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백담사는 속초에서 가깝지만 막상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려면 헷갈리는 곳입니다. 속초에서 백담사가는 버스 노선을 미리 알아두면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데, 정작 많은 분들이 어디서 타야 하는지부터 막막해 하십니다. 이 글에서는 속초 시내에서 백담사 입구까지 시외버스를 타는 방법과 백담사까지 이어주는 셔틀버스 정보를 차근차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속초에서 백담사까지 가는 전체 경로와 걸리는 시간
백담사는 인제군 북면에 있지만 속초에서 접근하기 편한 편입니다. 다만 백담사 바로 앞까지 버스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두 번에 걸쳐 이동해야 합니다. 먼저 시외버스를 타고 백담입구터미널로 간 뒤, 백담관광안내소에서 셔틀버스로 갈아타는 흐름입니다. 아래 표로 정리하면 이렇게 됩니다.
| 구간 | 이동 수단 | 소요 시간 |
|---|---|---|
|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백담입구터미널까지 | 시외버스 | 약 40분 |
| 백담입구터미널에서 백담관광안내소까지 | 도보 | 약 10분 |
| 백담관광안내소에서 백담사까지 | 셔틀버스 | 약 20분 |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백담입구까지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는 백담입구로 가는 시외버스가 있습니다. 이 버스는 동서울이나 인근 도시에서 출발해 속초를 경유하기도 하고, 속초에서 바로 출발하는 차편도 있습니다. 터미널 매표소에서 백담입구 행을 요청하면 정확한 시간표와 요금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백담입구터미널에서는 온라인 예매가 되지 않아 현장에서 표를 사야 하므로, 매표소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가 백담입구에 도착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넉넉하지 않습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막히면서 버스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명절 연휴에 동서울에서 백담사행 버스를 탄 분은 원래 2시간 거리를 5시간 넘게 달려서 도착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속초에서 출발한다면 비교적 짧은 구간이라 큰 영향은 없겠지만, 그래도 일정에 여유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백담입구에서 백담사까지 셔틀버스와 도보
백담입구터미널에 내리면 바로 백담사가 보이지 않습니다. 터미널 앞에서 약 1km 정도 걸어야 백담관광안내소가 나오는데, 도보로 10분가량 소요됩니다. 길은 포장도로라 어렵지 않지만, 등산화나 가벼운 운동화를 신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내소 부근에는 큰 화장실이 있어서 하산 후 옷을 갈아입거나 정리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셔틀버스 요금과 탑승 방법
백담관광안내소에서 백담사까지는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요금은 성인 기준 2,500원이고, 소인은 1,200원입니다. 배차 간격은 약 30분이지만 정시 출발이 아니라 승객이 어느 정도 차면 바로 출발하는 방식입니다. 평일에도 관광객이 많아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습니다. 셔틀버스는 편도로만 예매가 가능하니 왕복을 생각한다면 미리 두 장을 끊어 두어도 됩니다.
걸어서 올라가면 2시간
셔틀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서 올라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백담관광안내소에서 백담사까지 도보로 약 2시간이 걸립니다. 백담계곡을 따라 걷는 길이라 경치는 좋지만, 시간이 빠듯한 당일치기라면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올라갈 때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올 때 시간이 있으면 계곡을 구경하며 천천히 걷는 조합을 추천합니다.
속초에서 백담사가는 버스를 탈 때 알아두면 좋은 점
속초에서 백담사가는 버스를 이용할 때 몇 가지만 기억해 두면 훨씬 수월합니다. 첫째, 시외버스 시간표는 정류장에 붙어 있는 안내문을 확인하거나 터미널 매표소에 물어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둘째, 백담입구터미널에서는 온라인 예매가 되지 않으니 현장 구매가 원칙입니다. 셋째, 주말과 공휴일에는 백담사를 찾는 인파가 많아 셔틀버스가 연속으로 출발하지만, 반대로 도로가 막히면 버스가 늦을 수 있어 여유를 둬야 합니다.
하산 후 속초로 돌아갈 때는 백담입구터미널에서 속초행 시외버스를 타면 됩니다. 이 버스는 다른 지역에서 내려온 차량이 경유하는 경우가 많아 시간표보다 조금 늦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분은 14시 10분 차를 기다렸다가 14시 25분쯤 버스가 왔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너무 빠듯하게 잡지 말고 20분 정도의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동서울로 가는 버스 요금이 17,700원인 점을 참고하면, 속초 구간은 그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다녀온 경험으로 보는 준비물
백담사는 생각보다 차가운 편입니다. 산골짜기에 있어 여름에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때가 많으니 얇은 겉옷을 하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도 셔틀버스를 내리자마자 계곡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서, 반팔만 입었다면 조금 낭패를 볼 뻔했습니다. 물과 간단한 간식도 미리 준비해 두면 백담사 돌탑을 구경하면서 쉬어가기 좋습니다.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백담관광안내소 주변에는 계곡 물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물가에 잠깐 앉아 발을 담그고 쉬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버스를 타기 전에 잠시 쉬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백담사 방문을 마치며
지금까지 속초에서 백담사가는 버스를 타는 전체 흐름을 살펴봤습니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백담입구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걸어 백담관광안내소에 도착한 뒤, 셔틀버스로 20분을 달리면 백담사에 닿습니다. 소요 시간을 구간별로 나누면 약 1시간 10분 안팎이지만, 버스 대기 시간까지 고려하면 1시간 30분 정도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백담사는 설악산의 대표적인 사찰로, 백담계곡의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도 좋고, 봉정암 코스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산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속초에서 백담사가는 버스를 타고 시원한 계곡 바람을 맞으며 힐링해 보시길 바랍니다.
Q: 속초에서 백담사까지 버스로 얼마나 걸리나요?
A: 시외버스로 백담입구까지 약 40분, 도보 10분, 셔틀버스 20분을 합치면 약 1시간 10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Q: 백담사 셔틀버스 요금은 얼마인가요?
A: 성인 2,500원, 소인 1,200원이며 편도로 끊어야 합니다. 승객이 차면 바로 출발하는 방식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Q: 속초에서 백담사 가는 버스는 미리 예매할 수 있나요?
A: 백담입구터미널행 시외버스는 온라인 예매가 되지 않고 현장에서 표를 사야 합니다. 터미널 매표소에서 백담입구 행을 요청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