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바오하우스는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몰운고갯길에 위치한 프라이빗 독채 펜션이다. 개별 수영장과 제트스파, 바베큐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또는 연인과 조용한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다. 아래 표는 주요 정보를 한눈에 정리한 것이다.
| 구분 | 내용 |
|---|---|
| 위치 | 경기 양평군 양동면 몰운고갯길 732-21 |
| 체크인/체크아웃 | 15:00 / 11:00 |
| 객실 형태 | 독채 복층 (1층 거실+주방+수영장, 2층 침실+스파) |
| 추가 요금 | 스파 2만원, 수영장 온수 6만원, 바베큐(가스그릴) 2만원, 인원 추가 성인 3만원, 아동 2만원 |
| 주요 시설 | 개별 수영장, 제트스파, 바베큐장, 계곡 |
| 주의사항 | 차량 필수, 벌레 주의, 스파 입욕제/오일 사용 금지 |
목차
도착 전 준비와 체크인
바오하우스는 외진 산속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렵다. 용문역에서 택시로 25분, 양동역에서 택시로 15분 정도 걸리며 픽업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으므로 자차 이용을 강력히 추천한다. 나는 지난해 7월 초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차가 막히지 않아 양평물맑은시장에서 간단히 떡볶이와 김밥을 먹고 출발했다. 시장 내 ‘먹고뜹시다’라는 가게의 김밥이 특히 맛있었다. 펜션에 도착하면 앤틱한 분위기의 관리사무소(프런트)에서 체크인을 진행한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객실 위치와 시설 이용법을 안내해 주신다. 프런트 옆에는 간단한 음료, 컵라면, 과자 등을 판매하고 있어 부족한 장을 보충하기 좋다. 참고로 근처에 마트가 없으니 숙소 들어가기 전에 장을 보는 것이 좋다. 나는 남한강마트 용문점에서 고기와 간단한 식재료를 샀다.
객실과 시설 살펴보기
301호 내부와 구조
내가 묵었던 301호는 2층 객실이지만 독채라 프라이빗함이 보장된다. 1층에는 거실 겸 주방, 화장실, 그리고 야외 수영장이 있다. 주방에는 인덕션 2구, 밥솥, 전자레인지, 각종 조리도구와 식기가 완비되어 있어 요리하기 편했다. 냉장고가 조금 약하긴 했지만 1박 2일 동안 불편함은 없었다. 거실에는 큰 소파와 TV, 더블 침대 하나가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2층 침실이 나온다. 2층 침실도 에어컨이 따로 있어 쾌적했다. 1층과 2층에 각각 침대가 있어 가족이나 친구끼리 와도 공간 활용이 좋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분리되어 있어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하기 편리했다. 다만 샤워실에서 뜨거운 물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니 미리 틀어놓는 것을 추천한다.
개별 수영장과 제트스파
이 펜션의 가장 큰 장점은 객실 전용 수영장과 스파라는 점이다. 301호는 1층 야외에 수영장과 제트스파가 나란히 있다. 수영장은 깊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안전했다. 7월 초임에도 물 온도가 30도가 안 되어 시원했고,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춥지 않게 즐길 수 있었다. 온수풀이라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이 운치 있었다. 나는 해먹튜브를 따로 사갔는데, 수영장 위에 누워 떠 있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다. 펜션에서 큰 원형 튜브도 제공하니 필요하면 빌려 쓸 수 있다. 스파는 2만원 추가 요금이 발생하며, 입욕제나 오일 사용이 금지되어 있지만 그래도 노천탕 느낌이 물씬 난다. 밤에 스파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니 힐링 그 자체였다. 수영장은 21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물이 바로 빠지지만, 스파는 뚜껑을 잘 덮어두면 다음날 아침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바베큐 타임
바오하우스의 바베큐는 가스그릴을 이용하며 2만원 추가 요금이 든다. 사장님께 원하는 시간을 말하면 맞춰 와서 그릴을 켜 주신다. 나는 저녁 7시로 예약했는데, 시간이 되니 직원분이 직접 와서 불을 붙여 주셨다. 숯불보다는 직화의 맛이 덜하지만 뚜껑을 닫고 구우면 고기가 촉촉하게 잘 익었다. 등갈비를 구웠는데 예술이었다. 바베큐장은 객실 바로 앞 테라스에 있어서 비가 와도 어닝이 설치되어 있어 문제없었다. 다만 산속이다 보니 벌레가 좀 있었다. 모기향이나 패치를 꼭 챙기길 바란다. 나는 모기향을 피워 놓고 와인과 함께 고기를 즐기니 분위기가 더 좋았다.
주변 즐길거리와 팁
펜션 앞에는 작은 계곡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 물놀이 또는 발 담그기에 좋다. 물이 매우 차갑고 시원해서 더위를 식히기 딱이다. 또한 펜션 부지 내에 예식장이 있어 스몰웨딩을 계획하는 커플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프런트 옆에는 다리 마사지기가 비치되어 있어 피로를 풀기에 좋았다. 체크아웃 후에는 양평 용문천년시장(5일장)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매달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에 열리는데, 선지해장국이 유명하다. 나는 장터에서 막걸리 한잔과 함께 해장국을 먹으며 여행의 마무리를 했다. 용문에는 추억의 캔모아 빙수집도 있으니 디저트로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솔직한 후기와 주의할 점
전반적으로 바오하우스는 프라이빗한 힐링을 원한다면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수영장과 스파가 전용으로 딸려 있어 타인과 부딪힐 일이 없고, 조용한 산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다만 몇 가지 단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첫째, 벌레가 많다. 여름 한낮보다는 저녁에 모기와 각종 벌레가 꽤 나타나므로 방충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둘째, 시설이 신축이 아니라서 다소 낡은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청소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셋째, 추가 요금이 생각보다 많이 나올 수 있다. 기본적으로 스파, 수영장 온수, 바베큐, 인원 추가 등 합치면 10만원 이상 추가될 수 있으니 예산을 넉넉히 잡는 것이 좋다. 그래도 풀빌라급 프라이빗 공간을 생각하면 납득할 만한 수준이다. 나는 다음 여름에도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단체로 오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자주 묻는 질문
Q. 수영장과 스파 이용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A. 수영장은 입실 시간부터 21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21시가 되면 물이 바로 빠집니다. 스파는 뚜껑만 잘 덮으면 다음날 아침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밤 10시 이후에는 소음에 주의해 주세요.
Q. 추가 요금이 부담스러운데 꼭 추가해야 하나요?
A. 선택 사항이지만, 바오하우스의 매력은 개별 수영장과 스파에 있습니다. 온수 수영장(6만원)과 스파(2만원)는 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기에 좋고, 바베큐(2만원)도 분위기상 추천합니다. 예산이 빠듯하다면 수영장 온수 없이 그냥 이용하거나 스파만 선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기본 객실 요금은 2인 기준이므로 인원이 추가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Q. 벌레가 너무 많다고 하는데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A. 산속 펜션 특성상 벌레는 어쩔 수 없습니다. 저는 모기향, 모기 패치, 전기 모기채를 준비해 갔습니다. 객실 내에도 벌레약이 비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바베큐할 때는 모기향을 피우고, 스파나 수영장 이용 시에는 문을 꼭 닫아 벌레가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