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갈비는 명절이나 손님 초대 때 빠지지 않는 메뉴입니다. 하지만 고기가 질기거나 양념이 타는 경우가 많아 아쉬운 경험을 하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실패 없이 부드러운 LA갈비를 만들기 위한 la갈비 재우는 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구분 | 재료 | 분량 |
|---|---|---|
| 메인 | LA갈비 | 1kg |
| 핏물 빼기 | 물, 사이다 | 물 1L, 사이다 1캔 |
| 양념 간 재료 | 배, 양파, 파인애플, 마늘, 생강 | 배 1개, 양파 1개, 파인애플 1링 |
| 양념 간 | 진간장, 설탕, 올리고당, 참기름 등 | 진간장 100ml, 설탕 2큰술 등 |
표에 나온 재료를 준비하고, 아래 과정을 따라 하시면 됩니다. 사진을 보면서 천천히 따라 해보세요.

목차
핏물 빼기, 사이다로 빠르게
LA갈비는 뼈가 가로로 잘려 있어 뼛가루가 많이 남습니다. 먼저 흐르는 찬물에 한 장씩 씻어 뼛가루를 제거하세요. 특히 뼈가 잘린 단면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뼛가루가 남아 있으면 나중에 먹을 때 거슬리고 맛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 다음 큰 볼에 물 1L와 사이다 1캔을 섞어 갈비를 담가주세요. 사이다의 탄산과 당분이 핏물을 빠르게 빼주고 고기 단백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30분 정도면 핏물이 충분히 빠집니다. 중간에 한 번쯤 뒤적여주면 더 좋습니다. 사이다 대신 설탕물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설탕 3~4큰술을 물에 녹여 사용하면 됩니다.
핏물을 뺀 갈비는 물에 다시 씻지 말고 체에 받쳐 물기만 빼주세요. 물에 다시 씻으면 육즙이 빠져나가 고기가 퍽퍽해질 수 있습니다. 체에 받쳐 물기가 빠지는 동안 양념장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과일과 채소로 만드는 양념장
양념장의 핵심은 배와 양파입니다. 배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어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양파는 자연스러운 단맛과 풍미를 더합니다. 파인애플을 조금 넣으면 연육 효과가 더 커지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고기가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파인애플 링 한 개 정도를 넣는 것을 선호합니다.
배 반 개, 양파 반 개, 파인애플 링 한 개, 다진 마늘 1.5큰술, 다진 생강 0.5큰술, 물 반 컵을 믹서에 넣고 약 25초간 짧게 갈아줍니다. 이렇게 간 재료는 삼베 주머니나 면포에 넣고 즙만 짜내야 합니다. 건더기가 섞이면 구울 때 양념이 타기 쉽기 때문입니다. 즙만 사용하면 고기에 양념이 고르게 스며들고 구울 때 타지 않습니다.
짜낸 즙에 진간장 100ml, 설탕 2큰술, 올리고당 3큰술, 맛술 3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약간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여기에 연겨자 5cm 정도를 넣으면 고급스러운 향이 살아납니다. 연겨자는 덩어리지지 않도록 잘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를 넣어주면 양념장 완성입니다.
양념 재우기와 숙성 시간
물기를 뺀 갈비를 밀폐용기에 한 겹 깔고 양념을 부어주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켜켜이 쌓아주세요. 이때 고기 표면에 물기가 많으면 양념이 희석되므로 키친타월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양념을 너무 많이 부으면 고기가 잠기기보다는 겉돌 수 있으니, 한 장씩 눌러주면서 재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재우는 시간은 최소 2~3시간, 여유가 있다면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루 숙성하면 양념이 속까지 깊게 배어 더욱 부드럽습니다. 단, 파인애플이나 키위를 사용했다면 장시간 숙성은 피하세요. 고기가 지나치게 물러질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명절 전날 저녁에 양념을 재워두고 다음 날 점심에 굽습니다.
굽는 과정에서 살려야 할 포인트
팬을 충분히 달군 뒤 기름을 살짝 두르고 중약불에서 갈비를 올립니다. 처음부터 센 불은 양념이 타면서 속이 설익기 쉽습니다. 앞면을 노릇하게 구운 뒤 뒤집어서 반대쪽도 익혀주세요. 이때 고기를 자주 뒤집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올리면 2~3분 정도 기다렸다가 뒤집어야 육즙이 유지됩니다.
갈비가 거의 익었으면 남은 양념을 조금 덧바르고, 올리고당이나 꿀을 뿌려 윤기를 내줍니다. 이때 불을 조금 올려 양념을 졸이듯이 구우면 맛있는 겉면이 만들어집니다. 팬에 눌어붙은 양념은 갈비에 입혀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마지막에 통깨를 솔솔 뿌리면 고소한 향이 더해집니다.
이렇게 하면 타지 않고 촉촉한 LA갈비가 완성됩니다. 저는 지난 명절에 이 방법으로 만들어 가족들에게 극찬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양념이 탈까 봐 긴장했는데, 중약불로 조절하니 전혀 타지 않더군요. 특히 양념장에 배와 양파가 들어가서 그런지 고기가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맛있게 즐기는 곁들임
구운 LA갈비에 파채나 양파절임을 곁들여보세요. 새콤한 양파절임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더 맛있습니다. 간단하게 양파를 얇게 썰어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물 2큰술을 섞어 부으면 됩니다. 냉장고에 10분 정도 두면 양파가 절여지면서 아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또한 쌈 채소와 함께 먹으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상추, 깻잎, 쌈무를 곁들이면 LA갈비의 풍미가 한층 살아납니다.
마무리하며
이번에 소개한 la갈비 재우는 법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여러 번의 실패를 통해 터득한 팁들이니, 처음 만드는 분들도 큰 어려움 없이 따라 하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사이다로 핏물을 빼는 것과 과일 즙을 걸러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제 명절이나 가족 모임에서 윤기 나는 LA갈비를 직접 만들어 보세요. 미리 양념을 재워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구우면 손님을 맞이하면서도 비교적 편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저도 다음 주에 가족 생일상에 이 레시피로 만들어 드릴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고기 굽는 동안 양념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쓰시고, 고기를 한 번에 너무 많이 팬에 올리지 마세요. 팬 온도가 떨어지면 고기가 익혀지는 상태가 되어 맛이 떨어집니다. 2~3번 나눠 구워야 더 맛있습니다.
이상으로 la갈비 재우는 법을 마치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사이다가 꼭 필요한가요?
A. 사이다가 없으면 설탕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탄산과 당분이 핏물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사이다가 효과적이지만, 없으면 물에 설탕을 녹여 사용해도 됩니다. 시간은 조금 더 걸릴 수 있습니다.
Q. 재울 때 냉장고에 얼마나 두나요?
A. 최소 2시간 이상, 하루 정도가 적당합니다. 단 파인애플이나 키위를 넣었다면 6시간 이내가 안전합니다.
Q. 양념이 타지 않게 하려면?
A. 팬을 약한 불로 조절하고, 고기를 먼저 익힌 뒤 마지막에 양념을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건더기를 걸러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