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의 숨은 보석 같은 곳, 바로 삼척 장호항입니다. 맑은 바다와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하지만, 잠시 땀을 식히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장호항 카페가 여행의 품격을 한층 높여 줍니다. 항구 주변에서는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저마다의 매력으로 방문객을 맞이하는데요. 복잡한 선택을 덜어 드리고자 직접 다녀온 두 곳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아래 표는 삼척 장호항 카페 클리어비치와 메종드제이의 핵심 특징을 한눈에 정리한 것입니다. 방문 목적에 맞춰 빠르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 구분 | 클리어비치 | 메종드제이 |
|---|---|---|
| 위치 | 장호항 안쪽, 스노클링 포인트 바로 앞 | 장호항 입구 도로변, 접근성 최상 |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라스트오더 5시 30분) |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 |
| 대표 메뉴 | 돼지바 빙수, 커피, 에이드 | 말차라떼, 카페라떼, 조각케이크, 브런치 |
| 공간 특징 | 3층 루프탑(노키즈존), 통유리 오션뷰 | 아치형 민트 창문, 엔틱 소파, 1층 풀빌라 보유 |
목차
삼척 장호항 카페 두 곳의 생생한 비교
탁 트인 오션뷰의 정석 클리어비치
스노클링을 마친 후 찾았던 클리어비치는 이름처럼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습니다. 1층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마치고, 통유리 너머 펼쳐지는 바다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이곳은 3층짜리 건물 전체가 카페로 운영되는데, 각 층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1층은 야외 테라스가 있어 바닷바람을 직접 맞을 수 있고, 2층은 차분하게 창밖 풍경을 감상하기 좋았습니다. 햇빛이 강한 날씨에도 실내에 앉아 시원하게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더위를 피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지난 7월 말 방문했을 때는 한낮의 열기가 너무 뜨거워 루프탑에 오래 머물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잠시 올라가 바라본 장호항 앞바다는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루프탑은 안전을 위해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니 어린 자녀와 함께라면 2층 창가 자리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날 아이와 함께 돼지바 빙수를 주문했는데, 빙수 위에 진짜 돼지바가 통째로 올라가 있어 아이가 신나 했습니다. 이번 여름휴가에도 다시 들러 그때 못 즐긴 야외 테라스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여유를 만끽할 계획입니다.
감성 충만한 풍경 메종드제이
장호항 입구에 자리한 메종드제이는 하얀 외관이 멀리서도 눈에 띄어 찾기 쉬웠습니다. 도로변에 있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져 깜짝 놀랐습니다. 아치형의 민트색 창문과 고풍스러운 샹들리에, 파스텔톤 소파가 어우러져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페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어느 자리에 앉아도 탁 트인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여기서 마셨던 시원한 말차라떼와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는 바다 풍경과 맞물려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매장 한쪽에는 안락한 가죽 소파도 있어서 장시간 머물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건물 1층에 풀빌라 펜션을 함께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잠시 둘러본 풀빌라에서는 침실과 별도로 바다를 바라보는 커다란 욕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가족끼리 이곳에서 1박을 예약해 동해의 일출을 감상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장호항 카페 제대로 이용하는 팁
두 곳 모두 오후 6시에 문을 닫으므로 늦은 오후 방문 시에는 라스트오더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주말에는 창가 자리 경쟁이 치열하므로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거나, 스노클링이 한창인 시간대를 살짝 피해 찾아가면 비교적 한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장호항 카페 인근에는 주차 공간이 협소한 편이니, 여유 있는 주차를 원한다면 메종드제이의 넓은 전용 주차장을 먼저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간대별 추천 좌석 전략
- 오전 9시~11시: 한적하게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메종드제이의 창가 자리.
- 정오~오후 3시: 강한 햇빛을 피해 시원하게 바다를 감상하려면 클리어비치 2층.
- 오후 3시~라스트오더: 노을 지는 장호항을 담고 싶다면 클리어비치 루프탑.
동해 바다를 담는 특별한 시간
파도 치는 소리와 시원한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는 복잡한 일상을 단숨에 씻어 줍니다. 장호항 카페는 단순한 목적지가 아니라, 바쁜 삶 속에서 진짜 힐링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항구 특유의 소박한 정취와 세련된 카페들이 어우러져,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합니다. 앞으로도 이곳은 계절마다 다른 옷을 입고 우리를 기다릴 것입니다. 겨울이면 따뜻한 음료를 손에 쥐고 유리창 너머 드라마틱한 겨울 바다를 바라보는 기회도 놓치지 마세요. 이번 주말, 동해 블루로 가득한 장호항 카페에서 오래 기억될 하루를 그려보는 건 어떨까요.
자주 묻는 질문
Q. 장호항 카페 중 어디가 바다 뷰가 가장 좋나요?
A. 두 곳 모두 뛰어난 오션뷰를 자랑하지만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클리어비치는 바로 앞에 펼쳐진 망망대해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스노클링 풍경을 한눈에 담기에 좋습니다. 메종드제이는 아치형 민트 창문으로 프레임 된 바다가 마치 액자 속 그림처럼 느껴져 더욱 감성적입니다.
Q. 아이와 함께 가기에 더 적합한 장호항 카페는 어디인가요?
A. 클리어비치는 돼지바 빙수 같은 재미있는 메뉴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다만 3층 루프탑은 노키즈존이므로 1층이나 2층에 머물러야 합니다. 메종드제이는 케어키즈존으로 운영되며, 내부가 넓고 쇼파도 있어 아이와 함께 편하게 머물 수 있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여서 다소 조심해야 할 수 있습니다.
Q. 카페 근처에 스노클링 장비를 대여할 수 있나요?
A. 장호항 인근에는 여러 스노클링 체험 업체와 장비 대여점이 항구 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놀이를 마친 후 젖은 몸으로 카페에 들어가는 것은 삼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대부분의 방문객은 스노클링 후 깔끔하게 씻은 뒤 카페를 찾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