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마 마라톤 80주년 대회 완주 하루 전 준비할 것

매년 가을이면 러너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춘마 마라톤. 올해는 80주년을 맞아 더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25일 일요일 오전 9시, 춘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출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3대 마라톤으로 불릴 만큼 전통과 규모를 자랑합니다. 의암호를 따라 펼쳐지는 단풍 코스와 후반부 오르막의 짜릿함은 매년 수많은 러너가 다시 찾는 이유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회 전 확인해야 할 핵심 정보와 패키지 후기, 당일 준비물과 컨디션 관리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구분내용
대회명2026 춘천마라톤 80주년 기념 대회
일시2026년 10월 25일 일요일 오전 9시
장소춘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 출발
코스의암호 순환 42.195km 국제공인 풀코스
주요 포인트5km부터 15km까지 수변 단풍 구간과 25km부터 30km까지 오르막

춘천에는 이름이 비슷한 대회도 있습니다. 6월에 열리는 춘천봄내마라톤과 10월 3일 개천절에 열리는 춘천연합마라톤은 별개 대회입니다. 흔히 춘마라고 부르는 대회는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열리는 조선일보 주최 대회입니다. 신청 전에 대회 이름과 날짜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춘마 마라톤 80주년 패키지에서 확인한 구성

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 참가자 패키지가 도착합니다. 직접 상자를 열어보면 기능성 반팔 티셔츠와 80주년 기념 바람막이, 에너지젤, 배번표, 물품보관용 백, 대회 안내책자가 들어 있습니다. 작년에 포함되었던 양말은 올해 구성에서 빠졌습니다. 패키지를 받으면 가장 먼저 배번표 뒷면의 일회용 기록 칩이 훼손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풀코스와 10km 참가자 의류가 동일한 점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구성품확인할 내용
기능성 반팔 티셔츠80주년 엠블럼과 뒷면 레터링, 메쉬 원단의 통기성
80주년 기념 바람막이블랙 베이스의 세련된 디자인, 얇고 타이트한 핏
에너지젤유통기한과 익숙한 브랜드인지 확인
배번표기록 측정용 칩이 온전한지 확인
물품보관용 백대회 당일 짐 맡길 때 사용
대회 안내책자출발 동선과 코스 정보 확인

티셔츠와 바람막이 실착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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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티셔츠는 프로스펙스 제품으로, 겉면에 미세한 통풍 라인이 있어 땀이 차도 금방 마릅니다. 다만 표기 사이즈보다 슬림하게 나왔습니다. 평소 100에서 105 사이즈를 입는 러너가 XL을 선택하면 어깨와 가슴이 딱 맞는 느낌입니다. 바람막이는 블랙 베이스에 80주년 심볼이 세련되게 들어가 있어 디자인은 훌륭합니다. 그런데 원단이 매우 얇고 팔을 움직일 때 겨드랑이가 조이는 타이트한 핏입니다. 대회 주로에서 입고 달리기보다는 출발 전 워밍업이나 체온 유지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류 선택 팁

가을 대회는 아침 기온이 많이 쌀쌀합니다. 기념 티셔츠를 입을 예정이라면 미리 세탁하고 한 번 입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새 옷은 물이 빠질 수 있고, 레이스 당일 처음 입으면 거슬리는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바람막이는 사이즈가 작게 나왔으니 넉넉한 핏을 원한다면 한 치수 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암호 단풍 코스는 왜 명품일까

춘마 마라톤 풀코스는 의암호를 순환하는 42.195km 국제공인 코스입니다. 출발 후 5km부터 15km까지는 삼악산을 옆에 두고 은행나무와 단풍이 물든 수변길을 달립니다. 눈앞으로 카누가 떠다니는 풍경은 힘든 레이스 중에도 잠시 숨을 돌리게 만듭니다. 이 구간에서 페이스를 지나치게 올리면 후반에 큰 대가를 치를 수 있습니다. 경치를 즐기면서 몸 상태를 점검하는 구간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춘마 마라톤

25km부터 30km까지 오르막 승부처

코스의 분위기는 25km부터 30km까지 구간에서 완전히 바뀝니다. 서상대교와 춘천댐을 지나는 오르막이 몰려 있고,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과 정확히 겹칩니다. 초반 평지에서 페이스를 아낀 러너와 오버페이스한 러너의 차이가 바로 이 구간에서 드러납니다. 오르막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보폭을 줄이고, 팔을 가볍게 흔들며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0km 이후의 마음가짐

마라톤을 뛰어본 러너들은 30km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다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이때는 남은 거리를 한 번에 보지 말고 1km씩 나누어 목표를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난 대회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러너도 30km의 벽을 버티고 피니시에서 눈물을 참았던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그 고비를 넘기면 완주의 기쁨은 몇 배로 다가옵니다.

구간특징달리기 전략
5km부터 15km까지의암호 수변 단풍과 카누페이스 유지하며 경치 즐기기
25km부터 30km까지서상대교와 춘천댐 오르막보폭을 줄이고 리듬 유지
30km 이후체력과 집중력 저하1km씩 나누어 목표 설정
40km부터피니시가 가까운 구간주변 응원에 힘을 받아 달리기

하루 전과 당일 아침 준비

대회 전날 저녁

대회 전날에는 새로운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배번표와 기록 칩을 미리 부착하고, 에너지젤은 평소에 먹던 제품인지 확인합니다. 날씨 예보를 보고 옷차림을 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0월 말 춘천 아침 기온은 쌀쌀하므로 얇은 긴팔 이너나 바람막이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 위치와 동선

전날 춘천에 도착한다면 공지천 인근 숙소가 가장 편리합니다. 도보로 5분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새벽에 이동하는 부담이 적습니다. 춘천역과 명동 닭갈비 골목 주변도 숙소가 많지만 대회 시즌에는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니 미리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일 아침 필수 체크

당일에는 늦지 않게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출발선 인파가 많아 짐을 맡기고 화장실을 다녀오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립니다. 출발 전에는 가벼운 조깅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데우고, 급수대 위치를 미리 파악해 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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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번표와 기록 칩 확인
  • 익숙한 에너지젤 준비
  • 날씨에 맞는 레이어드 의류
  • 물품보관용 백에 필요한 물품 넣기
  • 간단한 아침 식사와 수분 섭취

완주 후 춘천을 즐기는 법

춘마 마라톤 완주 후 가장 기대되는 순간은 바로 춘천의 먹거리입니다. 닭갈비와 막국수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완주하고 나서 명동 닭갈비 골목에서 따뜻한 닭갈비를 먹으면 피로가 풀리는 기분입니다. 막국수는 달리고 나서 입맛을 돋우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대회 당일 점심시간에는 식당이 매우 붐빌 수 있으니 완주 후 바로 이동하거나 미리 예약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춘마 마라톤 80주년 대회는 의암호 단풍 코스와 후반 오르막의 짜릿함, 풍성한 패키지와 뜨거운 응원 분위기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회 전날에는 배번표와 기록 칩, 에너지젤, 날씨에 맞는 옷차림을 점검하고, 당일 아침에는 여유 있게 공지천 인근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주 후에는 닭갈비와 막국수로 피로를 풀고, 다음 해를 기약하는 것도 좋습니다. 42.195km를 달리는 동안 30km 이후의 고비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 순간을 버텨내면 완주의 기쁨이 훨씬 크게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춘마 마라톤은 많은 러너에게 가을의 가장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입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모든 분이 부상 없이 자신의 페이스대로 달려 멋진 완주를 하길 응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춘마 마라톤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A1. 춘천마라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습니다. 인기가 많아 조기에 마감되니 접수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알람을 맞춰 두는 것이 좋습니다.

Q2. 풀코스와 10km 코스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요?

A2. 첫 마라톤이라면 10km로 경험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장거리 달리기를 충분히 해왔다면 풀코스에 도전해도 좋습니다. 30km 이상 오래 달리는 훈련을 해본 사람에게 풀코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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