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6년 7월 29일입니다. 중복이 지나고 나니 어느새 말복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더위가 한창인 요즘, 많은 분들이 ‘말복 날짜’를 궁금해하실 텐데요. 2026년 말복은 8월 14일 금요일입니다. 올해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나 벌어지는 ‘월복’ 해라서 여름이 유난히 길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2026년 복날 날짜를 정리하고, 제가 초복에 직접 삼계탕을 두 번 끓여 먹은 경험을 바탕으로 말복에 도움 될 만한 팁을 나누려고 합니다.
목차
2026년 삼복 날짜 빠르게 확인하기
| 구분 | 날짜 | 요일 | 설명 |
|---|---|---|---|
| 초복 | 7월 15일 | 수요일 | 본격적인 더위 시작 |
| 중복 | 7월 25일 | 토요일 |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시기 |
| 말복 | 8월 14일 | 금요일 | 입추 지나 마지막 더위, 월복 |
복날은 하지와 입추, 그리고 천간의 경일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초복은 하지 이후 세 번째 경일,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 이후 첫 번째 경일입니다. 그래서 매년 날짜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올해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라 여름을 더 길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말복 날짜가 8월 14일로 늦은 편이라, 더위에 지친 몸을 잘 추스려야겠습니다.
초복 삼계탕 후기와 말복 준비
저는 올해 초복에 삼계탕을 두 번이나 끓여 먹었습니다. 첫 번째는 큰 닭 한 마리로 부추를 듬뿍 넣어 끓였고, 두 번째는 작은 닭 두 마리로 시도를 해봤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큰 닭 한 마리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큰 닭으로 오래 푹 끓이면 육수가 뽀얗게 우러나고 고기가 부드러워져서 깊은 맛이 납니다. 작은 닭 두 마리는 육수가 조금 옅고 고기가 탱글거리는 느낌이라 큰 닭만 못했습니다. 특히 약재팩을 넉넉하게 넣으니 풍미가 확 살아나더라고요. 부추는 마지막 5분에 살짝만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게 포인트입니다.

초복 경험을 바탕으로 말복에는 더 제대로 끓여볼 계획입니다. 말복 날짜가 8월 14일이니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약재팩을 큰 사이즈로 준비하고, 닭은 1kg 내외의 큰 것으로 골라 푹 끓일 생각입니다. 삼계탕을 먹고 남은 육수는 절대 버리지 않고 죽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찹쌀이나 남은 밥을 넣고 닭고기를 찢어 넣으면 고소하고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첫날은 삼계탕, 다음 날은 죽으로 알뜰하게 즐기면 여름 보양식의 효과를 오래 누릴 수 있습니다.
삼계탕 끓일 때 염두에 둘 점
- 닭은 작은 것 여러 마리보다 큰 한 마리가 훨씬 맛있습니다.
- 부추는 마지막에 살짝만 데쳐서 아삭함을 살리세요.
- 약재팩은 큰 걸로 넣어 풍미를 충분히 끌어올리세요.
- 닭 손질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기름과 껍질을 제거하세요.
- 국물은 냉동 보관했다가 나중에 죽이나 국수로 활용 가능합니다.
초복에 부추를 넣어 끓인 삼계탕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추를 살짝 넣으니 닭육수의 텁텁함이 잡히고 은은한 향이 배어들어 더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옛날에 주왕산에서 먹었던 달기백숙이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는데, 집에서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다니 놀랐습니다. 말복 날짜가 다가오면 이 팁을 활용해 다시 한 번 도전할 생각입니다.
복날의 의미와 월복 이야기
복날은 단순히 닭을 먹는 날이 아닙니다. ‘복’이라는 한자는 엎드릴 복으로, 강한 더위 앞에 사람이 엎드린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기원전 중국 진나라에서 시작된 풍습으로, 조선 시대 동국세시기와 동의보감에도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더위에 지친 몸을 보양식으로 달래는 지혜가 담긴 날입니다. 특히 올해는 월복에 해당해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나 됩니다. 보통은 10일 간격인데, 말복이 늦게 오다 보니 여름이 길어지고 더위도 오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복 해에는 여름철 건강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초복과 중복 사이에는 10일이지만,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라 체력이 바닥나기 쉬운 시기입니다. 그래서 말복 날짜를 미리 확인하고 보양식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초복 경험을 살려 말복에는 큰 닭 한 마리로 삼계탕을 끓이고, 남은 육수로 죽까지 만들어 먹으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더 즐겁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복 보양식을 더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모든 사람에게 삼계탕이 최고의 보양식은 아닙니다. 체질에 따라 다른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몸이 찬 소음인 체질은 따뜻한 삼계탕이 잘 맞지만, 열이 많은 소양인은 오리고기나 해산물이 더 어울립니다. 태음인은 소고기 육개장이나 추어탕, 태양인은 문어나 메밀국수 같은 담백한 음식이 좋습니다. 자신의 체질을 고려해 말복 보양식을 고르면 더 효과적입니다.
삼계탕을 드실 때는 국물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닭 껍질을 제거하고 가슴살 위주로 먹으면 칼로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신선한 부추나 깍두기를 곁들이면 영양 균형도 좋아집니다. 말복 날짜가 8월 14일이니, 그때쯤이면 입추를 지나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기 시작합니다. 더위에 지친 몸에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얼마나 큰 힘이 될지 기대됩니다.
올여름은 월복으로 유난히 길지만, 보양식을 제때 챙겨 먹으면 건강하게 넘길 수 있습니다. 초복과 중복도 지나갔지만 말복이 아직 남아 있으니, 미리 재료를 준비해두고 가족과 함께 맛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FAQ
Q1. 말복에 꼭 삼계탕을 먹어야 하나요?
A. 꼭 삼계탕일 필요는 없습니다. 옛날부터 이열치열 개념으로 따뜻한 음식을 먹었지만, 체질과 취향에 따라 오리백숙, 장어구이, 전복죽 등도 좋은 보양식입니다. 중요한 것은 더위에 지친 몸에 영양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Q2. 월복이 무엇인가요? 올해는 어떤가요?
A. 월복은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인 해를 말합니다. 보통 10일 간격인데, 경일 계산에 따라 20일로 벌어질 수 있습니다. 2026년은 월복에 해당해 말복이 8월 14일로 늦어 여름이 길게 느껴집니다.
Q3. 남은 삼계탕 육수는 어떻게 보관하나요?
A. 육수는 완전히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1~2주 동안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시 먹을 때는 충분히 끓여서 죽이나 칼국수로 활용하면 맛있습니다.
말복 날짜를 꼭 기억하시고, 올여름 건강하게 마무리하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