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빼빼로 스틱 하나로 11월 11일 선물 뚝딱 만들기

11월 11일이 다가오면 소중한 사람에게 작은 마음을 전하고 싶어집니다. 올해는 시판 빼빼로 대신 다이소 빼빼로 스틱을 활용해 수제 초코스틱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매장에 가면 막대과자, 초콜릿, 데코펜, 토핑, 포장용품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서 따로 전문점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가격도 대부분 1,000원에서 2,000원이라 부담 없이 바구니를 채울 수 있습니다.

준비물을 한눈에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제품가격활용 팁
막대과자미니롱스틱 11cm, 냠냠이 비스킷 3cm2,000원빼빼로 몸통으로 활용하고 길이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초콜릿밀크, 다크, 화이트, 딸기2,000원코팅용이라 중탕만 하면 매끄럽게 녹습니다
데코펜레드, 핑크, 다크 등1,000원따뜻한 물에 5분 이상 담갔다가 사용합니다
토핑초코크런치, 스프링클, 하트 셰이프1,000원초콜릿이 마르기 전에 뿌려야 잘 붙습니다
포장용품접이식 박스, DIY 포장 봉투, 리본1,000원식품용 봉투에 담은 뒤 박스에 넣어 마무리합니다
다이소 빼빼로 스틱

다이소 빼빼로 스틱으로 준비물 채우기

지난해에는 빼빼로데이 전날에야 다이소에 들렀다가 막대과자와 참깨스틱이 모두 품절이라 빈손으로 돌아온 기억이 있습니다. 진열대가 비어 있으니 초콜릿을 사도 묻힐 곳이 없는 난감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올해는 11월 초가 되기 전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아직 재료가 넉넉하게 쌓여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막대과자는 과자 코너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미니롱스틱은 길이가 11cm라 완성했을 때 길쭉한 빼빼로 모양이 잘 살아납니다. 냠냠이 비스킷은 3cm 정도의 미니 버전이라 한 입 크기로 만들고 싶을 때 좋습니다. 두 제품 모두 100g씩 들어 있어서 여러 사람에게 나눠 주려면 2봉지에서 3봉지 정도 준비하는 편이 든든합니다.

초콜릿은 넉넉하게 한 개 더

초콜릿은 밀크, 다크, 화이트, 딸기 맛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모두 2,000원이고 100g씩 들어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 보면 녹이는 과정에서 초콜릿이 생각보다 손실이 많습니다. 과자를 담갔다 빼고, 토핑을 뿌리고, 굳히는 동안에도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원하는 개수를 만들려면 하나 정도 더 사두는 것이 좋습니다.

동전 모양으로 된 행복한쇼콜라띠에 밀크초코-K는 템퍼링 공정이 필요 없다고 포장에 적혀 있습니다. 45도에서 50도 사이의 따뜻한 물에 중탕해서 녹이면 편합니다. 물이 한 방울이라도 들어가면 초콜릿이 뭉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초콜릿 표면이 하얗게 변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현상이고 몸에는 해롭지 않습니다.

데코펜과 토핑으로 개성 살리기

데코펜은 빨강, 파랑, 보라, 노랑, 초록, 주황, 화이트, 핑크 등 색상이 다양했습니다. 가격은 개당 1,000원이라 여러 색을 골라도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뭉툭하게 나오는 편이라 가게에서 파는 빼빼로처럼 가는 선을 그리고 싶다면 다른 도구를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선으로 굵직하게 그려도 나름 귀여운 느낌이 납니다.

토핑은 스프링클과 크런치 종류가 풍성했습니다. 하트 모양, 알파벳 모양, 유니콘 믹스, 크리스마스 시즌 믹스 등이 있었습니다. 받는 사람의 이름 이니셜을 알파벳 스프링클로 올리면 훨씬 정성스러워 보입니다. 토핑 중에는 크기가 큰 것도 있어서 빼빼로에 올리기 전에 잘게 부순 뒤 뿌리는 편이 좋습니다.

초콜릿 중탕할 때 주의할 점

초콜릿을 녹일 때는 좁고 깊은 머그잔에 담아 50도에서 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서서히 녹입니다. 너무 높은 온도에서 오래 두면 초콜릿이 분리될 수 있습니다. 막대과자에 초콜릿을 묻힐 때는 손잡이 부분을 남겨두고 3분의 2 정도만 담갔다가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여분의 초콜릿은 톡톡 털어내고, 마르기 전에 토핑을 뿌려야 깔끔하게 붙습니다. 완성된 스틱은 유산지 위에 눕혀 서늘한 곳에서 10분 정도 굳히면 됩니다.

포장까지 마쳐야 선물이 완성됩니다

수제 빼빼로는 만드는 것만큼 포장도 중요합니다. 다이소에는 리본이 동봉된 접이식 포장 박스가 2개입 1,000원에 있었습니다. 크기가 약 20cm 곱하기 8cm 곱하기 8.5cm라 미니롱스틱으로 만든 빼빼로를 담기에 잘 맞습니다. 단, 이 박스는 식품포장용품이 아니라서 포장하지 않은 빼빼로를 바로 넣으면 안 됩니다. 먼저 식품용 비닐 봉투에 담은 뒤 박스에 넣는 방식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DIY 포장 봉투 세트도 유용했습니다. 도넛, 케이크, 바구니, 리본 디자인이 각 5매씩 총 20세트가 들어 있고 가격은 1,000원입니다. 포장 가능한 크기가 약 7cm 곱하기 19cm라 빼빼로 몇 개를 넣기에 딱 좋습니다. 비닐 봉투에 스틱을 담고 스테이플러로 고정하면 간단하게 마무리됩니다. 여기에 케이크 모양 편지지 세트를 함께 끼워 주면 받는 사람이 더 좋아합니다.

마무리

다이소 빼빼로 스틱으로 시작한 수제 초코스틱 만들기는 재료비가 부담 없고 만드는 시간도 15분 남짓이면 충분합니다. 지난해에는 준비가 늦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재료를 미리 사두어서 여유롭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시판 제품을 건네는 것도 좋지만, 한 개씩 정성스럽게 코팅하고 토핑을 올린 수제 빼빼로는 마음이 훨씬 오래갑니다. 앞으로도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미리 재료를 준비해 가족과 친구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빼빼로데이 재료는 언제 사야 하나요

A1 빼빼로데이 주간에는 인기 재료가 먼저 품절됩니다. 막대과자와 초콜릿은 최소 2주 전에 미리 사두는 것이 좋습니다.

Q2 초콜릿이 뭉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A2 중탕할 때 물이 한 방울이라도 들어가면 안 됩니다. 용기는 물기가 완전히 마른 상태로 사용하고 온도는 50도에서 60도 사이를 유지합니다.

Q3 다이소 포장 박스에 빼빼로를 바로 담아도 되나요

A3 다이소 접이식 포장 박스는 식품포장용품이 아닙니다. 반드시 식품용 비닐 봉투에 담은 뒤 박스에 넣어야 안전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