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면 가족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게 됩니다. 경남 진주에 있는 진주 수목원은 넓은 잔디원과 메타세콰이아 길, 작은 동물원까지 갖춘 곳이라 아이부터 어른까지 만족하기 좋습니다. 입장료가 저렴하고 경남도민 할인도 있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지난주말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가을에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목차
한눈에 보는 진주 수목원 정보
입장료와 관람시간, 휴원일, 주차 정보를 한곳에 모아보았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정식 명칭 | 경상남도수목원 |
| 주소 |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수목원로 386 |
| 입장료 |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 |
| 할인 혜택 | 경남도민 아동 동반 가족 50% 할인, 만 6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무료 |
| 관람 시간 | 하절기 3월부터 10월 9시부터 18시까지, 동절기 11월부터 2월 9시부터 17시까지 |
| 휴원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다음 날, 설날과 추석 |
| 주차 | 무료 대형 주차장 |
입장료는 어른 기준 1500원이라 부담이 적습니다. 경남도민이라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미리 준비하면 아동 동반 가족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본은 휴대폰 사진으로 제시해도 인정되는 경우가 많으니 출발 전에 캡처해 두는 것이 편합니다. 만 6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은 무료라 해당되는 가족이라면 더욱 반가운 조건입니다.
가을 산책길과 피크닉
수목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메타세콰이아 길이 반겨줍니다. 양옆으로 높이 솟은 나무들이 길게 이어져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나무 사이로 부드러운 햇살이 내리쬐는 모습이 그림 같아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이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가을 공기의 깊이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메타세콰이아 길 옆에는 넓은 잔디원이 펼쳐집니다. 나무 데크 자리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먹기에 좋습니다. 초입 쪽 자리는 매점과 화장실에서 가까워 인기가 많습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가까운 자리를 잡는 것이 편하고, 좀 더 한적한 곳을 원한다면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면서 간식을 먹는 시간은 가을 나들이의 백미입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뛰어놀기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편의시설과 아이 동선
잔디원 바로 옆에 있는 매점 건물에는 수유실과 갤러리가 함께 들어서 있습니다. 수유실에는 의자와 기저귀갈이대, 전자레인지가 준비되어 있어 아기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매점에는 간식과 음료도 팔고 있어 피크닉 중에 필요한 것을 채우기 쉽습니다. 화장실은 전통정원 쪽에 가까워 아이가 급하게 다녀와야 할 때도 동선이 짧습니다. 이렇게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유모차와 함께하는 가족도 부담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코스
잔디원에서 충분히 놀았다면 위쪽 산책로로 천천히 올라가 보세요. 수목원 곳곳에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야생동물관찰원
잔디원 위쪽 산책로로 올라가면 작은 동물원이 있습니다. 사슴, 토끼, 오리, 공작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지난주에 방문했을 때도 사슴 우리 앞에서는 아이가 한참을 떠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경사진 길이라 유모차를 끌고 가기는 조금 힘들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라면 천천히 걸으며 오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물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형물도 있어 사진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온실과 장미원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면 온실과 장미원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온실에서는 다양한 희귀 식물을 구경할 수 있고, 장미원에는 계절에 맞춰 꽃이 피어 있어 천천히 둘러보기 좋습니다. 가을에는 장미 빛깔이 유난히 따뜻하게 느껴져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꽃 사이로 난 길을 걸으면 향기까지 은은하게 퍼져 있어 오감으로 가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동관람차
수목원이 넓어서 아이가 다리에 힘들어할 때는 전동관람차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행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다만 운행 시간이 정해져 있어 도착하면 먼저 원하는 시간대를 확인하고 예약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 시간을 활용해 근처 산책로를 둘러보면 동선이 겹치지 않아 알차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동절기에는 운행하지 않으니 방문 시기를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면 됩니다.
진주 남강유등축제와 묶은 하루 코스
10월에 진주를 찾는 분이라면 낮에는 진주 수목원을, 저녁에는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묶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목원에서 천천히 산책하고 잔디원에서 도시락을 먹은 뒤, 해가 지면 진주 시내로 이동하면 하루가 알차게 채워집니다. 유등축제 기간에는 차량이 많이 몰릴 수 있으니 임시주차장과 무료 셔틀버스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가을날의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 시간 | 일정 |
|---|---|
| 오전 10시 | 수목원 도착, 전동관람차 시간 확인 |
| 오전 10시 30분 | 메타세콰이아 길 산책 |
| 정오 | 잔디원에서 도시락 소풍 |
| 오후 1시 | 예약한 전동관람차 이용 |
| 오후 2시 | 온실과 장미원, 야생동물관찰원 관람 |
| 오후 5시 | 진주 시내 이동 |
| 저녁 | 진주 남강유등축제 관람 |
이 일정은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수목원의 공기를 마음껏 즐기면서 움직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모든 일정이 느리게 진행될 수밖에 없으므로 여유를 두고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강유등축제는 해가 진 뒤에 더 화려하게 보이기 때문에 낮 시간을 수목원에서 보내고 밤에는 유등을 감상하는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진주 수목원의 입장료, 주차, 산책 코스, 편의시설, 주변 일정까지 정리했습니다. 이곳은 입장료가 저렴한데도 즐길 거리가 많아 계절마다 다시 찾고 싶은 장소입니다. 앞으로 가을이 되면 돗자리와 간식을 챙겨 메타세콰이아 길을 천천히 걸으며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동물원과 온실은 물론 산림박물관까지 함께 둘러보며 새로운 추억을 쌓고 싶습니다.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시간이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오래 남는 선물이 되리라 믿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입장료 할인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A. 경남도민이면서 아동 동반 가족이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본은 휴대폰 사진으로 제시해도 인정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준비해 가세요.
Q. 아이와 가기 좋은 편의시설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메타세콰이아 길 옆 매점 건물에 수유실이 있고 전통정원 쪽에 화장실이 가까워 육아 동선이 편합니다. 수유실에는 기저귀갈이대와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Q. 전동관람차는 미리 예약해야 하나요?
A. 운행 시간이 정해져 있어 도착 후 원하는 시간대를 확인하고 예약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한 시간까지 메타세콰이아 길을 걸은 뒤 돌아와 타면 시간 낭비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