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 누구나 한 번쯤 ‘언제 출발해야 덜 막힐까’ 하고 고민합니다. 2026년 추석은 9월 25일 금요일이며, 9월 24일 목요일부터 28일 월요일까지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총 5일간의 황금 연휴가 이어집니다. 연휴가 길어지면서 귀성 차량이 여러 날짜로 분산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명절 귀성길의 정체는 피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추석 연휴 일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준,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 방법, 안전한 장거리 운전을 위한 준비물과 휴게소 맛집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
2026년 추석 연휴와 통행료 면제 핵심 정리
추석 귀성길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정확한 연휴 일정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여부입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 날짜 | 구분 | 비고 |
|---|---|---|
| 9월 24일 목요일 | 추석 연휴 | 귀성 시작 |
| 9월 25일 금요일 | 추석 당일 | 성묘·차례 |
| 9월 26일 토요일 | 추석 연휴 | 귀경 시작 |
| 9월 27일 일요일 | 일반 주말 | 이동 수요 분산 |
| 9월 28일 월요일 | 대체공휴일 | 5일 연휴 완성 |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명절 연휴 기간에 적용되며, 진입 시간과 진출 시간 중 하나만 면제 기간에 해당하면 전체 구간이 무료로 처리됩니다. 예를 들어 연휴 전날 밤 10시에 서울 요금소를 통과해 새벽 1시에 부산 요금소로 진출하면, 진출 시점이 무료 기간이므로 통행료가 0원이 됩니다. 반대로 연휴 마지막 날 밤 11시에 진입해 다음 날 새벽에 빠져나와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굳이 무료 시간을 기다리며 갓길에 대기할 필요 없이, 평소처럼 안전하게 운전하면 됩니다.
명절 귀성길 언제 출발하는 것이 좋을까
명절 귀성길에서 가장 큰 고민은 출발 시간입니다. 새벽에 출발하면 정체를 피할 수 있다는 말이 있지만, 명절에는 같은 생각을 하는 운전자가 많아 새벽이라고 해서 반드시 막히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출발 직전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예상 소요 시간입니다. 일반적으로 귀성 차량은 연휴 시작 전날 오후부터 첫날 오전 사이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올해는 추석이 금요일이므로 9월 23일 수요일 오후와 저녁, 9월 24일 목요일 오전의 교통상황을 특히 주의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새벽 5시 출발과 오전 9시 출발의 차이
지난해 추석 교통 예측을 살펴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새벽 시간대 예상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22분이었지만, 낮 혼잡 시간대에는 최대 6시간 41분까지 늘어났습니다. 무려 2시간 19분 차이가 납니다. 새벽 5시에 출발하면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수도권을 빠져나갈 가능성이 커집니다. 반면 오전 9시는 많은 가족이 선택하는 시간대라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4시간 일찍 움직인 결과가 도착 시간에서는 2시간 이상의 차이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출발 직전 확인해야 할 실시간 교통정보
출발 시간을 정할 때는 반드시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에서 실시간 고속도로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속도로 CCTV, 사고·통제 정보,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정체 구간을 피해 우회 경로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내비게이션만 믿기보다는 공식 교통정보와 함께 비교하는 습관을 들이면 더욱 안전합니다.

안전한 명절 귀성길을 위한 차량 점검과 준비물
장거리 운전이 많은 명절 귀성길에서는 출발 전 차량 점검이 필수입니다. 타이어 공기압,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상태, 와이퍼와 워셔액, 전조등과 브레이크등, 연료 또는 전기차 충전량을 꼭 확인하세요. 특히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속 주행을 하면 사고 위험이 커지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전기차로 이동한다면 배터리 잔량뿐 아니라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 위치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에는 충전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수 있으므로 여유 있게 충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차량에 챙겨 두면 좋은 필수 준비물
- 생수와 간단한 간식, 음료
- 휴대전화 충전기와 보조배터리
- 물티슈, 휴지, 쓰레기봉투
- 차량용 충전기와 상비약
- 아이가 있다면 담요와 여분의 옷, 간식
- 정체 시 대비할 도로 지도 또는 내비게이션 앱
정체가 심하면 예상보다 이동 시간이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물과 간식 정도는 미리 준비해 두면 마음이 든든합니다. 또한 2시간마다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러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졸음이 느껴질 때 창문을 열거나 음악을 크게 듣는 방법은 일시적인 대책일 뿐입니다. 반드시 쉬어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귀성길의 즐거움을 더하는 휴게소 맛집과 우회 전략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운전하다 보면 지치기 마련입니다. 명절 귀성길의 또 다른 묘미는 지역 특산물로 만든 휴게소 음식을 맛보는 것입니다. 노선별로 유명한 휴게소 메뉴를 미리 알아두면 피로를 달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만남의광장 휴게소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금강휴게소의 도리뱅뱅이 정식,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의 어리굴젓 백반,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의 횡성한우 떡더덕스테이크,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의 충주사과 돈가스가 대표적입니다. 명절 피크 타임에는 식당가가 붐빌 수 있으니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통해 미리 주문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세요.
고속도로가 막히면 국도로 빠지는 것이 답일까
고속도로가 막히면 무조건 국도로 빠지는 운전자도 있습니다. 하지만 명절에는 국도 역시 차량이 몰릴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IC 주변과 주요 관광지, 전통시장 주변은 국도가 오히려 더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고속도로가 빨간색이니까 국도로 가자라고 판단하기보다 목적지까지 전체 예상 시간을 비교한 후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비게이션의 추천 경로와 한국도로공사 실시간 교통정보를 함께 확인하면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명절 귀성길 안전 운전과 마무리 정리
명절 귀성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게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가족을 만나는 것입니다. 출발 전에는 로드플러스와 내비게이션의 예상 소요 시간을 비교하고, 사고·통제 구간을 확인한 뒤 차량 상태를 점검하세요. 휴게소 위치를 미리 정해 두고 안전벨트를 착용한 후 출발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올해 추석은 5일간의 긴 연휴가 이어지므로 귀성과 귀경 차량이 분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명절 귀성길의 변수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해 출발 시간과 경로를 유연하게 조정하고,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며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향에서 기다리는 가족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바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도착하는 모습입니다. 모두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민자고속도로도 통행료 면제가 동일하게 적용되나요?
A. 네, 국토교통부 주관 명절 통행료 면제 정책은 한국도로공사 관리 도로뿐만 아니라 인천공항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전국 대부분의 민자고속도로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다만 일부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방침이 다를 수 있으니 출발 전 확인하세요.
Q. 하이패스 카드를 넣지 않고 지나가면 어떻게 되나요?
A. 통행료 면제 기간이라도 하이패스 시스템이 정상 작동해야 경로가 확인됩니다. 카드 무삽입 상태로 통과하면 미납 차량으로 인식되어 추후 안내문이 발송될 수 있으니 반드시 카드를 넣고 통과하세요.
Q. 연휴 전날 밤에 출발해 다음 날 새벽에 도착하면 무료인가요?
A. 네, 진출 요금소를 통과하는 시점이 무료 기간이라면 진입 시간과 관계없이 전체 구간 통행료가 0원으로 처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