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제철 과일을 찾고 계신가요? 흔한 복숭아나 자두는 이제 익숙하실 텐데요. 최근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자두와 살구의 매력을 동시에 지닌 신비한 과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플럼코트’입니다. 이 글에서는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술바우골농원에서 직접 재배하는 플럼코트의 특징부터 후숙 방법, 그리고 실제로 맛본 솔직한 후기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새콤달콤한 여름 과일을 찾는 분들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목차
자두와 살구의 만남, 플럼코트란?
플럼코트(Plumcot)는 자두(Plum)와 살구(Apricot)의 교배로 탄생한 과일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두 과일의 장점만을 모아 만들어진 품종이죠. 국내에서는 2007년 농촌진흥청에서 처음 개발했으며, 본격적으로 소비자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최근 몇 년 사이입니다. 특히 영주 지역은 이 플럼코트를 ‘망고링’이라는 독특한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플럼코트는 품종에 따라 맛과 색이 조금씩 다릅니다. 빨간색 과육의 ‘티파니’는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에 단맛이 강하고, 노란색과 빨간색이 섞인 ‘하모니’는 부드러운 향과 높은 당도를 자랑합니다. 마지막으로 노란색 ‘심포니’는 과즙이 풍부해 부드럽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 모든 품종이 여름철인 6월에서 7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수확됩니다.
술바우골농원에서 만나는 특별한 품종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 깊은 산골에 자리 잡은 술바우골농원은 티파니와 심포니 두 종류의 플럼코트를 재배하는 곳입니다. 깨끗한 자연 환경에서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정성껏 키운 과일은 맛과 향이 뛰어나기로 소문이 났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생산되는 플럼코트는 주로 택배 주문과 대형 과일 도매상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영주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 소속 농가로서 지역 농업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직접 농장을 방문했을 때, 마침 탐스럽게 노랗게 익은 심포니 품종을 수확하고 있었습니다. 농장주인 송원의 대표님은 4년 차 플럼코트 농가라고 합니다. 첫 수확을 앞두고 긴장된다는 말씀과 함께, 직접 딴 과일을 맛보라며 건네주셨습니다. 한입 베어 물자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과즙과 함께 은은한 살구 향이 느껴졌습니다. 식감은 자두보다 부드럽고 살구보다는 아삭한데, 그 사이 어딘가 모르게 새콤함도 살짝 올라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더 맛있게 먹는 후숙 방법
플럼코트의 진짜 매력은 ‘후숙’ 과정에 있습니다. 일반 자두는 따자마자 먹는 경우가 많지만, 플럼코트는 실온에 며칠 두었다가 먹으면 당도가 훨씬 올라갑니다. 이 과일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후숙이 필요한 자두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 과육이 단단하다면, 실온에서 하루에서 이틀 정도 두었다가 살짝 물렁해졌을 때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시점입니다.
후숙 단계별 맛의 변화
| 후숙 기간 | 식감 및 맛 | 추천 대상 |
|---|---|---|
| 당일 수확 | 아삭하고 새콤함이 강함 | 상큼한 맛을 좋아하는 분 |
| 1일 후숙 | 단맛과 신맛의 조화 | 처음 먹는 분에게 추천 |
| 2일 이상 | 과즙이 풍부하고 높은 당도 |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분 |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이틀 정도 후숙한 플럼코트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하루 만에 도착한 택배 상자를 열어 신선한 상태로 한 개를 먹어보니 새콤함이 강해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실온에 하루 더 두었다가 먹어보니 확실히 단맛이 올라왔고, 이틀째에는 꿀처럼 달콤해졌습니다. 취향에 따라 후숙 기간을 조절하면 되니, 다양한 단계로 즐겨보시길 권합니다.
활용법과 보관 시 주의사항
플럼코트는 생과로 먹는 것이 가장 흔하지만,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가공 식품으로도 훌륭합니다. 잼이나 발효액, 건과 등으로 만들어 두면 여름이 지난 후에도 그 맛을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플럼코트 잼은 빵에 발라 먹으면 고급 디저트가 따로 없습니다. 또한 과육이 단단한 편이라 보관도 비교적 쉬운 편이며, 냉장 보관 시 신선도가 오래 유지됩니다.
보관 시 주의할 점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후숙을 목적으로 실온에 둘 때는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더욱 오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건강한 선택
술바우골농원이 속한 영주시에는 현재 30여 농가에서 플럼코트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영주시는 이 과일을 ‘망고링’이라는 브랜드로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점차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보다는 생산 농가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고 신선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농장을 방문했을 때 느낀 점은, 그분들의 과일에 대한 애정이 정말 진심이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농사가 아닌, 자신들이 키운 과일을 소비자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상상하며 하루하루 정성을 쏟고 계셨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플럼코트를 한 입 베어 물면 그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합니다. 올여름 색다른 과일을 찾고 있다면, 이 특별한 맛을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및 추천하는 이유
오늘은 영주 술바우골농원에서 재배하는 플럼코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자두의 새콤함과 살구의 달콤함이 조화로운 이 과일은,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입니다. 후숙 과정을 통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신선한 제철 과일을 찾는 분들이라면, 이번 여름은 흔한 과일 대신 특별한 플럼코트에 도전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농장에서 직접 배송되는 신선함과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올여름 더위를 이겨낼 새콤달콤한 간식거리가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플럼코트를 선택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플럼코트는 어떻게 구매할 수 있나요?A: 술바우골농원에서는 택배 주문과 직거래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농장 위치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안풍로308번길 84이며, 제철인 6월에서 7월 사이에 주문이 가능합니다.
Q: 후숙은 꼭 해야 하나요?
A: 후숙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지만, 실온에 1~2일 두었다가 먹으면 당도가 훨씬 올라가 맛이 좋아집니다.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Q: 플럼코트와 망고링은 같은 과일인가요?
A: 네, 영주시에서 플럼코트를 브랜드화하여 ‘망고링’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같은 과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