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는 방법 순서와 고름 매는 법 완전 정리

한복을 처음 입으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치마는 어느 위치에 올려 입어야 하고 저고리 고름은 어떻게 매는지, 속옷은 어떤 것을 입어야 하는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혼식, 돌잔치, 명절처럼 특별한 날 한복을 입어야 할 때 당황하지 않도록 여자 한복 입는 방법과 남자 한복 입는 순서, 고름 매는 법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드립니다. 아래 표로 핵심만 먼저 확인해 보세요.

구분입는 순서핵심 확인 사항
여자 한복속옷 → 속바지 → 속치마 → 한복 치마 → 저고리 → 고름치마 위치와 고름 방향
남자 한복속옷 → 바지 → 저고리 → 조끼 → 두루마기바짓단과 대님 정리

한복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큼 안에 입는 속옷과 속치마가 전체적인 실루엣을 결정합니다. 아무리 예쁜 한복을 골라도 속치마가 삐뚤게 입혀져 있으면 치맛자락이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움직일 때마다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한복 입는 방법을 익힐 때는 반드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결혼식에 혼주 한복을 입고 갔을 때 속치마 위치를 잘못 잡아서인지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치마가 흘러내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배운 것이 치마끈을 묶은 뒤에는 반드시 거울 앞에서 한 바퀴 돌아보며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입니다.

여자 한복 입는 방법 단계별로 알아보기

여자 한복은 기본적으로 속옷과 속바지를 입고, 속치마를 착용한 뒤 겉치마를 올리고 마지막으로 저고리를 입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각 단계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하나씩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속옷과 속치마부터 편안하게 갖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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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을 때 가장 먼저 준비할 것은 속옷입니다. 저고리나 치마에 비치지 않도록 흰색 또는 스킨톤 계열의 속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옷끈이 걱정된다면 끈이 넓은 나시를 속옷 위에 덧입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어서 속바지를 입고, 속치마는 허리선에 맞춰 고정합니다. 이때 속치마가 너무 올라가면 답답하고 부해 보이며, 반대로 너무 내려가면 겉치마의 핏이 살아나지 않습니다. 속치마의 풍성한 부분이 앞으로 오도록 방향을 맞추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속치마를 입을 때는 겉치마 아래로 내려오지 않도록 길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속치마가 겉치마보다 2~3cm 정도 짧아야 걸을 때 아래로 삐져나오는 일이 없습니다. 만약 속치마 길이가 길다면 허리선에서 한 번 접어 고정하거나 대여 업체에 문의해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처럼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자리라면 속옷이 조이지 않는 편안한 착용감을 우선으로 선택해 주세요.

한복 치마 방향과 끈 정리하는 법

속치마를 입었다면 이제 한복 치마를 착용합니다. 한복 치마는 어깨끈에 양팔을 넣어 입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입는 사람 기준으로 왼쪽 치마끈을 오른쪽 어깨끈 안쪽으로 통과시켜 가슴 앞으로 빼내고, 오른쪽 치마끈은 바로 가슴 앞으로 가져옵니다. 이때 오른쪽 치맛자락이 왼쪽 치맛자락을 덮도록 정리해야 합니다. 이 방향을 반대로 입으면 치마가 돌아가 보이거나 자락이 자연스럽게 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치마끈은 가슴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말기 부분이 안정적으로 위치하도록 꽉 당겨 리본으로 묶은 뒤, 매듭을 말기 안쪽으로 넣어 정리합니다. 이때 매듭이 겉으로 드러나거나 저고리 아래로 보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치마를 모두 여민 다음에는 양손으로 허리 부분을 잡고 조금씩 돌려서 치맛자락의 위치를 맞춥니다. 앞부분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는지, 뒤쪽 치마가 접히지 않았는지 확인한 후, 말기의 양옆과 뒷부분을 살짝 끌어올려 치마를 앞쪽으로 당겨 내리면 핏이 예쁘게 잡힙니다.

한복 입는 방법

저고리 입고 고름 매는 방법

치마를 입었다면 마지막으로 저고리를 입습니다. 저고리를 입기 전에 한복 디자인에 따라 속저고리가 포함되어 있다면 먼저 착용합니다. 전통 저고리는 어깨주름을 살짝 잡아 입고, 현대식 개량 저고리는 주름 없이 입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고리를 입은 뒤에는 깃과 동정이 좌우 균형을 이루는지 거울로 확인해 주세요.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목 부분이 들떠 있으면 사진에서도 쉽게 보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맞춰야 합니다.

저고리 고름 매는 방법이 한복 입기에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먼저 짧은 고름을 긴 고름 위에 올려 교차하고, 짧은 고름을 긴 고름 아래로 감아 위쪽으로 빼내 첫 매듭을 만듭니다. 그런 다음 긴 고름을 옆으로 접어 납작한 고리 모양을 만들고, 짧은 고름으로 그 고리의 앞쪽을 한 번 감싼 뒤 매듭 사이로 빼냅니다. 이때 리본처럼 양쪽에 큰 고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쪽은 접힌 고리, 다른 한쪽은 아래로 길게 내려오도록 정리하는 것이 한복다운 모습을 만드는 비결입니다. 마지막으로 매듭을 너무 세게 조이지 말고 손바닥으로 펴가며 자연스럽게 모양을 잡아주세요.

요즘에는 디자인에 따라 고름을 아예 매지 않는 한복이나 스냅 단추로 간편하게 고정하는 한복도 많습니다. 대여한 한복의 형태를 먼저 확인하고, 장식용 고름이 달려 있다면 억지로 풀지 않고 안쪽 단추만 잠그는 것이 좋습니다. 저고리 소매가 한쪽으로 접히거나 말려 있지 않은지도 함께 살펴보고, 옷매무새를 전체적으로 정리해 주세요.

남자 한복 입는 방법과 바짓단 정리 팁

남자 한복도 여자 한복과 마찬가지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입는 순서를 지킵니다. 일반적으로 속옷을 입고 바지를 착용한 뒤 저고리를 입고, 구성에 따라 조끼나 마고자, 두루마기를 추가합니다. 대여 한복이나 예복은 구성품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모든 옷을 다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남자 한복에서 의외로 중요한 부분은 바지 아래쪽입니다. 한복 바지는 품이 넉넉하고 통이 넓기 때문에 발목 부분을 단정하게 정리하지 않으면 전체적인 실루엣이 흐트러집니다. 전통적인 방식은 대님을 사용해 바짓단을 고정하지만, 요즘 대여 한복은 착용하기 편하게 밴딩이나 지퍼 형태로 제작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버선이나 신발을 신은 뒤에는 바짓단이 지나치게 뭉쳐 있지 않은지, 한쪽으로 돌아가 있지 않은지 확인해 주세요.

한복을 입을 때 양말은 전통적으로 버선을 신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요즘 결혼식에서는 한복 디자인이나 신발에 맞춰 흰색 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양말을 신기도 합니다. 앉았다 일어날 때 바지나 치마 아래로 양말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화려한 색상이나 큰 로고가 있는 양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분들은 스타킹을 착용한다면 한복 밖으로 어색하게 드러나지 않는지 확인해 주세요.

한복을 모두 입었다면 정면만 보지 말고 옆모습과 뒷모습까지 거울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치마가 한쪽으로 돌아가지는 않았는지, 저고리 깃과 동정이 바르게 놓였는지, 고름이 풀리거나 뒤틀리지 않았는지, 소매가 접혀 있지 않은지, 속옷이나 양말이 지나치게 드러나지 않는지까지 점검합니다. 이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진과 영상에서 훨씬 단정한 모습으로 남기 때문에 반드시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과 명절 한복 입을 때 추가로 챙길 것

평소에 한복을 입는 것과 결혼식이나 명절에 한복을 입는 것은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결혼식에서는 인사를 하거나 앉았다 일어나는 일이 많고, 사진과 영상 촬영이 계속 이어집니다. 특히 혼주 한복을 입는 어머님들은 오랜 시간 하객을 맞이하고 인사를 나누기 때문에 단순히 예쁜 한복보다 오랫동안 입고 있어도 편안한지가 중요합니다. 치마 길이가 지나치게 길면 계단을 오르내릴 때 불편하고, 신발이 익숙하지 않다면 행사 전에 미리 신고 걸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 후 첫 명절을 앞두고 있다면 당일 아침에 처음 한복을 꺼내기보다 며칠 전에 한 번 착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앉고 일어나고 걷고 절하는 동작을 연습하면서 치마 길이와 끈의 조임을 미리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집안에 따라 첫 명절 복장이나 인사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배우자와 미리 이야기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한복 입는 방법을 미리 익혀 두면 특별한 날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자세한 한복 착용 팁은 한복 입는 법 영상 가이드에서도 확인해 보세요.

한복을 벗은 뒤에는 옷걸이에 잠시 걸어 형태를 정리하고, 얼룩이 생겼다면 옷에 표시된 관리 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자수나 장식이 있는 한복은 세게 문지르지 말고 충분히 정리한 뒤 접어서 보관해야 다음에도 단정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한복은 입는 순서만큼이나 벗은 후 관리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한복 입는 방법 정리와 앞으로의 자세

지금까지 여자 한복과 남자 한복을 입는 순서와 고름 매는 방법, 바짓단 정리 팁까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여자 한복은 속옷과 속바지, 속치마를 차례로 갖춘 뒤 겉치마를 가슴 아래 높이로 올려 입고, 오른쪽 치맛자락이 왼쪽 치맛자락을 덮도록 여민 다음 저고리를 입고 고름을 정리하는 흐름입니다. 남자 한복은 바지의 발목 부분을 단정하게 정리하고 저고리와 조끼를 갖춰 입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복 입는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모든 옷을 입은 뒤 거울 앞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한복을 입어야 하는 자리가 생기면 미리 한 번 입어보고, 치마 위치와 고름 모양을 익혀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일에 처음 입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단정한 모습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한복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옷으로, 입는 방법만 제대로 익히면 누구나 멋지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한복 입을 때 속옷은 어떤 색이 좋나요?
A: 저고리나 치마에 비치지 않도록 흰색이나 스킨톤 계열이 무난합니다. 속옷끈이 걱정되면 끈이 넓은 나시를 덧입는 것도 방법이에요.

Q: 한복 치마는 어느 위치에 올려 입어야 하나요?
A: 한복 치마는 가슴 위쪽, 정확히는 가슴 아래에서 수평이 되는 위치에 맞춰 입습니다. 너무 높으면 부해 보이고 너무 낮으면 흘러내리기 쉬워요.

Q: 저고리 고름은 리본처럼 매면 되나요?
A: 아니요. 리본처럼 양쪽에 큰 고리를 만들지 않고, 긴 고름으로 납작한 고리를 만든 뒤 짧은 고름으로 감싸 매듭을 만들어 주세요. 한쪽은 고리, 다른 한쪽은 아래로 길게 내려오도록 정리하는 것이 전통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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