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첨성대 근처 맛집 아이와 가기 좋은 순두부집 다녀온 후기

경주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많이 찾는 정보 중 하나가 바로 맛집입니다. 유적지 사이를 걷다 보면 어디서 끼니를 해결할지 고민이 많아지기 마련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경주 첨성대 근처 맛집을 직접 찾아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식당과 메뉴 선택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아래 표로 큰 그림을 먼저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분도화당경주교동순두부 황리단길점
위치쪽샘길 11첨성로 77
대표 메뉴육회비빔칼국수 1만 3000원교동순두부 1만 3000원
영업 시간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특징한옥 분위기와 리뷰 이벤트넓은 홀과 전용 주차장

경주 첨성대 근처 맛집을 찾아 나선 하루

지난 가을, 대릉원과 첨성대를 천천히 둘러본 뒤 점심을 먹을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곳곳에서 여행객들의 이야기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유적지 주변에는 맛집 간판이 제법 많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고르려고 하니 어디가 좋을지 쉽게 정해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당일치기 여행을 자주 다니는 지인의 말을 참고해 황리단길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황리단길은 한옥 골목마다 작은 가게와 카페가 늘어서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한옥을 개조한 식당에 특히 눈이 갔는데, 마침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한 식당이 도화당이었습니다.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고, 창가 자리에 앉아 메뉴를 천천히 살펴보았습니다.

경주 첨성대 근처 맛집

도화당 육회비빔칼국수를 맛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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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당의 대표 메뉴는 들기름 칼국수와 육회비빔칼국수입니다. 저는 평소 비빔국수를 좋아하기도 하고, 경주에서 육회를 활용한 메뉴가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육회비빔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에는 단무지와 백김치, 배추 겉절이가 밑반찬으로 나왔고 칼국수와 함께 사골국물도 제공되었습니다.

면이 나왔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양이 꽤 넉넉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겉으로는 적어 보일 수 있지만 직접 비비고 나면 양이 제법 많았습니다. 면은 탱글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었고, 특제 양념이 고루 배어 있어 자극적이면서도 중간중간 사골국물과 백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느끼함이 잘 잡혔습니다. 육회도 신선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사가 끝난 뒤에는 리뷰 이벤트로 약과카나페를 받았습니다. 생크림과 약과, 전병에 견과류와 연유가 뿌려져 있어 달콤한 후식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혼자 방문했는데도 두 개가 나와서 한 개는 다음 날 아침에 먹었을 정도입니다. 예약제가 아니어도 되고 오전 11시 오픈이니 점심시간 직전에 가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찾은 경주교동순두부 황리단길점

다음 날은 아이와 함께 다시 경주를 찾았습니다. 첨성대와 대릉원을 둘러본 뒤 저녁식사로 순두부를 먹기로 했는데, 그때 방문한 곳이 경주교동순두부 황리단길점입니다. 도화당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넓은 홀과 별관이 연결되어 있어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았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아침식사나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교동순두부와 들깨순두부, 파전이었습니다. 교동순두부는 뚝배기에 계란을 톡 넣어 나오는데 해물과 고기가 들어 있어 국물 맛이 깊었습니다. 특히 국내산 콩으로 매일 가마솥에 순두부를 만든다고 하니 부드러운 식감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아이가 먹은 들깨순두부는 맵지 않고 고소한 편이라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파전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파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으며 다양한 야채가 들어가 있어 식감이 좋았고, 순두부와 함께 먹으니 조합이 아주 잘 맞았습니다. 밑반찬도 호박볶음, 잡채, 멸치볶음, 가지무침 등이 정갈하게 나와 한상차림처럼 푸짐했습니다. 웨이팅이 있을 수 있는데 회전이 빠른 편이라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다녀온 뒤 다시 생각난 두 식당 이야기

두 곳을 다녀온 뒤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각각의 식당이 가진 분위기와 메뉴가 분명하게 달랐다는 점입니다. 도화당은 한옥의 고즈넉한 감성을 즐기며 특별한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잘 맞고, 교동순두부는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앉아 따뜻한 국물을 즐기고 싶을 때 잘 맞습니다. 같은 황리단길이지만 상황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경주 첨성대 근처 맛집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문할 때 참고하면 좋은 내용을 짧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웨이팅 부담이 적습니다. 도화당은 오전 11시, 교동순두부는 오전 9시에 문을 엽니다.
  • 아이와 함께 갈 때는 맵지 않은 메뉴를 먼저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들깨순두부나 맑은순두부가 무난합니다.
  • 주차가 필요하다면 교동순두부 별관 앞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합니다.
  • 리뷰 이벤트는 방문한 달에도 진행 중인지 확인해 보세요. 받을 수 있는 메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주 여행의 마무리를 채운 한 끼

정리해 보면 경주 첨성대 근처 맛집은 결국 함께하는 사람과 여행의 흐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혼자서 가볍게 특별한 한 끼를 즐기고 싶다면 도화당의 육회비빔칼국수가 좋고, 가족이 함께 따뜻한 밥상을 원한다면 교동순두부 황리단길점이 잘 맞습니다. 저는 다음 경주 여행 때는 아침 일찍 출발해 교동순두부에서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황리단길 골목을 여유롭게 걸은 뒤 도화당에서 후식과 함께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순서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두 곳 모두 첨성대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라 여행 동선에 자연스럽게 넣을 수 있었습니다. 경주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Q: 경주 첨성대 근처에서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A: 경주교동순두부 황리단길점을 추천합니다. 넓은 홀과 아기의자가 준비되어 있고 맵지 않은 들깨순두부가 있어 아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Q: 도화당의 약과카나페는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A: 네이버 지도에서 알림받기를 설정하고 리뷰를 작성하면 기본 구성으로 제공됩니다. 방문 후 리뷰를 남기면 됩니다.

Q: 첨성대에서 두 식당까지는 어떻게 이동하면 되나요?

A: 첨성대에서 황리단길 방향으로 도보 5분에서 10분 정도 걸립니다. 대릉원과 함께 둘러보면 이동 동선이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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