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한글날 공휴일 지정 2026년 10월 9일 금요일 사흘 연휴 확인하세요
10월 달력을 펼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날이 한글날입니다. 올해 한글날은 10월 9일 금요일이라 토요일과 일요일을 붙여 사흘을 쉴 수 있습니다.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빠졌던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매년 달력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한글날 공휴일 지정의 역사와 현재 적용 기준, 회사별 휴무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 구분 | 내용 |
|---|---|
| 날짜 | 2026년 10월 9일 금요일 |
| 공휴일 여부 | 공휴일이며 주말과 이어 사흘 연휴 |
| 대체공휴일 | 해당 없음, 평일이라 적용되지 않음 |
| 5인 이상 사업장 | 유급휴일 의무 적용 |
| 5인 미만 사업장 | 회사 방침에 따름 |
한글날 공휴일이 다시 지정된 이유
한글날은 1949년부터 공휴일이었습니다. 그런데 1991년 공휴일 목록에서 빠졌습니다. 당시 경제단체가 휴일이 너무 많아 산업에 지장이 있다는 의견을 내면서 한글날과 국군의 날이 함께 제외되었습니다. 국경일 지위는 유지했지만 쉬는 날만 없어진 셈입니다. 이후 한글 단체와 시민들의 꾸준한 요구로 2005년 국경일로 격상되었고, 2012년 관련 규정이 개정되면서 2013년부터 다시 공휴일이 되었습니다. 22년 만의 복귀였습니다.
한글날 공휴일 지정의 핵심 근거는 한글의 문화적 상징성입니다. 한글은 창제자와 창제 시기, 창제 이유가 기록으로 남아 있는 독특한 문자입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창제 원리가 상세히 적혀 있고, 이 책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문자가 오랜 시간에 걸쳐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과 달리 한글은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문자라 그 가치를 기릴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 반영되었습니다.

10월 9일이 된 사연
처음에는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926년 조선어연구회가 훈민정음 반포 480주년을 기념하여 가갸날을 정했고, 이후 한글날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날짜는 세종실록의 기록을 근거로 정해졌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이 1940년 경북 안동에서 발견되면서 정인지 서문의 정통 11년 9월 상한 기록이 주목받았습니다. 상한은 음력 9월 상순을 뜻하는데, 이를 양력으로 환산한 날이 바로 10월 9일입니다. 그래서 한글날은 매년 양력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회사별 휴무 여부 확인 방법
근로기준법 제55조에 따르면 상시 5인 이상 사업장은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합니다. 2022년부터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5인 이상 사업장은 모두 포함됩니다. 다만 근로자대표와 서면으로 합의하면 한글날 대신 다른 날을 쉴 수 있습니다. 5인 미만 사업장은 이 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으므로 회사 취업규칙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관공서와 학교는 당연히 쉽니다. 은행이나 택배는 회사별로 운영이 다르니 미리 공지사항을 확인해 두세요.
올해 10월은 연휴가 두 번 있습니다. 개천절이 10월 3일 토요일이라 10월 5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었고, 한글날이 10월 9일 금요일이라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연휴입니다. 사이에 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평일 사흘에 연차를 사용하면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짧은 여행을 계획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공휴일 지정 기준을 자세히 확인하고 싶다면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글날 공휴일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국가기록원의 기록 자료도 참고할 만합니다.
올해 한글날 의미와 보내는 방법
2026년은 한글날이 처음 기념된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1926년 가갸날 제정부터 시작해 100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올해를 가갸날 100주년,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 한글 점자 훈맹정음 100주년이 겹친 해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글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기 좋은 해입니다.
한글날 공휴일 지정이 다시 이루어진 이후로 매년 10월 9일은 온 가족이 함께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사흘 연휴이니 천천히 한글 관련 전시회를 찾아가거나, 평소에 쓰지 않던 순우리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난 한글날에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기억이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찾아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올해는 100주년을 맞아 더 특별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을 테니 미리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정리하며 바라보는 한글날의 가치
한글날 공휴일 지정은 단순히 쉬는 날이 늘어난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1991년에 빠졌다가 2013년에 다시 돌아오기까지 22년의 시간이 걸렸고, 그 과정에서 한글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올해는 가갸날 100주년을 맞아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입니다. 10월 9일 금요일, 사흘 연휴 동안 한글 한 줄을 천천히 써 보며 우리 문자의 아름다움을 느껴 보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한글날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계속 기억되기를 기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내년 한글날은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나요?
A. 2027년 10월 9일은 토요일입니다. 현행 규정대로라면 다음 첫 평일인 10월 11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됩니다.
Q.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데 한글날 출근하면 수당을 받을 수 있나요?
A.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상 유급휴일 의무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회사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서에 공휴일 유급휴일 조항이 있다면 해당 규정에 따라 수당이나 대체휴일이 적용될 수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Q. 한글날에 태극기를 게양해야 하나요?
A. 한글날은 국경일이므로 태극기를 다는 날입니다. 깃봉과 깃면 사이를 띄우지 않고 깃면의 위쪽과 아래쪽이 모두 보이도록 게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