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서 제철을 맞은 대하가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특히 당진은 삽교호가 인접해 있어 신선한 대하를 맛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당진에서 직접 경험한 대하구이 맛집 두 곳을 비교하며, 주차와 가격, 메뉴 선택 노하우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대하를 처음 드시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도록 기본적인 먹는 방법과 주의할 점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목차
당진 대하구이 맛집 비교 한눈에 보기
당진에서 대하구이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청록수산과 진흥수산이 있습니다. 두 곳 모두 신선한 대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난 곳입니다. 아래 표를 통해 기본 정보를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구분 | 청록수산 | 진흥수산 |
|---|---|---|
| 주소 | 당진시 송악읍 복운1길 30-1 | 당진시 신평면 샛터길 117-112 |
| 영업시간 | 11:00~21:00 (15:00~16:00 브레이크) | 11:30~21:00 (15:00~16:00 브레이크) |
| 대하 1kg 가격 | 매장 45,000원, 포장 약 30,000원 | 매장 44,000원, 포장 32,000원 |
| 대표 메뉴 | 대하 소금구이, 전어무침, 버터구이 | 왕새우 소금구이, 새우라면, 버터구이 |
| 주차 | 가게 앞 및 옆, 이중주차 있을 수 있음 | 매장 앞 넓은 주차장 |
두 곳 모두 대하를 주문하면 살아있는 상태로 가져다주며, 소금구이로 조리할 수 있게 버너와 냄비를 제공합니다. 특히 청록수산에서는 회로 먹고 싶은 만큼 골라달라고 해서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록수산에서 즐긴 당진 대하구이의 모든 것
공휴일 저녁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청록수산은 논밭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처음 가는 길이 조금 헷갈렸습니다. 하지만 멀리서도 보이는 큰 간판 덕분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가게 앞과 옆에 마련되어 있었지만 공휴일이라 그런지 빈자리가 많지 않았고, 이중주차한 차량도 있어 조금 복잡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 방문 시에는 주차 시간을 여유 있게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장에 들어서자 직원분이 대하 1kg을 냄비에 담아 가져다주셨습니다. 살아있는 대하가 팔딱팔딱 움직여서 신선함을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먼저 회로 먹을 대하를 몇 마리 골라달라고 해서 초장에 찍어 먹어봤는데, 식감이 탱글탱글하면서 씹을수록 달콤한 맛이 났습니다. 익혀 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대하를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꼭 회로 한 번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회로 먹고 남은 대하는 굵은소금이 깔린 팬에 올려 소금구이로 조리했습니다. 팬에 올리자마자 대하들이 힘차게 움직여서 뚜껑을 살짝 눌러주어야 했습니다. 몇 분이 지나자 대하가 빨갛게 익으면서 고소한 냄새가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껍질을 벗기니 살이 통통하게 올라와 있고, 초장에 찍어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굵은소금 위에서 구워서 그런지 간이 적당히 배어 있어 따로 양념을 하지 않아도 맛있었습니다.
대하 머리 버터구이와 사이드 메뉴 추천
대하를 소금구이로 먹다 보면 머리가 많이 남는데, 버리지 말고 버터구이로 주문해 보세요. 테이블당 7,000원을 추가하면 주방에서 직접 버터구이로 조리해주십니다. 버터의 고소한 향이 대하의 감칠맛을 한층 끌어올려 주었고,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마치 새우깡을 먹는 듯한 맛이라 계속 손이 갔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전어무침과 칼국수를 추천합니다. 전어무침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새콤달콤한 양념이 대하와 잘 어울렸고, 깻잎에 싸서 먹으면 향이 더해져 풍미가 좋았습니다. 칼국수에는 조개와 대하가 들어가 있어 국물이 시원했고, 마무리로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가 아삭하고 맛있어서 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진흥수산에서 경험한 대하구이의 색다른 매력
또 다른 맛집으로 알려진 진흥수산도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곳은 매장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이 적었고, 매장 내부는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어 주문이 편리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엄청난 크기의 수조에 가득 찬 대하들이 눈에 들어왔고, 그만큼 신선함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왕새우구이 1kg과 새우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대하가 정말 커서 한 마리만 까도 입안 가득 찼습니다. 소금구이로 익힌 대하는 껍질이 쉽게 벗겨졌고, 살은 쫄깃하면서도 단맛이 강했습니다. 초장과 간장 소스 중 선택해서 찍어 먹을 수 있는데, 저는 초장에 찍어 먹는 것이 더 맛있었습니다. 대하가 워낙 실해서 1kg이면 성인 두 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로 주문한 새우라면은 얼큰한 국물에 새우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속을 확 풀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칼국수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얼큰한 국물을 좋아하신다면 새우라면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도 새우 머리 버터구이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데, 5,000원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버터구이는 소금구이와는 완전히 다른 고소한 맛이라 꼭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포장 및 택배 이용 시 알아두면 좋은 점
두 곳 모두 대하 포장과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록수산에서는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포장이 가능했고, 다음 날 집에서 다시 구워 먹어도 신선했습니다. 진흥수산은 1kg당 포장 가격이 32,000원, 택배는 배송비 5,000원이 추가됩니다. 다만 택배 주문 시 외국인 직원분들이 대다수라 소통이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필요한 사항을 정확히 전달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가족들에게 택배를 보내면서 몇 번 재차 확인이 필요했지만, 결국 잘 도착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당진 대하구이를 더 맛있게 즐기는 팁
- 대하는 1kg 단위로 주문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2명 기준으로 대하구이 1kg에 사이드 메뉴 하나를 추가하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 대하를 소금구이로 먹을 때는 뚜껑을 열지 말고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뒤집으면 살이 퍽퍽해질 수 있습니다.
- 머리는 따로 모아서 버터구이로 주문하세요. 매장마다 추가 금액이 다르지만,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꼭 추천합니다.
- 대하는 비린내가 적은 편이지만, 초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으면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점심 11시 오픈 직후에 방문하면 웨이팅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하구이는 계절 음식이라 가격이 수시로 변동됩니다. 방문 전에 전화로 가격을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고, 포장을 원하시면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저렴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하철인 9월부터 10월까지가 가장 맛있는 시기이니, 지금이 당진 대하구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때입니다.
마무리하며 당진 대하구이 여행의 즐거움
당진 대하구이는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살아있는 대하를 직접 구워 먹는 과정은 아이들에게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이고, 부모님과 함께라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삽교호 드라이브 코스와 연계해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으며, 포장해온 대하는 집에서도 손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당진을 찾아 싱싱한 대하구이를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자연이 선물한 제철 해산물의 풍미를 느끼다 보면 어느새 행복한 미소가 지어질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당진 대하구이 가격은 얼마인가요?
A: 매장에서 먹는 경우 1kg 기준으로 44,000원에서 45,000원 정도이며, 포장은 30,000원에서 32,000원 수준입니다. 대하 가격은 시세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대하구이 먹을 때 회로도 먹을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청록수산에서는 원하는 만큼 대하를 골라 회로 먹을 수 있게 해주며, 나머지는 소금구이로 조리합니다. 신선한 대하라 비린맛 없이 달콤하고 쫄깃합니다.
Q: 대하 포장이나 택배를 보낼 수 있나요?
A: 두 곳 모두 포장과 택배가 가능합니다. 진흥수산은 배송비 5,000원이 추가되며, 청록수산도 포장 시 매장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택배 주문 시에는 소통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