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는 생강과에 속하는 제철 채소로,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시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름이 조금 낯설지만 한 번 맛보면 알싸하면서도 산뜻한 향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양하 장아찌 담그는법은 제철 향을 오래 즐기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양하에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면역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제철 | 여름부터 초가을 |
| 향 | 생강처럼 알싸하고 상쾌 |
| 주요 활용 | 장아찌, 무침, 전, 볶음밥 |
| 보관 | 단촛물 장아찌는 냉장 7일 |

목차
양하 장아찌 담그는법 재료 준비
양하는 꽃봉오리 부분을 식재료로 사용하며 지역에 따라 양애라고도 부릅니다. 겉잎이 질겨서 한두 겹 벗겨내야 속잎이 부드럽습니다. 다만 양파처럼 겹겹이 싸여 있어서 여러 겹을 벗기다 보면 속까지 다 벗겨지기 쉽습니다. 겉에서 두 겹만 벗긴다고 생각하면 적당합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물기를 빼면 손질은 끝입니다.
양하 고르는 법과 손질 팁
양하를 고를 때는 꽃봉오리가 단단하게 붙어 있고 색이 선명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잎이 축 처지거나 끝이 갈라진 것은 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손질할 때는 겉잎을 두 겹 정도 벗겨내고, 밑동을 살짝 잘라낸 뒤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됩니다. 겉잎이 질겨서 아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속잎은 부드럽고 향이 진해서 장아찌에 잘 어울립니다.
단촛물 양하 장아찌 만들기
단촛물로 만들면 새콤달콤하고 향이 가볍습니다. 500ml 기준으로 양하 170g에서 180g을 준비하면 혼자서 2번에서 3번 먹기에 알맞습니다. 아래 재료를 기준으로 만들면 처음 만드는 분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재료 | 분량 |
|---|---|
| 양하 | 170g에서 180g |
| 물 | 150ml |
| 식초 | 85g |
| 설탕 | 55g |
| 소금 | 2g |
| 다시마 | 1g에서 2g |
먼저 냄비에 물을 끓이고 손질한 양하를 넣어 1분간 데칩니다. 데친 양하를 건져서 한김 식혀주세요. 데치는 과정은 아린 맛을 줄이고 향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다른 냄비에 물, 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끓여 설탕을 녹입니다. 유리병 바닥에 다시마를 깔고 데친 양하를 펼쳐 담은 다음, 끓인 단촛물을 부어줍니다. 이대로 30분 이상 재워두면 양하에 간이 배기 시작합니다. 이후 냉장 보관하며 7일 안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간장 양하 장아찌 만들기
간장 버전은 더 진하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양하 300g을 준비해 손질한 뒤 끓는 물에 10초 정도만 데칩니다. 냄비에 간장 1컵, 식초 1컵, 설탕 1컵, 물 1컵을 넣고 끓여 설탕을 녹인 다음 완전히 식혀주세요. 유리병에 양하와 선택으로 청양고추를 넣고 식힌 간장 물을 부은 뒤 냉장고에서 2일에서 3일 숙성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간장 양념은 짠맛이 강할 수 있으니 혈압 관리가 필요하신 분은 건더기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하 장아찌 활용 아이디어
- 고기 요리에 곁들이면 느끼함이 줄고 입안이 산뜻해집니다.
- 잘게 썰어 비빔밥이나 주먹밥에 넣으면 향긋한 풍미가 더해집니다.
- 오이무침에 섞으면 새콤한 밑반찬이 됩니다.
지난해 여름 처음 양하 장아찌를 담갔을 때는 겉잎을 너무 많이 벗겨 속잎만 남았습니다. 그다음부터는 겉에서 두 겹만 정리하고 바로 데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이번에는 다시마를 단촛물과 함께 넣어 숙성하는 방법을 써보려고 합니다. 다시마를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양하 껍질 색이 우러나 진한 붉은빛을 띠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양하 장아찌를 먹을 때 주의할 점
양하는 향이 강한 식재료라 위가 예민하거나 속이 자주 불편한 분은 처음부터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장아찌는 짠맛이 있을 수 있어 혈압 관리가 필요한 분은 건더기 위주로 드시고 국물은 덜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약을 복용 중인 분도 소량으로 시작해 몸 상태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양하 장아찌 담그는법 정리와 앞으로의 계획
지금까지 양하 장아찌 담그는법을 단촛물과 간장 두 가지로 살펴봤습니다. 단촛물은 새콤하고 가볍게 즐기기 좋고, 간장 버전은 진한 맛으로 오래 숙성해 먹기 좋습니다. 양하는 손질이 어렵지 않고 데치는 시간만 조절하면 향과 식감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장아찌 외에도 잘게 썬 양하를 밥과 함께 지어보고, 볶음밥에 넣는 방식도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양하 장아찌 한 조각이면 밥상이 한결 가벼워지고 향긋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양하 장아찌는 얼마나 오래 보관할 수 있나요?
A: 단촛물로 담근 양하 장아찌는 냉장 보관 시 7일 안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식감이 질겨질 수 있습니다. 간장 버전은 2일에서 3일 숙성 후 냉장 보관하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Q: 양하를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A: 생으로도 먹을 수 있지만 향이 강하고 겉잎이 질겨서 살짝 데친 뒤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장아찌로 만들 때도 1분 정도 데치면 아린 맛이 줄어듭니다.
Q: 양하 장아찌가 처음인 사람에게 어떤 버전이 좋나요?
A: 단촛물 버전이 처음 접하기 좋습니다. 새콤달콤하고 향이 부드러워 고기나 비빔밥과 함께 먹기 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