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바리버섯은 뽕나무버섯부치로도 불리는 가을 자연산 버섯입니다. 가다바리버섯 채취시기는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특히 비가 내린 뒤 이른 아침에 잘 발견됩니다. 아래 표에 채취시기와 특징, 먹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채취시기 | 9월부터 11월, 비 온 뒤 2일에서 3일 사이 |
| 특징 | 뽕나무버섯부치, 주황빛 갓, 쫄깃한 식감 |
| 먹는 방법 | 찌개, 전골, 부침개, 무침 |

목차
가다바리버섯은 어떤 버섯인가
가다바리버섯은 가을 산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산 버섯입니다. 뽕나무버섯부치라고도 하며, 갓 색이 주황빛이나 노르스름한 빛을 띱니다. 낙엽 사이에서도 눈에 잘 띄고, 식감이 쫄깃하며 향이 고소합니다. 찌개나 전골에 넣으면 국물이 깊어져서 자연산 버섯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이 특히 찾는 버섯입니다.
가다바리버섯은 이름처럼 뽕나무 근처에서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뽕나무가 없는 활엽수림의 습한 곳에서도 발견됩니다. 낙엽이 두껍게 쌓인 곳보다는 바람이 통하고 그늘이 지는 곳을 좋아하며, 갓은 어릴 때 컵 모양에 가깝고 자라면서 깔때기처럼 넓어집니다. 이러한 특징을 미리 알아두면 가다바리버섯 채취시기에 산에서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가다바리버섯 채취시기와 채취 방법
가다바리버섯 채취시기는 9월부터 11월까지입니다. 지역과 해마다 기온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늦가을로 갈수록 향이 진해지고 개체 수도 늘어납니다. 특히 비가 온 뒤 2일에서 3일 사이가 가장 좋습니다. 습기가 적당히 유지되면서 버섯이 빠르게 자라기 때문입니다. 이른 아침에 산에 오르면 낙엽 위 이슬이 채취를 돕고, 햇빛이 강해지기 전에 버섯을 찾기 쉽습니다.
지난해 10월 중순 충북 진천의 야산에서 이른 아침에 버섯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전날 밤 비가 내린 뒤라 산길이 촉촉했고, 오전 7시쯤 능선에 올랐을 때 주황빛 가다바리버섯이 낙엽 사이에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이름을 몰라 한참을 망설였지만, 함께한 어르신이 갓과 대의 모양을 알려주며 채취하는 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날 저녁 고추기름에 돼지고기와 버섯을 볶아 찌개를 끓였는데, 국물에서 은은한 버섯 향이 오래 남았습니다.
올해는 가다바리버섯 채취시기가 시작되는 9월 초부터 일정을 정해 두었습니다.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비 예보가 지나간 뒤 이른 아침에 산을 찾을 예정입니다. 마을 어르신께 채취가 가능한 지역을 미리 여쭤보고, 입산 통제 구역이 아닌 곳을 확인한 다음 출발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채취한 버섯으로 버섯전골과 부침개를 함께 만들어 가족과 나눠 먹고 싶습니다.
자연산 버섯은 독버섯과 구분이 어렵습니다. 가다바리버섯도 처음 보는 버섯과 혼동할 수 있으므로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다바리버섯 채취시기에는 이른 아침 산행을 추천합니다. 선선한 기온 덕분에 오래 다닐 수 있고, 버섯이 마르기 전 상태로 발견됩니다.
- 비 온 뒤 2일에서 3일 사이가 채취 확률이 높지만, 산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미끄럼 방지 장화를 준비합니다.
- 처음 채취할 때는 산 경험이 많은 분과 함께하고, 채취한 버섯은 전문가나 산림청 자료와 대조해 확인합니다.
가다바리버섯 맛있게 먹는 방법
가다바리버섯은 향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국물에 깊은 맛을 더합니다. 그래서 자연산 버섯 전골이나 찌개에 가장 잘 어울립니다.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는 민주지산과 물한계곡에서 채취한 버섯으로 전골을 끓이는 식당이 유명합니다.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특화거리에서는 송이, 능이, 싸리버섯과 함께 가다바리버섯을 활용한 요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버섯 특유의 향을 살리려면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고 소금이나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인의밥상 730회에서는 충북 진천의 늦가을 산이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약초꾼이 산속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이른 아침에 가다바리버섯을 비롯한 야생 버섯을 채취했습니다. 그날 딴 버섯으로 돼지고기 버섯찌개와 능이버섯 송이버섯 잡채를 만들어 먹는 장면이 방영됐습니다. 이 방송을 보면서 가다바리버섯이 늦가을까지 채취할 수 있는 귀한 식재료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버섯 요리를 할 때는 물에 오래 담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향과 식감이 희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살짝 데쳐서 찌개에 넣거나, 마른 팬에 볶아 수분을 날린 뒤 전골에 넣으면 더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산 버섯 보관과 채취 준비
가다바리버섯은 오래 보관하지 않으면 금방 물러집니다. 채취한 날 바로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흙과 이물질을 털고 물에 씻지 않은 채 지퍼백에 넣어 냉동하면 장기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요리할 때는 냉동 상태 그대로 전골에 넣으면 됩니다.
보관하는 방법
냉동 보관
채취한 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솔로 흙을 턴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습니다.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눠 지퍼백에 담아 급속 냉동하면 향이 오래 유지됩니다.
염장 보관
오래전부터 지역 식당에서는 잡버섯을 염장해 두었다가 사용하는 방법을 써왔습니다. 소금물에 버섯을 넣어 보관하면 다음 해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요리 전에 물에 우려내어 짠맛을 빼야 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냉동 보관이 더 편리합니다.
마무리
가다바리버섯 채취시기는 9월부터 11월까지이고, 비 온 뒤 이른 아침이 가장 좋습니다. 뽕나무버섯부치라고도 불리는 이 버섯은 찌개, 전골, 부침개에 두루 잘 어울립니다. 자연산 버섯은 독버섯과 구분이 중요하므로 처음에는 경험자와 함께하거나 전문가의 확인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앞으로도 가을 산이 주는 풍요를 소중히 여기며, 올해는 가족과 함께 자연산 버섯 요리를 즐기는 시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가다바리버섯은 다른 이름이 있나요?
A. 뽕나무버섯부치라고도 합니다. 지역에 따라 가다바리로 부르는 곳이 많고, 가을철 자연산 버섯 요리에서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Q. 가다바리버섯 채취시기는 언제인가요?
A. 9월부터 11월까지입니다. 특히 비 온 뒤 2일에서 3일 사이 이른 아침에 잘 나옵니다. 해마다 기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가다바리버섯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A. 흙을 털고 물기를 닦은 뒤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바로 먹을 때는 살짝 데쳐서 찌개나 전골에 넣으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