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면서 서울 도심 곳곳에 노란 은행잎과 붉은 단풍이 물들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말부터 11월 초로 예상되는데요. 이맘때 가장 편하게 단풍 명소를 둘러보는 방법으로 단풍 투어 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남산과 경복궁, 창덕궁 주변의 가을 풍경을 차례로 만날 수 있어 나들이 부담이 적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코스 | 주간 도심 고궁 남산 코스 |
| 정류장 | 15곳, 한 바퀴 약 1시간 30분 |
| 가격 | 성인 27000원, 소인 19000원 |
| 휴무 | 매주 월요일 |
| 탑승 | 광화문 매표소 |

목차
서울 단풍 투어 버스 코스와 이용 방법
서울에서 운영되는 단풍 투어 버스는 크게 두 곳으로 나뉩니다. 타이거버스는 광화문에서 출발하며, 노랑풍선시티버스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인근에서 출발합니다. 두 업체의 주간 코스는 경복궁과 창덕궁, 남산을 거쳐 서울의 주요 단풍 명소를 두루 돌아보는 방식이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출발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숙소나 이동 동선에 맞춰 선택하면 편합니다. 타이거버스의 주간 도심 고궁 남산 코스는 15개 정류장을 한 바퀴 도는 데 1시간 30분가량 걸리고, 25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노랑풍선시티버스도 유사한 주간 코스를 운영하지만 출발지가 다르고 예약 방식에도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와 탑승 위치를 선택한 뒤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단풍 시즌에는 주말 좌석이 일찍 마감될 수 있어서 출발 예정일 하루 전까지 온라인 예약을 먼저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당일 예약은 온라인으로 되지 않고 광화문 매표소에서 현장 구매를 진행합니다.
요금과 할인 혜택을 꼼꼼히 비교하세요
공식 홈페이지 기준 주간 코스 요금은 성인 27000원, 소인 19000원입니다. 소인은 48개월 이상부터 18세 이하까지 적용되며, 48개월 미만은 보호자 1명당 1명까지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판매처에 따라 정가와 할인 가격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니 결제 전에 공식 홈페이지 가격과 꼭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단풍 시즌에는 날씨 변수가 크기 때문에 취소 규정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탑승 3일 전 취소하면 전액 환불되고, 2일 전 90%, 1일 전 80%, 당일 취소는 70%가 환불됩니다.
단풍이 특히 아름다운 정류장을 골라보세요
15개 정류장 중에서도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곳은 남산과 고궁 주변입니다. 남산 구간은 N서울타워로 올라가는 길에 노란 은행나무와 붉은 단풍이 터널처럼 이어져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은 단풍나무와 고궁의 조화가 뛰어나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사동과 북촌도 한옥 골목과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좋습니다. 중간에 내렸다가 다시 탈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정류장에서는 여유 있게 산책하고 재승차하면 됩니다.
2층 오픈버스 탑승 팁
2층 오픈버스는 천장이 없어서 햇살을 직접 받으며 단풍을 즐길 수 있지만, 바람도 함께 느껴집니다. 낮에는 생각보다 덥고 그늘에서는 서늘한 편이라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와 선글라스도 챙기면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전 좌석 자유석이기 때문에 주말에는 출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줄을 서는 편이 낫습니다.
서울 밖으로 떠나는 단풍 투어 버스
서울 도심을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조금 더 있다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설악산 단풍 당일 버스투어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되고, 왕복 교통편과 한국어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홍대입구역과 명동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중에서 편한 탑승지를 고르면 되며, 설악산에서 약 5시간 30분 동안 자유롭게 단풍을 즐긴 뒤 저녁에 서울로 돌아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려면 티켓은 별도로 구매해야 하고, 자유시간 안에 버스 탑승 장소로 돌아와야 합니다. 단풍 절정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내장산이나 다른 자연휴양림으로 향하는 당일투어도 함께 비교해 보시면 좋습니다. 주말에만 시간이 나는 분이라면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하고, 여행일 하루 전 오전 9시 이전에 취소하면 전액 환불이 되는 조건까지 따져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단풍 투어 버스로 가을 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서울 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하면 남산과 고궁, 북촌까지 이어지는 서울의 대표 단풍 명소를 하루 안에 알차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2층 오픈버스에서 바라보는 가을 거리는 평소와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 저도 지난가을 직접 탑승했을 때 익숙한 광화문 거리가 새롭게 보였고, 창덕궁과 창경궁을 걸으며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날씨와 단풍 절정 시기를 확인한 뒤, 단풍 투어 버스를 타고 나만의 가을 풍경을 찾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혼자여도 좋고 가족과 함께여도 좋습니다. 버스에 올라 도심과 자연을 오가는 동안 가을의 여유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단풍 투어 버스 당일 예약이 가능한가요?
A: 온라인 당일 예약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주간코스는 광화문 매표소에서 현장 선착순으로 당일 구매할 수 있습니다.
Q: 비 오는 날에도 버스가 운행하나요?
A: 비나 눈이 와도 정상 운행합니다. 단, 강풍이나 폭우 같은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구간이 우회하거나 운행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Q: 중간에 내렸다가 다시 탈 수 있나요?
A: 주간코스는 당일 무제한 승하차가 가능합니다. 같은 회사의 정류장이면 원하는 곳에서 다시 탑승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