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섬으로, 서해에서 잡히는 꽃게가 유명합니다. 특히 가을이 되면 대부도 꽃게 중에서도 알이 꽉 찬 암꽃게가 제철을 맞아 전국에서 많은 미식가들이 찾아옵니다. 이 글에서는 대부도 꽃게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제철 시기와 고르는 법, 그리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목차
대부도 꽃게 제철 시기와 특징
대부도 꽃게는 다른 지역 꽃게보다 살이 단단하고 감칠맛이 뛰어납니다. 바닷물의 흐름과 먹이 환경 때문에 대부도 인근에서 잡힌 꽃게는 특히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철은 크게 두 번으로, 가을에는 알이 가득한 암꽃게가 나오고 겨울에는 살이 통통한 숫꽃게가 인기를 끕니다. 아래 표를 통해 시기별 특징을 요약해 볼게요.
| 구분 | 시기 | 특징 |
|---|---|---|
| 암꽃게 | 9월~11월 | 알이 가득하고 내장이 고소 |
| 숫꽃게 | 12월~2월 | 살이 단단하고 큼 |
| 봄암꽃게 | 3월~5월 | 알은 작아도 맛이 진함 |
제철 꽃게는 딱지를 열었을 때 속이 빽빽하게 차 있어서 먹는 재미가 큽니다. 특히 암꽃게의 경우 게딱지에 알이 가득 들어 있어 밥을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별미입니다. 대부도 꽃게를 구매할 때는 살아 있는 상태인지, 무게가 충분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탄도항 어판장에서 직접 구매한 경험
지난 가을, 친구와 함께 대부도를 여행하면서 탄도항 어판장에 들렀습니다. 탄도항은 대부도에 있는 수산물 직판장으로, 주차장이 넓고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시설이 깔끔했습니다. 오전에 방문하면 갓 잡은 꽃게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당시 저희는 꽃게 1kg을 주문했는데, 큰 놈 두 마리가 나왔습니다. 사장님이 손질도 바로 해주셔서 편했습니다.

집으로 가져와 게장과 꽃게탕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사진처럼 딱지를 열면 암꽃게 특유의 노란 알이 가득 들어 있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간장 비율을 잘 맞춰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간장게장은 밥을 두 그릇이나 비우게 만들었습니다. 대부도 꽃게는 이렇게 즐길 때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살아 있는 꽃게 고르는 요령
시장에서 꽃게를 고를 때는 먼저 뒤집어서 배 마디가 꽉 차 있는지 확인합니다. 꽃게를 뒤집었을 때 다리가 금방 펴지면 활력이 좋은 것이고, 다리가 축 처지면 신선도가 떨어진 것입니다. 또 암꽃게와 숫꽃게를 구분하려면 배 마디 모양을 보면 됩니다. 암꽃게는 배 마디가 넓고 둥글며, 숫꽃게는 좁고 길쭉합니다. 또한 꽃게의 집게발이 단단하고 무거우면 살이 많이 들어 있는 신호입니다. 대부도 꽃게는 대체로 크기가 큰 편이라 선택하기 쉽습니다.
간장게장과 꽃게탕 만들기
대부도 꽃게를 그대로 찜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간장게장은 밥과 함께 먹으면 영양과 풍미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게장 양념은 간장, 물, 설탕, 다시마, 그리고 고추와 마늘을 넣고 끓여서 식힌 후 꽃게를 담그면 됩니다. 하루 정도만 숙성해도 충분히 배어드는데, 2~3일 숙성하면 더 깊은 맛이 납니다. 저는 이번에 대부도 꽃게가 제철일 때 다시 구매해서 간장게장과 꽃게탕을 모두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꽃게탕을 만들 때는 꽃게를 반으로 잘라서 된장을 약간 풀고, 무와 애호박, 대파를 넣고 끓이면 시원한 국물이 납니다. 특히 알이 많은 암꽃게로 만들면 국물이 고소하게 우러나서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저는 지난 경험에서 익힌 비율대로 다시 조리하려고 합니다. 꽃게탕은 끓일 때 거품을 걷어내야 맑은 국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부도 꽃게 구매 시 주의할 점
첫째, 가을에는 암꽃게 금어기가 있어서 일부 기간에는 암꽃게를 구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9월부터 11월 사이에도 특정 기간에는 암꽃게 잡이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방문하기 전에 날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어판장마다 가격 차이가 있으니 여러 곳을 비교해 보세요. 대부분 정찰제지만 일부는 손질 비용이나 찜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셋째, 택배로 주문할 때는 배송일을 고려해야 합니다. 당일 24시 이전에 주문하면 익일 배송되는 곳이 많지만, 주말에는 배송이 없을 수 있습니다.
대부도 꽃게를 즐기는 즐거움
대부도 꽃게는 제철에 먹을 때 가장 맛있습니다. 가을이면 알이 꽉 찬 암꽃게를 간장게장으로, 겨울이면 살이 단단한 숫꽃게를 찜이나 구이로 즐기면 됩니다. 직접 어판장에서 고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앞으로 대부도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꼭 꽃게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도 꽃게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최고의 먹거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대부도 꽃게 제철은 언제인가요?
A: 가을 9월부터 11월까지는 암꽃게가 제철이고, 겨울 12월부터 2월까지는 숫꽃게가 제철입니다. 봄에도 알이 찬 암꽃게를 만날 수 있습니다.
Q: 대부도 암꽃게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A: 탄도항 어판장이나 대부도 내 수산물 직판장에서 싱싱한 꽃게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꽃게택배 주문도 가능합니다.
Q: 간장게장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A: 바로 먹지 않으면 냉장고에 보관하고, 숙성이 진행되므로 3일 정도 안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보관은 냉동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