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빠스 만들기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입안에서 설탕 실이 바사삭 부서지는 맛을 생각하면 고소한 고구마 풍미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흑백요리사에서 큰 화제가 된 퍼포먼스 덕분에 고구마 빠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는데, 막상 집에서 만들려고 하면 설탕 시럽이 굳거나 고구마가 서로 달라붙는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처음 도전하는 분도 실패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고구마 빠스 만들기 방법을 핵심만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목차
고구마 빠스 만들기 핵심 정리
고구마 빠스는 재료가 매우 단순합니다. 아래 표에 핵심 정보를 정리해 두었으니 미리 확인하고 시작하면 좋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조리 시간 | 15~20분 |
| 분량 | 3~4인분 |
| 난이도 | 보통 |
| 핵심 재료 | 고구마 3~4개, 설탕 6큰술, 식용유 |
고구마 3~4개와 설탕 6큰술, 식용유만 있으면 됩니다. 여기에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섞어 윤기 나는 고구마 맛탕 스타일로 만들 수도 있고, 설탕만 사용해 손에 묻지 않는 바삭한 빠스 스타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 부분입니다. 계량은 큰술을 기준으로 하며, 설탕을 더 넣으면 더 달콤해집니다.
바삭한 식감을 위한 고구마 손질
고구마 빠스 만들기의 첫 단계는 고구마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는 것입니다. 껍질을 벗긴 뒤에는 한 입에 들어가는 크기로 썰어 주세요. 큼직하게 썰면 먹는 재미가 좋지만 속까지 익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처음 도전할 때는 작게 썰어 조리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고구마 표면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기름이 튈 수 있으므로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면 빠르게 갈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준비하기보다 한 번 튀길 만큼만 껍질을 벗겨 재빠르게 조리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갈변을 막겠다고 물에 담가 두면 튀기기 전에 물기를 다시 제거해야 해서 오히려 번거로워집니다.
튀김 온도와 시간
팬에 식용유를 2컵 정도 넣고 강불에서 올려 170도 전후로 온도를 맞춥니다. 젓가락을 기름에 넣었을 때 잔거품이 바글바글 올라오면 적정 온도입니다. 고구마를 넣었을 때 가장자리에 작은 거품이 생기는 정도가 좋습니다. 너무 센 불에서 갈색으로 빠르게 변하면 불을 줄이고, 거품이 전혀 생기지 않으면 온도가 낮은 것이니 조금 더 끓여 주세요.
고구마는 센 불에서 짧게 두 번 튀기는 것보다 낮은 온도에서 5분 정도 충분히 튀기는 것이 바삭한 식감을 만드는 비결입니다. 중간에 가끔 저어 주면서 이쑤시개로 찔러 부드럽게 들어가는지 확인합니다. 잘 튀겨진 고구마는 체에 밭쳐 기름을 빼 주면 더욱 바삭해집니다.
빠스 시럽 만들기
고구마 빠스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설탕 시럽을 만드는 단계입니다. 웍이나 궁중팬에 식용유 1큰술을 골고루 펼치고 그 위에 설탕 6큰술을 균일하게 뿌려 주세요. 설탕이 고르게 펴져야 타는 부분 없이 전체적으로 시럽이 빠르게 완성됩니다.
이때 주걱이나 도구로 설탕을 저으면 설탕 결정이 생기면서 하얗게 굳어 버립니다. 팬을 살살 흔들어 가며 설탕이 스스로 녹도록 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설탕이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튀겨 둔 고구마를 넣어 재빠르게 버무려 주세요. 이 단계에서는 속도가 생명입니다. 오래 섞으면 고구마가 부서질 수 있으니 세 번 정도 가볍게 버무리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설탕 시럽이 망치는 실수
처음 고구마 빠스 만들기에 도전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설탕을 자주 저어 주는 것입니다. 설탕 결정이 생기면 시럽이 고구마에 코팅되지 않고 하얗게 굳어버립니다. 또 시럽을 너무 오래 끓이면 설탕이 타면서 쓴맛이 나므로 색이 진해지기 전에 불을 조절해야 합니다.
흰 설탕을 사용하면 노릇하게 올라오는 색 변화를 확인하기 쉬워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황설탕은 색 변화를 알아차리기 어려워 타기 쉽습니다. 시럽이 완성되면 넓은 트레이에 고구마를 하나씩 떼어 놓고 빠르게 식혀 주세요. 30초만 지나도 서로 달라붙기 때문에 물 묻힌 손이나 도구로 재빨리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 빠스 만들기와 보관까지
완성된 고구마 빠스는 손에 묻지 않을 정도로 바삭하게 굳습니다. 설탕 시럽으로 코팅해 실을 뽑아내면 빠스 특유의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웍에 남은 시럽을 약불로 데운 뒤 젓가락에 묻혀 고구마 위로 흔들어 주면 원하는 만큼 실을 뽑을 수 있습니다.
보관은 밀폐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하루 정도 두고 먹고, 이후에는 냉장 보관하며 1~2일 안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바삭함이 다소 줄어들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당일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고구마 빠스 만들기의 전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재료 준비부터 고구마 손질, 튀김 온도 조절, 설탕 시럽 만들기, 보관 방법까지 하나씩 차근차근 따라 하면 누구나 바삭하고 달콤한 고구마 빠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설탕을 젓지 않고 팬을 흔들어 녹이는 부분과 완성된 고구마를 넓게 펼쳐 빠르게 식히는 부분만 기억하면 실패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가을 제철 고구마로 아이들 간식은 물론 가족들과 나누는 달콤한 시간도 함께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저녁,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직접 만든 고구마 빠스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주 묻는 질문
Q: 고구마 빠스와 고구마 맛탕은 무엇이 다른가요?
A: 고구마 빠스는 설탕만 사용해 바삭하게 코팅하므로 손에 묻지 않고 실을 뽑아내는 재미가 있습니다. 고구마 맛탕은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넣어 윤기가 흐르고 끈적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Q: 설탕 시럽이 하얗게 굳어버렸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설탕을 저어서 결정이 생기면 하얗게 굳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다시 약불에 팬을 올려 팬을 흔들며 녹여 주세요. 처음부터 설탕을 젓지 않고 팬을 살살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고구마를 튀기지 않고도 만들 수 있나요?
A: 네, 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를 노릇하게 구워서 시럽에 버무려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기름 사용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팬에 식용유를 1/3컵만 두르고 구워내듯 조리해도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