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2학기 수학 시간에는 원을 배우면서 처음으로 컴퍼스를 사용합니다. 반지름과 지름을 배우고 직접 원을 그려야 하는데, 준비물이 없으면 수업 내내 아이가 난감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많은 부모님이 초등콤파스비교를 시작하게 됩니다. 가격도 다양하고 구성도 제각각이라 어떤 제품이 아이에게 맞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아이가 3학년이 되면서 여러 컴퍼스를 찾아보고 실제로 사용해 보았는데요. 다이소 컴퍼스부터 스테들러, 레이메이 펜파스, 로트링까지 경험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분 | 다이소 | 스테들러 | 레이메이 펜파스 | 로트링 |
|---|---|---|---|---|
| 가격대 | 2,000원 | 3,690~6,000원 | 중간가 | 높은편 |
| 필기 방식 | 전용 샤프 | 연필 | 연필 | 연필 |
| 장점 | 가격과 구성 | 튼튼함과 정밀함 | 휴대성 | 내구성과 안정감 |
| 단점 | 샤프심 부러짐 | 가격이 있는편 | 고정감은 보통 | 가격이 있는편 |
아이가 처음 컴퍼스를 사용할 때는 연필을 끼우는 방식이 훨씬 편안합니다. 힘 조절이 서툰 초등학생은 샤프심을 자주 부러뜨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이소 컴퍼스와 스테들러 컴퍼스를 직접 비교해 보았고, 이후에는 레이메이 펜파스와 로트링 컴퍼스도 함께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콤파스비교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을 알려드립니다.

목차
다이소 컴퍼스 세트는 정말 가성비가 좋을까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컴퍼스 세트는 2,000원이라는 가격에 각도기, 직각자, 15cm 자, 지우개, 컴퍼스, 샤프심까지 들어 있어서 정말 알찬 구성을 자랑합니다. 처음 구매했을 때는 이 가격에 이 정도 구성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플라스틱이 날카롭거나 깨진 부분도 없었고, 한 학기 동안 문제없이 사용했습니다. 다만 컴퍼스 몸체와 샤프 부분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서 작은 샤프심을 끼워 쓰는 방식입니다. 아이가 원을 그리다가 힘을 주면 샤프심이 똑똑 부러지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 손에 힘이 없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여러 번 겪고 나니 컴퍼스 특성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지만, 반복해서 사용해야 하는 수업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제품입니다.
스테들러 컴퍼스는 무엇이 다를까
스테들러 컴퍼스는 전통적인 연필 끼우는 방식을 사용해서, 아이가 힘을 주어도 샤프심이 부러질 걱정이 없습니다. 실제로 스테들러 제품을 받아 보니 케이스가 철제로 되어 있어서 튼튼했고, 내부에는 각도기, 지우개, 삼각자 2개, 15cm 자, 디바이더, 연필, 컴퍼스가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다이소 컴퍼스보다 전체 길이가 길어서 원을 넓게 벌려 그릴 때도 더 유리했습니다. 연필을 끼우니까 촉이 안정적으로 고정되었고, 아이가 원을 그리는 동안 컴퍼스가 벌어지지 않아서 훨씬 깔끔하게 그릴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 3천 원대부터 6천 원대까지 차이가 있지만, 오래 사용할 생각이라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아이가 직접 비교해 본 사용감
아이에게 두 컴퍼스를 번갈아 사용해 보게 했는데, 스테들러 컴퍼스를 손에 쥐는 순간 더 좋아했습니다. 다이소 컴퍼스는 가볍고 작아서 손이 작은 아이도 다루기 편할 수 있지만, 스테들러는 묵직한 느낌 덕분에 중심을 잡기가 더 수월했습니다. 특히 원을 그릴 때 컴퍼스 침이 미끄러지지 않고 고정되는 느낌이 좋다고 했습니다. 다이소 컴퍼스로 그렸을 때는 중간에 샤프심이 부러져서 다시 그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스테들러로 바꾼 뒤에는 한 번에 완성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만족해하니까 수업 준비물로 선택한 것에 대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레이메이 펜파스와 로트링 컴퍼스라는 선택지
다이소와 스테들러 외에도 레이메이 펜파스와 로트링 컴퍼스를 사용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레이메이 펜파스는 겉모습이 펜처럼 생겨서 필통에 쏙 들어가고 휴대하기 편리했습니다. 뚜껑을 열면 안쪽에 컴퍼스가 들어 있는 형태라서 학교에 가져가기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성능도 괜찮아서 가성비를 따지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입니다. 로트링 컴퍼스는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었고, 몸체가 탄탄해서 오래 사용해도 흔들림이 적었습니다. 연필을 끼워서 사용할 수 있고 작은 원부터 큰 원까지 안정적으로 그려졌습니다. 두 제품 모두 중심축 고정 기능이 없어도 그리는 동안 벌어지지 않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만약 학교와 집에서 따로 사용하고 싶다면 가벼운 레이메이 펜파스를 학교에 보내고, 정밀한 로트링은 집에 두는 방식도 좋습니다.
초등콤파스비교에서 꼭 확인할 부분
- 연필을 끼워 쓰는지, 샤프를 끼워 쓰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 컴퍼스 침이 흔들리지 않고 잘 고정되는지 살펴봅니다.
- 케이스가 튼튼해서 가방 안에서 부서지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 아이 손에 맞는 크기인지 직접 잡아 보게 합니다.
초등콤파스비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불편함 없이 원을 그릴 수 있는가입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아이가 사용하기 어려워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가격도 중요하지만, 학습 준비물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원 그리기가 처음이라면 연필형을 추천하는 이유
초등학생이 처음 컴퍼스를 다루면 힘 조절이 서툴러서 샤프심을 자주 부러뜨립니다. 저희 아이도 다이소 컴퍼스를 사용할 때 샤프심이 자주 끊겨서 수업 분위기를 따라가지 못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연필형 컴퍼스는 이런 걱정을 덜어 줍니다. 연필심이 두껍고 단단해서 힘을 주어도 부러질 확률이 낮고, 연필을 교체하기도 쉽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생에게는 연필형 컴퍼스를 추천합니다.
초등콤파스비교를 마치며
지금까지 다이소 컴퍼스, 스테들러 컴퍼스, 레이메이 펜파스, 로트링 컴퍼스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다이소는 가격과 구성에서 강점이 있었지만 샤프심이 자주 부러져서 장기적으로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스테들러는 튼튼하고 연필형이라서 초등학생에게 가장 무난한 선택지였습니다. 레이메이 펜파스는 휴대성이 뛰어나서 학교에 가져가기 좋았고, 로트링은 정밀하고 내구성이 좋아서 집에서 꼼꼼하게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앞으로 아이가 3학년 2학기 원 단원에서 자신 있게 컴퍼스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택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가 원을 그릴 때마다 장비 탓을 하지 않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길 바랍니다. 이 글이 컴퍼스 준비물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다이소 컴퍼스도 괜찮나요?
A. 네, 가격이 저렴하고 구성이 알차서 처음 시작할 때 좋습니다. 다만 샤프심이 자주 부러질 수 있어서 여분의 샤프심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스테들러 컴퍼스는 비싼데 가치가 있나요?
A. 연필을 끼워 쓰는 방식이라 샤프심 부러짐이 적고, 몸체가 튼튼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에게 안정적으로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Q. 학교에 가져갈 컴퍼스는 어떤 것이 좋나요?
A. 휴대성이 중요한 경우에는 레이메이 펜파스처럼 펜 형태로 된 것이 좋습니다. 필통에 쏙 들어가고 가벼워서 아이가 다루기 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