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는 가을이 되면 전어 냄새로 가득 찹니다. 낙동강 하구에 자리한 부산 강서구 명지시장은 오래전부터 전어와 수산물이 모이는 곳으로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전어만 먹으러 오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매년 9월이면 이곳에서 전어축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2026년에도 어김없이 제24회 명지시장 전어축제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축제장을 직접 찾아 확인한 생생한 정보와, 미리 알면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 구분 | 내용 |
|---|---|
| 행사명 | 제24회 명지시장 전어축제 |
| 기간 | 2026년 9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
| 장소 | 부산 강서구 명지시장 일원 |
| 슬로건 | 낙동강 하구 명지의 정취, 싱싱한 전어회, 다함께 잡숴보이소 |
| 주요 프로그램 | 무료 시식회, 전어 할인판매, 야시장, 은빛가요제, 청소년 경연대회, 불꽃쇼, 폐막공연 |
이번 전어축제는 단순히 생선을 먹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무료 시식회를 통해 전어의 맛을 먼저 경험하게 하고, 그 자연스러운 흐름이 시장 안 전어 판매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해마다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축제 기간 내내 명지시장은 오전부터 인파로 붐볐고, 시장 골목마다 전어를 구워 먹는 고소한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목차
2026 명지시장 축제, 어떤 행사가 열렸나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낙동강 하구 명지의 정취, 싱싱한 전어회, 다함께 잡숴보이소!’였습니다. 슬로건에서 느껴지듯 행사는 크게 세 갈래로 꾸며졌습니다. 첫째는 제철 전어를 맛보는 일, 둘째는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셋째는 야시장과 불꽃쇼입니다. 낮에는 시장에서 전어를 먹고, 저녁에는 공연과 야시장을 즐긴 뒤 불꽃쇼까지 보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전어 무료 시식회와 할인판매
축제의 시작은 전어 무료 시식회였습니다. 현장에서 갓 손질한 전어회와 따뜻하게 구운 전어구이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었습니다. 시식은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고, 맛을 본 사람들이 시장 안 상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제철 전어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할인판매도 함께 열려 알뜰하게 장을 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은빛가요제와 청소년 경연대회
낮 시간에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은빛가요제와 청소년 경연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고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축제가 단순히 구경하는 자리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야시장과 멀티미디어 불꽃쇼
해가 지자 시장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골목마다 야시장이 들어서고 불빛이 켜지면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로 다시 북적였습니다. 저녁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져 낮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불꽃쇼가 시작되자 축제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모두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며 탄성을 내뱉었습니다.
트로트 가수 서지오 폐막공연
마지막 날에는 트로트 가수 서지오의 폐막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포스터에 표시된 출연진과 실제 공연 순서는 행사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현장 안내방송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무대 앞은 전어를 먹으며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명지시장 축제를 더 알차게 즐기는 방법
축제를 처음 찾는 분들은 동선을 미리 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도 사람이 워낙 많아 막상 가고 싶은 곳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식은 시장부터 둘러본 뒤 식사, 산책, 카페, 다시 축제장 순서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 오전 명지시장 도착 및 시장 구경
- 전어회와 전어구이로 점심 식사
- 오후 공연 관람 및 주변 산책
- 저녁 야시장에서 먹거리 탐방
- 축제 공연과 불꽃쇼로 마무리
이런 흐름으로 움직이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무리하지 않고 하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명지시장은 시장과 축제장이 가까워 이동 거리가 짧은 것도 큰 장점입니다. 축제장만 보고 돌아가기 아쉽다면 인근 낙동강 하구 산책길을 함께 걸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 관람을 위한 팁
이동 동선과 귀가 경로를 먼저 확인하세요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도착 시간만큼이나 귀가 동선도 중요합니다. 특히 불꽃쇼가 있는 날에는 행사가 끝난 뒤 한꺼번에 몰리는 인파를 피해 미리 이동 경로를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장이 가깝더라도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길과 맞물리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소지품 관리를 신경 쓰세요
시장은 좁은 골목이 많고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휴대전화와 지갑은 가방 앞쪽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했다면 아이와 어르신이 흩어지지 않도록 만날 장소를 미리 정해 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사람이 많은 만큼 서로 배려하며 천천히 움직이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인생 사진을 남기는 방법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낮과 밤을 나누어 촬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낮에는 싱싱한 전어회와 전어구이 음식 사진이 잘 나오고, 밤에는 야시장 불빛과 불꽃쇼가 멋진 배경이 되어 줍니다. 축제장에서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 게시물로 올리고 인증 행사에 참여할 수도 있었습니다. 내 얼굴이 함께 나온 사진을 올리면 되는 만큼, 추억을 나누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입니다.
가을밤을 물들인 명지시장 축제를 마치며
지금까지 2026 명지시장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즐기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축제는 전어회와 전어구이를 중심으로 공연, 야시장, 불꽃쇼가 어우러진 부산의 대표적인 가을 먹거리 축제였습니다. 명지시장에서 보낸 하루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시간이 아니라, 시장 사람들의 따뜻함을 느끼고 가을의 정취를 오래 간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미 지나간 축제가 아쉽다면 내년 9월을 주목해 보세요. 명지시장 축제는 해마다 계절을 알리는 고마운 이정표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은빛으로 반짝이는 제철 전어와 정겨운 시장 풍경은 올해도, 내년에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명지시장 축제는 매년 열리나요?
A: 네, 명지시장 축제는 2003년부터 이어져 온 부산의 대표 지역 축제입니다. 2026년에는 제24회로 열렸으며, 2027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확한 일정은 부산시나 명지시장 전어축제추진위원회 안내를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Q: 축제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A: 제철 전어회와 전어구이, 전어무침 등 전어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무료 시식회가 열리므로 부담 없이 전어 맛을 먼저 보고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A: 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청소년 경연대회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은 행사인 만큼 아이와 손을 꼭 잡고, 미리 만날 장소를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