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메이저리그 가을야구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3연패 도전이 좌절되면서 오히려 더 흥미진진해진 포스트시즌, 그 마지막 무대인 월드시리즈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10월 23일(금) 미국 밀워키에서 1차전이 열리는 이번 시리즈는 어느 팀이 올라와도 오랜 가뭄을 끝내는 감동적인 우승 스토리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부터 2026 월드시리즈 일정을 한국시간으로 꼼꼼하게 정리하고, 경기를 보다 즐겁게 즐기기 위한 꿀팁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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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시리즈 일정 한눈에 확인하기
월드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정규시즌 성적이 더 좋은 리그 챔피언의 홈에서 1·2차전과 6·7차전을 치르는 2-3-2 방식입니다. 올해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103승을 거두며 홈 이점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밀워키 홈에서 먼저 두 경기를 치르고, 이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승자의 홈으로 이동해 3·4·5차전을 소화합니다. 필요하다면 다시 밀워키로 돌아와 6·7차전을 치르는 구조입니다.
아래 표는 MLB 공식 사이트와 MLB 코리아가 안내한 한국시간 기준 월드시리즈 전체 일정입니다. 경기 시작 시각은 아직 공식 발표 전이지만, 챔피언십시리즈가 미국 동부 시간 오후 8시에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한국에서는 다음 날 오전 9시에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경기 | 미국 날짜 | 한국 날짜 | 장소 |
|---|---|---|---|
| 1차전 | 10월 23일 (금) | 10월 24일 (토) | 밀워키 |
| 2차전 | 10월 24일 (토) | 10월 25일 (일) | 밀워키 |
| 3차전 | 10월 26일 (월) | 10월 27일 (화) | AL 챔피언 홈 |
| 4차전 | 10월 27일 (화) | 10월 28일 (수) | AL 챔피언 홈 |
| 5차전* | 10월 28일 (수) | 10월 29일 (목) | AL 챔피언 홈 |
| 6차전* | 10월 30일 (금) | 10월 31일 (토) | 밀워키 |
| 7차전* | 10월 31일 (토) | 11월 1일 (일) | 밀워키 |
별표가 붙은 5·6·7차전은 앞선 경기에서 4승을 먼저 올리는 팀이 나오지 않았을 때만 열립니다. 10월 25일(일)과 10월 29일(목)은 미국 현지 기준 이동일이라 경기가 없습니다. 한국시간으로는 각각 10월 26일(월)과 10월 30일(금)에 쉬어가는 날이 생깁니다. 이 일정을 미리 알아두면 주말에 몰아서 야구를 즐기기 좋습니다.
44년 만에 돌아온 밀워키 브루어스의 가을
밀워키 브루어스의 이번 월드시리즈 진출은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입니다. 1982년 이후 44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고, 내셔널리그 소속으로는 구단 최초의 리그 우승입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LA 다저스에게 4전 전패로 무너졌던 아픔을 1년 만에 똑같은 4전 전패로 되갚으며 통쾌한 복수를 완성했습니다. 이런 사례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이라고 하니 얼마나 극적인지 짐작이 갑니다.
밀워키의 상승세는 정규시즌부터 뚜렷했습니다. 구단 사상 최다인 103승을 거두며 2년 연속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연봉 총액이 약 1억 2,500만 달러로 LA 다저스의 3억 2,200만 달러와 비교하면 약 40% 수준이라는 점에서 더 놀랍습니다. 큰돈을 쓰지 않고도 효율적인 팀 운영으로 정상급 성적을 낸 셈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누가 우승해도 스몰 마켓 구단의 반란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모두 월드시리즈 우승 가뭄을 겪고 있는 팀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은 밀워키 브루어스의 홈구장인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월드시리즈 1·2차전과 6·7차전이 열리게 됩니다. 밀워키는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44년 만의 우승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구단 역사상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는 5개 구단 중 하나였던 밀워키가 이번에는 그 한을 풀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밀워키를 이끄는 핵심 선수들
밀워키의 돌풍에는 뛰어난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베테랑 간판타자 크리스찬 옐리치는 NLCS 2차전에서 2사 만루 상황에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같은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여기에 젊은 외야수 잭슨 츄리오는 3차전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리며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제이콥 미시오로스키가 단연 돋보입니다. 정규시즌 평균자책점 1.80과 252탈삼진으로 모두 메이저리그 1위를 차지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시속 104.8마일, 약 168.6km의 강속구를 뿌리며 최고 구속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타선과 마운드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밀워키는 올 시즌 가장 무서운 팀이 되었습니다.
월드시리즈 상대는 클리블랜드와 탬파베이 중 한 팀
월드시리즈에서 밀워키와 맞붙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가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2승 1패로 앞서 있습니다. 정규시즌 성적은 탬파베이가 98승으로 클리블랜드의 85승보다 13승이나 많았지만, 포스트시즌은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클리블랜드가 3차전에서 루키 피티 할핀의 역전 투런 홈런에 힘입어 승리하며 시리즈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과거 7전 4승제 시리즈에서 1승 1패 후 3차전을 이긴 팀이 최종 승리한 확률은 약 70%에 달한다고 합니다. 반면 탬파베이는 3차전에서 삼진 13개를 당하며 타선이 침묵했습니다. 간판타자 주니어 카미네로가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습니다.
남은 ALCS 일정은 모두 미국 동부 시간 오후 8시에 시작해 한국시간으로 다음 날 오전 9시입니다. 4차전은 10월 17일(토) 오전 9시, 5차전은 10월 18일(일) 오전 9시에 클리블랜드 홈에서 열립니다. 클리블랜드가 이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면 10월 18일(일)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 짓습니다. 만약 탬파베이가 따라잡으면 10월 20일(화)과 21일(수)에 탬파베이 홈에서 6·7차전이 열립니다.
어느 팀이 올라와도 흥미로운 이유
이번 월드시리즈는 어느 팀이 올라와도 오랜 우승 가뭄을 끝낸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구단 역사상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고 1982년 준우승이 전부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도 우승 없이 2008년과 2020년 두 차례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무려 1948년이 마지막 우승이며, 1995년·1997년·2016년에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세 팀 모두 천문학적인 연봉을 쏟아붓는 대형 구단이 아니라 스카우팅과 육성, 효율적인 트레이드로 경쟁력을 갖춘 스몰 마켓 구단입니다. 따라서 누가 우승하더라도 201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이후 11년 만에 스몰 마켓 구단의 우승이라는 기록이 세워집니다. 전통의 강호들이 줄줄이 탈락한 이번 가을, 새로운 왕조의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월드시리즈 생생하게 즐기는 방법
월드시리즈를 한국에서 보려면 중계 채널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LB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SPOTV가 월드시리즈 전 경기를 방영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채널 편성이나 유료 여부는 변경될 수 있으니, 월드시리즈 1차전 전날 편성표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FOX가 전 경기를 중계하며, 스페인어 중계는 FOX Deportes가 담당합니다. MLB.TV 구독자는 FOX와 TBS 계열 중계를 방송사 인증을 거쳐 시청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 중계는 ESPN Radio가 미국 전역에 제공합니다. 사무국은 포스트시즌을 16개 언어, 200개가 넘는 나라와 지역으로 중계한다고 밝혔을 만큼 전 세계가 지켜보는 축제입니다.
경기 시작 시간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챔피언십시리즈 일정을 기준으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8시에 시작하면 한국시간으로 다음 날 오전 9시입니다. 미국이 아직 서머타임을 적용 중이라 한국과 13시간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시간에 경기가 열린다면 1·2차전은 한국 기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에 펼쳐져 주말에 여유롭게 즐기기 좋습니다. 평일 오전 경기는 출근 전에 간단히 흐름을 확인하거나 점심시간에 하이라이트를 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경기 일정과 중계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최신 상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바라보는 이번 월드시리즈의 의미
2026 월드시리즈 일정을 한국시간 기준으로 정리해보면 10월 24일(토) 1차전을 시작으로 11월 1일(일) 7차전까지 이어집니다. 밀워키가 홈 이점을 살려 1·2차전과 6·7차전을 치르고, ALCS 승자가 3·4·5차전을 홈에서 소화하는 2-3-2 방식입니다. 10월 26일(월)과 10월 30일(금)에는 경기가 없는 이동일이 끼어 있어 선수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숨 고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우승팀 결정을 넘어 여러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밀워키는 4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로 구단 최초 우승에 도전합니다. 클리블랜드는 78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탬파베이는 첫 우승의 꿈을 키웁니다. 세 팀 모두 막대한 자본보다 조직력과 선수 육성 능력으로 정상에 오르려 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더 큰 감동을 줍니다. 과연 어떤 팀이 가을의 주인공이 될지, 마지막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함께 응원하며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월드시리즈 1차전은 언제 시작하나요?
A: 2026 월드시리즈 1차전은 미국 기준 10월 23일(금) 밀워키 홈에서 열립니다. 한국시간으로는 10월 24일(토)이며, 시작 시각은 아직 미정입니다. 챔피언십시리즈처럼 미국 동부 시간 오후 8시에 시작하면 한국에서는 오전 9시입니다.
Q: 월드시리즈 중계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A: 국내에서는 SPOTV가 월드시리즈 전 경기를 방영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고, 미국에서는 FOX가 중계합니다.
Q: 5차전부터는 왜 필요할 때만 열리나요?
A: 월드시리즈는 7전 4선승제입니다. 먼저 4승을 거두는 팀이 나오면 시리즈가 끝나기 때문에, 5·6·7차전은 앞선 경기에서 승부가 나지 않았을 때만 진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