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6-2027 KOVO 남자 신인 드래프트는 역대 최다인 59명이 참가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었습니다. 7개 구단이 정규 라운드에서 13명을 지명하고 이어진 수련선수 지명에서 5명을 추가로 선택하면서 총 18명이 프로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레전드 리베로 여오현의 아들 여광우가 한국전력의 5순위 지명을 받은 가운데, 수련선수로 한국전력에 지명된 선수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이 정규 지명 선수에만 집중하지만, 수련선수 제도는 프로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통로입니다.
목차
수련선수 제도가 궁금한 배구 팬들을 위한 정리
수련선수는 정규 지명 선수와 달리 구단에서 일정 기간 훈련하며 기량을 검증받는 과정을 거칩니다. 정식 연봉 계약이 아닌 수련 기간을 거친 뒤 구단 평가에 따라 정식 선수로 전환되는 구조입니다. 초보 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실제로 많은 선수가 이 제도를 통해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해왔습니다.
| 구분 | 정규 지명 선수 | 수련선수 |
|---|---|---|
| 계약 형태 | 신인 계약 즉시 체결 | 수련 기간 후 전환 평가 |
| 훈련 기간 | 바로 팀 훈련 합류 | 일정 기간 훈련 후 결정 |
| 입단금 | 지급 대상 | 별도 기준 적용 |
이번 드래프트에서 수련선수로 한국전력에 지명된 선수는 두 명입니다. 경일대학교 2학년 리베로 옹민혁과 국군체육부대 소속 미들블로커 이율리가 그 주인공입니다. 두 선수는 정규 라운드에서 이름이 불리지 못했지만, 수련선수라는 기회를 통해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한국전력이 선택한 수련선수 두 명의 이야기
리베로 옹민혁의 무한 경쟁 도전
옹민혁은 경일대학교에서 리베로로 활약한 선수입니다. 한국전력에는 이미 여광우라는 대형 리베로 자원이 합류했지만, 팀은 수비 자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옹민혁을 수련선수로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수련선수로 시작해 팀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한 사례는 V리그에서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옹민혁이 훈련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드래프트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이율리의 높이 경쟁력
이율리는 국군체육부대 소속 미들블로커로, 군 복무 중에도 기량을 유지하며 드래프트에 참가했습니다. 미들블로커는 블로킹과 속공에서 팀의 높이를 책임지는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한국전력은 정규 라운드에서 인하사대부고 미들블로커 한재원을 지명한 데 이어 이율리까지 수련선수로 품으며 중앙 자원을 두텁게 쌓았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의 특징은 단순히 지명 결과만이 아니라, 수련선수 제도가 과거보다 더 의미를 갖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2027-2028시즌부터 남자부 신인선수 입단금이 폐지되고 학교 지원금과 신인선수 보수가 인상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드래프트에는 졸업반이 아닌 대학 1~3학년 선수 18명이 대거 조기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입단금 폐지가 수련선수에게 미치는 영향
입단금 제도는 그동안 신인 선수들이 프로에 진출할 때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습니다. 구단이 선수에게 지급하는 입단금은 팀마다 차이가 있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프로 진출 후 오랜 기간 재정적 부담을 안고 경기를 뛰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KOVO가 입단금을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선수들은 더 적극적으로 드래프트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입단금 폐지는 수련선수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규 지명 선수와의 계약 조건 차이가 줄어들고, 수련 과정을 거쳐 정식 선수로 전환될 때의 보상 체계도 더 합리적으로 개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수련선수로 한국전력에 지명된 선수들이 더 나은 조건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수련선수로 지명된 선수들도 과거보다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수련선수라는 이름 때문에 정식 선수보다 낮은 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제는 프로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하나의 과정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놓쳐서는 안 될 기록들
수련선수뿐만 아니라 이번 드래프트 전체를 돌아보면 여러 의미 있는 기록이 나왔습니다. 먼저 인하대학교 2학년 아웃사이드 히터 윤경이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되며 차세대 에이스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윤경은 194.6cm의 신장과 연령별 국가대표팀 주축 공격수 경력을 바탕으로 일찌감치 전체 1순위 후보로 평가받아왔습니다.
또 한양대학교 친형제 장은석과 장보석이 나란히 1라운드에서 지명되는 V리그 사상 첫 기록도 탄생했습니다. 동생 장은석은 현대캐피탈의 2순위, 형 장보석은 KB손해보험의 4순위로 프로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형제가 서로 다른 구단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은 배구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인하대학교는 윤경과 여광우, 임인규까지 1라운드에만 3명의 선수를 배출하며 대학 배구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인하대와 함께 한양대도 장은석, 장보석, 박우영 등 여러 선수를 프로에 보내며 명문 대학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수련선수로 시작해 빛을 발한 선수들의 의미
수련선수 제도는 단순히 정식 계약 전의 임시 과정이 아닙니다. 오히려 선수 본인의 의지와 노력을 검증받는 중요한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정규 지명을 받지 못했다는 아쉬움보다는, 수련 기간 동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합니다.
한국전력의 이번 선택은 팀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결정으로 보입니다. 여광우라는 확실한 리베로 자원을 확보하면서도, 추가 수련선수를 통해 수비와 중앙 높이에서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 팀에서의 경쟁은 언제나 선수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59명의 선수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비록 41명은 이번에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그들의 도전 자체가 한국 배구의 미래를 밝게 합니다. 수련선수로 한국전력에 지명된 선수들도 이 기회를 발판 삼아 프로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배구 팬으로서 이번 드래프트를 지켜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한국 남자배구의 저변이 그만큼 탄탄하다는 것입니다. 정규 지명 선수는 물론 수련선수까지 포함해 총 18명이 프로의 문을 두드렸고, 그중에는 앞으로 V리그를 이끌어갈 재목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여자부 드래프트도 새로운 역사를 썼다
같은 날 열린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뜻깊은 기록이 탄생했습니다. 미국 UCLA 출신 세터 오드리 박이 IBK기업은행의 전체 1순위로 지명되며, V리그 최초 외국국적동포 선수 지명이라는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한국 이름은 박혜린이며 180cm의 신장과 미국 대학 및 프로 경험을 갖춘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여자부는 총 57명이 참가해 16명이 지명되었고, 지명률 28.07%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프로 무대에 오른 것만으로도 모든 선수가 충분히 자랑스러워할 일입니다.
이제 한국 배구는 남녀를 막론하고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입단금 폐지와 외국국적동포 참가 허용 등 제도의 변화는 더 많은 인재가 프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수련선수로 한국전력에 지명된 선수들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더 큰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들이 훈련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배구 팬들의 큰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정규 지명 선수 못지않게 수련선수들도 각자의 목표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을 기대해봅니다.
드래프트 결과만으로 선수의 미래를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정규 1순위로 지명된 선수든, 수련선수로 시작한 선수든 중요한 것은 프로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모든 신인 선수들이 건강하게 훈련에 임하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내가 본 이번 드래프트의 의미와 앞으로의 기대
이번 드래프트를 정리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참가 선수 수가 역대 최다인 59명에 달했다는 사실입니다. 더 많은 선수가 프로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증거이며, 그중 18명이 지명을 받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명률 30.5%는 역대 최저 수치였지만, 그만큼 선발된 선수들의 경쟁력이 높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수련선수 제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모든 유망주가 정규 지명을 받을 수는 없지만, 수련선수라는 과정을 통해 기회를 얻고 성장하는 사례는 끊임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한국전력이 선택한 옹민혁과 이율리도 이제 그 시작점에 서 있습니다.
배구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새로운 얼굴들이 V리그에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렙니다. 특히 한국전력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여광우와 한재원, 그리고 수련선수 두 명까지 총 네 명의 선수를 선택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지켜보는 것이 기대됩니다.
앞으로 V리그의 새로운 시즌이 열리면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의 활약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련선수로 한국전력에 지명된 선수들이 훈련을 거쳐 정식 선수로 전환되는 순간, 그들의 이야기는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수련선수와 정규 지명 선수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A: 수련선수는 구단에서 일정 기간 훈련하며 기량을 검증받은 뒤 정식 선수 전환 여부가 결정됩니다. 정규 지명 선수는 처음부터 신인 계약을 체결하고 팀에 합류합니다. 수련 기간 동안의 훈련 태도와 성장 가능성이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Q: 이번에 수련선수로 한국전력에 지명된 선수는 누구인가요?
A: 경일대학교 2학년 리베로 옹민혁과 국군체육부대 소속 미들블로커 이율리입니다. 두 선수 모두 수련 기간을 거쳐 정식 선수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Q: 입단금 폐지가 신인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2027-2028시즌부터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입단금이 폐지됩니다. 학교 지원금과 신인 보수는 인상될 예정이라 선수들의 재정적 부담이 줄어들고, 더 많은 유망주가 프로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