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 부산에서 열리는 영화의 전당 시네마음악회는 야외극장 특유의 낭만 속에서 영화 음악을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입니다. 올해는 9월 11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진행됐습니다. 전석 1만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KNN방송교향악단의 연주와 KCM, 정인, 김종서 밴드의 무대까지 만날 수 있어 매년 예매 오픈 직후 빠르게 매진되는 공연으로 유명합니다.
목차
한눈에 보는 공연 정보
| 항목 | 내용 |
|---|---|
| 공연 일시 | 2026년 9월 1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
| 공연 장소 |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 야외극장 |
| 관람 등급 | 초등학생 이상 |
| 티켓 가격 | 전석 1만원 |
| 공연 시간 | 약 95분 |
| 예매처 |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공연, 전시 메뉴 |
직접 다녀온 공연 현장 이야기
공연 시작 한 시간 전쯤 도착했는데 티켓 부스 앞에는 이미 긴 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매년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직접 보니 실감이 났습니다. 티켓은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매표소에서 수령할 수 있고, 예매자 이름과 연락처를 확인한 뒤 받을 수 있습니다. 티켓을 받은 뒤에는 건강보험공단 이벤트 부스에서 룰렛을 돌려 작은 선물을 받기도 했습니다. 야외극장이라 날씨가 걱정됐지만 루프씨어터에는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서 비가 오더라도 공연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객석 안에서는 우산을 쓸 수 없으니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서 두꺼운 옷보다는 가벼운 바람막이가 딱 맞는 날씨였습니다.

1부 오케스트라가 들려준 영화 감동
1부는 지휘자 서희태 님이 이끄는 KNN방송교향악단의 연주로 막을 열었습니다. 20세기 폭스 오프닝 곡이 울려 퍼지자 야외극장 전체가 커다란 영화관으로 변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인어공주, 타이타닉 같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명작들의 음악이 이어졌고, 특히 부산 영화 음악 메들리에서는 해운대와 친구의 주제곡이 연주되면서 관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영화에서 음악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무대 위 연주자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스크린에 비친 영화 장면들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중간에 탬버린을 치며 흥을 돋우는 연주자의 모습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2부 초대 가수들이 채운 무대
2부에서는 KCM, 정인, 김종서 밴드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KCM의 감미로운 발라드로 시작해 정인의 따뜻한 음색이 객석을 감쌌고, 마지막에는 김종서 님의 폭발적인 보컬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대가 다양했는데 모두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도 젊은 시절을 떠올리듯 노래를 따라 부르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음악회의 즐거움을 경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좌석 고르기와 주차 안내
야외극장의 특성상 좌석에 따라 시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단차가 없는 구역이 일부 섞여 있으니 키가 작은 아이와 함께 간다면 앞쪽이나 중앙 좌석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양쪽 사이드 좌석보다는 중앙 좌석에서 무대 조명과 배경까지 전체적으로 잘 보였고, 뒷자리여도 무대가 멀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주차는 영화의전당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공연 관람 시 4시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공연 당일에는 교통 혼잡과 주차 만차가 예상되니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 6번 또는 1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안합니다.
공연 관람 시 알아두면 좋은 안내
| 구분 | 내용 |
|---|---|
| 반입 가능 | 뚜껑이 있는 생수, 커피, 무알코올 음료 |
| 반입 불가 | 음식물, 캔, 유리병, 주류 |
| 촬영 | 공연 중 사진, 영상 촬영 및 녹음 불가 |
| 주의사항 | 화장실 이용 시 티켓 필요, 객석 내 우산 사용 불가 |
이런 분께 추천하는 공연
이 공연은 특별한 취향을 가진 분들보다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무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화 음악을 좋아하는 분, 가을밤의 낭만을 찾는 연인,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이라면 만족할 수 있습니다.
- 영화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
- 가을밤의 낭만을 찾는 연인
-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
- 부담 없는 가격에 좋은 공연을 찾는 분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은데, 아이들이 모르는 영화 음악이어도 오케스트라의 신나는 연주에 금방 몰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대와 관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내년 공연을 위한 예매 팁
올해 영화의 전당 시네마음악회 티켓은 예매 오픈 직후 빠르게 매진됐습니다. 예매 오픈 일정이 공지되면 미리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해두고, 오픈 시간에 맞춰 접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매하지 못한 분들은 공연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현장 발권에서 취소표를 노려볼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올해도 현장에서 대기하다가 취소표를 구한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배우자나 부모님과 함께 가려면 같은 시간에 각자 예매를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애인과 보훈 대상자는 50퍼센트 할인 혜택이 적용되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미리 확인해 두시면 좋습니다.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하는 일상 속 선물
영화의 전당 시네마음악회는 가격 대비 만족감이 매우 높은 공연입니다. 1만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오케스트라 연주와 인기가수의 무대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부산 시민에게 큰 복지라고 느껴졌습니다. 올해 행사를 다녀오면서 내년에는 가족과 함께 중앙 좌석을 미리 예매하고, 공연 후에는 수영강변을 걸으며 여운을 즐기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의 가을밤을 대표하는 이 공연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시네마음악회 예매는 어디서 하나요?
A: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만 예매가 진행됩니다. 회원가입 후 공연, 전시 메뉴에서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면 됩니다.
Q: 비가 오면 공연이 취소되나요?
A: 루프씨어터는 지붕이 있는 야외극장이라 우천 시에도 대부분 공연이 진행됩니다. 다만 객석에서 우산을 사용할 수 없으니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주차는 무료인가요?
A: 공연 관람객은 영화의전당 지하 주차장을 4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연 당일 주차가 빠르게 만차가 되니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