수 있다.
고성 미시령계곡 폭포민박도 또 다른 옵션이다. 속초에서 20분 거리에 있고 평상 5만원부터 시작하며, 깊은 수심의 다이빙 포인트가 따로 있다. 다만 샤워장과 탈의실이 7월 중순부터 운영하니 시기를 잘 맞춰야 한다.
결국 자신의 상황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나는 도마치계곡 유원지가 가성비와 편의성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다. 다이빙 계곡 평상 대여를 생각한다면 올해 마지막 기회를 잡길 바란다.
자주 묻는 질문
- 도마치계곡 유원지 평상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도마치계곡유원지’를 검색해 예약하거나, 당일에는 전화로 가능합니다. 성수기에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 다이빙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1번 포인트는 3m 높이로 수심이 깊지만 바위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아쿠아슈즈를 신고, 물의 깊이를 확인한 후 뛰는 게 안전합니다. 구명조끼는 개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 평상 대여 외에 다른 비용이 들까요?
유원지 평상 이용 시 주차는 무료이며, 숯과 장작은 매점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외부 음식 반입은 자유지만 주류와 숯은 현장 구매가 원칙입니다.
도마치계곡은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만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다이빙 계곡 평상에서 시원하게 놀고 맛있는 바비큐까지 즐기고 싶다면 지금 바로 계획을 세워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