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선선해지는 10월 초에 멀리 가지 않고도 꽃밭과 잔디밭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수원 시민농장입니다. 수원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고 차량으로는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어요. 이곳은 계절마다 청보리와 꽃양귀비 해바라기 코스모스 억새가 번갈아 피어나는 경관단지와 약 1500구좌 규모의 텃밭 연꽃단지 잔디광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는 분이라면 먼저 기본 정보를 표로 정리해 드릴게요.
| 항목 | 내용 |
|---|---|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55 |
| 입장료 | 무료 |
| 주차 | 정문과 후문 그리고 내부 구역별 무료 주차 |
| 운영시간 | 4월부터 11월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
| 휴장 안내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이후 출입문 폐쇄 |

목차
수원 시민농장 가을에 만나는 풍경
지난주 수원 시민농장을 찾았을 때는 코스모스가 제법 피어 있었습니다. 흰색과 연분홍과 진분홍 색이 섞여 있어 걷는 내내 카메라를 열게 되었어요. 아직 꽃밭 전체가 빈틈없이 가득 차는 만개 상태는 아니었지만 10월 초가 지나면서 더 풍성해질 것 같았습니다. 억새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었고 곳곳에서 꽃무릇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댑싸리는 아직 초록빛이 많아서 붉은 단풍 같은 풍경을 기대한다면 조금 더 기다리는 편이 좋아요.
연꽃단지도 놓치기 아쉬웠습니다. 연꽃이 진 자리에는 연밥이 익어가고 있었고 커다란 연잎이 넓은 수면을 덮고 있었어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모습을 한곳에서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연꽃단지 주변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코스모스밭을 본 뒤 천천히 이어서 걷기 좋아요.
현재 개화 상태가 궁금하다면 9월 말에 촬영된 현장 영상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직접 본 풍경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 보세요.
수원 시민농장 방문 전 확인할 정보
위치와 대중교통
시민농장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없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수원역에서 내려 탑동 서둔동 방향 버스로 환승하는 편이 자연스러워요. 88번 88-1번 720-2번 버스가 푸른지대 시민농장 인근에 정차하며 내린 뒤 도보 1분 정도면 입구에 도착합니다. 버스 노선과 정류장은 개편될 수 있으니 출발 전 지도 앱에서 실시간 도착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장과 운영시간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정문과 후문 그리고 내부 주차구역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6년부터 내부 도로는 정문에서 후문 방향으로 일방통행으로 바뀌었습니다. 후문 쪽에서 반대 방향으로 진입하면 차량 흐름이 꼬일 수 있으니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정문 방향으로 설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운영시간은 계절별로 달라지며 4월부터 11월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12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이후에는 출입문이 닫힙니다.
주차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
주말이나 꽃이 한창일 때는 방문객이 몰려 주차장이 붐빌 수 있습니다. 주차구역이 넓지만 코스모스 개화 시기에는 여유 있게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아요. 주차 후에는 차량 이동 방향 안내 표지판을 확인해 주세요. 정문에서 들어온 차량은 후문 방향으로만 움직이니 안내를 따르면 됩니다.
계절별로 달라지는 풍경
수원 시민농장은 계절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같은 장소를 찾아도 봄에는 푸른 청보리 여름에는 연꽃과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를 만날 수 있어요.
| 계절 | 볼 수 있는 풍경 |
|---|---|
| 봄 | 청보리와 꽃양귀비 |
| 여름 | 연꽃과 해바라기 |
| 초가을 | 코스모스와 벼 꽃무릇 |
| 늦가을 | 억새와 댑싸리 |
돗자리 피크닉과 산책 팁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펴고 쉬는 분들이 많습니다. 넓은 잔디밭과 벤치 정자가 있어서 가볍게 피크닉을 즐기기 좋아요. 음식 배달도 가능하다는 점이 편리했어요. 다만 주변에 편의점이나 음식점이 바로 보이지는 않으므로 물과 커피 간단한 간식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돗자리와 물
- 커피나 간단한 간식
- 모자나 양산
- 반려견 목줄과 배변 봉투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잔디밭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았고 강아지도 넓은 공간에서 천천히 걸을 수 있었어요. 가을 한낮에는 햇빛이 강할 수 있으니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민들이 실제로 농작물을 기르는 텃밭이기 때문에 개별 텃밭 안으로 들어가거나 작물을 만지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사진을 찍을 때도 꽃밭 안쪽으로 들어가지 말고 정해진 길에서 찍어야 해요. 피크닉 후에는 돗자리를 정리하고 쓰레기를 챙겨 나오면 다음 방문객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탑동 시민농장과 인접한 경기상상캠퍼스는 실내 전시 공간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하면 좋습니다. 농장에서 꽃구경을 한 뒤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수원 시민농장에서 가을을 충분히 즐기는 방법
이곳은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기 때문에 한 번 방문한 사람도 다시 찾게 됩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 꽃무릇을 볼 수 있고 연꽃단지에서는 계절이 바뀌는 흔적을 발견할 수 있어요. 무료 주차와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돗자리 하나만 챙기면 잔디광장에서 쉬고 꽃밭을 걷고 텃밭 풍경을 구경하는 알찬 나들이가 완성됩니다. 다음에는 청보리가 피는 봄에 다시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원 시민농장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곳이라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때 방문해도 각각 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수원 시민농장 주차는 무료인가요?
A: 네 정문과 후문 그리고 내부 주차구역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6년부터 내부 도로가 정문에서 후문 방향으로 일방통행이니 진입 시 차량 흐름을 따라가면 됩니다.
Q: 코스모스는 언제 가장 많이 필까요?
A: 9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서 10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는 편입니다. 날씨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현장 후기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Q: 반려견과 함께 들어갈 수 있나요?
A: 네 반려견과 산책하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챙기면 다른 방문객과 함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