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 드디어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48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며, 한국은 A조에 속해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오늘 오후 12시 52분 현재 한국의 첫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기억이 생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황금세대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는 무대라 더 특별합니다. 출근 시간과 겹치는 오전 경기 일정이지만, 점심시간을 활용해 모바일로 응원할 계획입니다. 경기 일정과 최종 명단, 상대팀 분석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목차
한국 조별리그 경기 일정과 시간표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원정 16강에 오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 통과를 목표로 합니다. 세 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열리는데, 1·2차전은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3차전은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전 10~11시대라 출근 시간과 겹쳐 아쉽지만, 밤샘 없이 볼 수 있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제 경우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 새벽 4시에 일어나 경기를 본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좀 더 편하게 응원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아래 표에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 구분 | 상대팀 | 날짜 | 한국 시간 | 장소 |
|---|---|---|---|---|
| 1차전 | 체코 | 6월 12일 금요일 | 오전 11시 |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멕시코) |
| 2차전 | 멕시코 | 6월 19일 금요일 | 오전 10시 |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멕시코) |
| 3차전 | 남아프리카공화국 | 6월 25일 목요일 | 오전 10시 | 몬테레이 스타디움 (멕시코) |
사전 평가전도 5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전과 6월 4일 엘살바도르전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렸습니다. 고지대 적응을 위해 일찌감치 북중미에 도착한 선수들의 컨디션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하네요.
A조 상대팀 분석과 전망
한국이 속한 A조는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구성됐습니다. 쉽지 않은 조이지만, 16강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각 팀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차전 체코 (6월 12일)
FIFA 랭킹에서 한국이 22위, 체코가 43위로 격차가 있습니다. 역대 전적은 1승 2무 2패로 한국이 열세지만, 최근 전력 지표는 한국이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체코는 유럽 플레이오프를 뚫고 올라온 팀으로, 첫 경기 분위기가 남은 두 경기를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제 기억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첫 경기 우루과이와 비겼을 때의 긴장감이 떠오르네요. 집중력이 관건입니다.
2차전 멕시코 (6월 19일)
이번 대회 최대 고비입니다. 개최국 멕시코는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나오는데, 역대 15차례 맞대결에서 월드컵 본선 두 번 모두 패배한 상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손흥민이 LAFC 소속으로 북중미 챔피언스컵에서 멕시코 고지대를 직접 경험한 점은 긍정적입니다. 고지대 적응 면에서 다른 대회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멕시코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 (6월 25일)
조별리그 막내로 평가받는 상대입니다. FIFA 랭킹이 낮지만, 아프리카 예선을 통과한 팀인 만큼 방심할 수 없습니다. 앞선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전 부담감이 달라지겠지만,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하는 경기입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한국이 16강에 오른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을 기대해 봅니다.

2026 월드컵 최종 명단 살펴보기
홍명보 감독이 선택한 26명의 최종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다인 15명의 유럽파가 포함됐고, 깜짝 발탁과 뜻밖의 탈락 소식도 있었습니다. 포지션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포지션 | 선수 | 소속팀 |
|---|---|---|
| 골키퍼 | 조현우, 김승규, 송범근 | 울산 HD, 알 카디시야, FC 서울 |
| 수비수 | 김민재, 김태환, 설영우, 이기혁, 박진섭, 옌스 카스트로프, 홍현석, 이한범 | 바이에른 뮌헨, 울산 HD, 울산 HD, 강원 FC, 전북 현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헨트, 서울 |
| 미드필더 | 이강인, 황인범, 이재성, 황희찬, 양현준, 배준호, 백승호, 엄지성, 이동경, 김진규 | 파리 생제르맹, 페예노르트, 마인츠, 울버햄프턴, 셀틱, 스토크 시티, 버밍엄 시티, 스완지 시티, 울산 HD, 전북 현대 |
| 공격수 | 손흥민, 조규성, 오현규 | 로스앤젤레스 FC, 미트윌란, 베식타시 |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이기혁의 깜짝 발탁입니다. A매치 출전 경기가 단 1경기에 불과한 그가 K리그에서 올 시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반면 이승우는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는데, 본인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팬들 사이에서도 탈락 이유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네요. 또 하나 주목할 점은 한국 축구 최초의 혼혈 선수인 옌스 카스트로프의 발탁입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고 있는 그는 한국 축구의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 도전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스토리는 단연 손흥민입니다. 1992년생으로 만 34세가 된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시작으로 4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되면서 한국 축구 사상 최다인 4회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홍명보 감독과 황선홍 감독, 이운재 코치가 보유한 기록에 손흥민이 나란히 합류한 것입니다. 득점 기록에서도 역사를 노립니다. 현재 월드컵 본선에서 3골을 기록해 안정환, 박지성과 한국 축구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인데, 이번 대회에서 골을 추가하면 단독 1위에 오릅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하며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LAFC에서의 연봉은 한화 약 150억원으로, 토트넘 시절 170억원과 비교해도 파격적인 조건이었습니다. 이미 북중미 챔피언스컵을 통해 멕시코 고지대를 경험한 점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 월드컵이냐는 질문에 손흥민은 “마지막이 될지는 모르죠”라고 답했고, 홍명보 감독도 2030년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2030년이면 손흥민이 38세가 되는데,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아직 문을 닫지 않았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경기 중계 채널과 시청 팁
한국 경기는 KBS와 JTBC, 치지직에서 생중계됩니다. 모든 경기가 오전 10~11시대에 열리기 때문에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출근길이나 점심시간을 활용해 모바일로 시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는 새벽에 일어나 TV로 봤지만, 이번에는 점심시간에 사무실에서 모바일로 응원할 계획입니다. 개막전은 한국시간 6월 12일 오전 4시에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A조 경기로 시작됩니다. 한국의 첫 경기는 같은 날 오전 11시이니, 일정을 미리 체크해두시면 좋습니다.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참가하면서 조별리그 통과가 더 치열해졌습니다. 12개 조에서 각 조 1, 2위와 3위 중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합니다. 한국이 16강에 오르려면 최소 1승 1무 1패 또는 2승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체코를 잡고 멕시코와 비긴 뒤 남아공을 이기는 시나리오가 가장 현실적입니다.
역대 월드컵 성적과 이번 대회의 의미
한국 축구의 월드컵 성적은 2002년 4강 신화 이후 들쭉날쭉했습니다. 2010년 남아공과 2022년 카타르에서 원정 16강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2006년 독일,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습니다. 흥미로운 패턴이 있는데, 16강에 오른 대회들은 공통적으로 유럽팀이 조에 하나뿐이었고 대진운이 따라줬습니다. 이번 대회 A조에는 체코(유럽), 멕시코(북중미), 남아공(아프리카)이 포함돼 유럽팀이 하나뿐이라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올랐던 기억을 되살리면, 이번에도 이변을 기대해 볼 만합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한국 축구에 여러 의미가 겹치는 대회입니다. 손흥민의 4번째 월드컵 도전, 사상 최초 혼혈 선수 발탁, 이기혁의 깜짝 승선까지 경기장 안팎의 이야기가 풍성합니다. 개막은 6월 11일, 한국의 첫 경기는 6월 12일 오전 11시입니다. 직관은 어렵더라도 중계 앞에서 함께 응원할 준비를 해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이번 주말 치킨을 주문해 놓고 가족들과 함께 태극전사들을 응원할 계획입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