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서해안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태안의 학암포 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바다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한 후에는 당연히 맛있는 한 끼가 필요하죠. 그래서 오늘은 직접 다녀온 학암포 해수욕장 맛집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목차
학암포 해수욕장 맛집 한눈에 보기
| 구분 | 업체명 | 대표 메뉴 | 가격대 |
|---|---|---|---|
| 물회 | 학암포바다회수산 | 물회, 바지락 칼국수 | 1.7만 원~2만 원 |
| 닭강정 | 삼구닭강정 | 마늘 닭강정, 양념 닭강정 | 2.1만 원 |
| 게국지 | 유명해물나라 | 게국지, 게장 | 합리적 |
위 표는 제가 직접 방문하거나 현지에서 확인한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여행 일정을 세울 때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특히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맛집이 모여 있어서 이동이 편리합니다.
직접 다녀온 학암포 해수욕장 맛집 솔직한 후기
지난해 여름 2박 3일 일정으로 태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학암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펜션에 묵으면서 근처 맛집을 이것저것 찾아다녔는데요. 첫날 저녁에는 펜션에서 바베큐 파티를 즐기고, 둘째 날부터 본격적으로 맛집 탐방에 나섰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던 터라 시원한 물회가 간절했어요. 검색해 보니 학암포 해수욕장 근처에 물회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바로 찾아갔습니다.
숙소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던 학암포바다회수산이라는 식당이었습니다. 외관부터 동네 단골집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겼어요. 메뉴판을 보니 물회 1.7만 원, 바지락 칼국수 2인 2만 원으로 가격이 무척 저렴했습니다. 근처 다른 횟집들이 물회를 2만 원에 파는 걸 감안하면 착한 가격이었어요. 바로 물회를 포장해서 숙소로 가져왔습니다.

군침 도는 물회 한 그릇
포장을 열자 살얼음이 동동 뜬 육수 위로 신선한 회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적어 보였지만, 소면을 섞으면서 먹다 보니 살얼음이 녹으면서 양이 제법 넉넉해졌어요. 육수 맛이 정말 상큼하고 새콤해서 더운 날씨에 입맛을 확 살려주더라고요. 회도 가생이 같은 걸로 속이지 않고 제대로 된 횟감을 사용해서 씹을수록 고소했습니다. 성인 둘이 먹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물회 소스가 정말 맛있어서 남은 육수까지 다 마셔버렸네요.
물회를 너무 맛있게 먹은 나머지 다음 날 아침에 또 방문했습니다. 이번에는 실내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했는데요. 주문 후 5분 만에 커다란 대야에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조개가 30~40마리 정도 들어가 있었고, 북어채와 건새우가 듬뿍 올라가 있어 국물이 진하고 시원했습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은은한 매콤함이 더해졌는데, 숙취로 속이 안 좋았던 저에게는 그야말로 구원투수 같은 한 끼였습니다. 2인 2만 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면 가성비 최고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학암포 해수욕장 맛집 탐방 꿀팁
학암포 해수욕장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알게 된 유용한 정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갯벌 체험 후에는 게국지 어떠세요
학암포 해수욕장은 썰물 때 넓은 갯벌이 드러나는데요. 호미와 바구니를 챙겨 조개나 게를 잡는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펜션에서 대여해 준 장비로 갯벌에 나갔지만, 장화나 장갑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방수 비닐 덮개를 신발 위에 신으면 갯벌 체험하기에 좋습니다. 갯벌에서 신나게 놀고 나면 속이 든든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더라고요. 근처에 게국지로 유명한 덕수식당이 있는데 웨이팅이 길어서 포기하고 옆에 있는 유명해물나라에서 게국지를 먹었습니다.
유명해물나라의 게국지는 생각보다 훨씬 깊은 맛이었습니다. 시원한 국물에 노릇하게 구운 김치가 어우러져서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비우게 만들었어요. 덕수식당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충분히 달래주는 훌륭한 식당이었습니다. 웨이팅이 긴 곳보다는 이렇게 대체 맛집을 미리 알아두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야식은 닭강정으로 마무리
펜션에서는 배달이 되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저녁이나 야식거리는 미리 사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태안읍에 있는 동부시장에 가면 삼구닭강정이라는 유명한 닭강정집이 있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튀겨서 양념에 버무려 주는데, 마늘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습니다. 2만 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었고, 치킨무도 기본으로 챙겨주니 야식으로 제격입니다. 물놀이로 지친 몸을 이끌고 시장에 들러 닭강정을 사 간 덕분에 둘째 날 저녁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학암포 해수욕장 여행 일정 추천
학암포 해수욕장 맛집을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구성하면 더없이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일정을 바탕으로 추천 코스를 소개합니다.
- 1일차 오후: 펜션 체크인 후 바베큐 파티
- 1일차 저녁: 학암포 해수욕장 일몰 감상 후 물회 포장
- 2일차 오전: 갯벌 체험 후 바지락 칼국수 한 그릇
- 2일차 오후: 학암포 해수욕장 물놀이와 동부시장 닭강정
- 3일차: 신두리 해안사구와 두웅습지 관람 후 귀가
이 일정은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곳들로만 구성했기 때문에 이동 시간이 짧고 여유롭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물회와 칼국수는 학암포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학암포 해수욕장 맛집으로 유명한 학암포바다회수산의 물회와 바지락 칼국수를 비롯해 삼구닭강정, 유명해물나라까지 다양한 식당을 직접 경험한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학암포 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시원한 바다 덕분에 여름 휴가지로 손색이 없으며, 근처에 가성비 좋은 맛집이 많이 모여 있어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줍니다.
앞으로 학암포 해수욕장을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제가 추천한 일정과 맛집 리스트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시원한 물회 한 그릇과 따뜻한 칼국수 한 그릇이 여러분의 여름 휴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어떤 새로운 맛집을 만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FAQ
Q: 학암포 해수욕장 근처 물회 맛집은 어디인가요?
A: 학암포바다회수산이라는 곳인데요, 해수욕장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물회 가격이 1.7만 원으로 저렴하고 양도 넉넉해서 정말 추천합니다.
Q: 학암포 해수욕장 맛집 중에서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은?
A: 바지락 칼국수를 파는 학암포바다회수산이 좋아요. 칼국수는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할 수 있으니 미리 빼달라고 하면 되고, 무엇보다 국물이 시원해서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Q: 학암포 해수욕장 주변에 야식으로 먹을 만한 곳이 있나요?
A: 펜션에서는 배달이 잘 안 되기 때문에 태안읍 동부시장에 있는 삼구닭강정을 추천해요. 갓 튀긴 닭강정을 사 가지고 들어가면 야식으로 아주 그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