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2일, 벌써 한여름 복날이 다가왔다. 초복과 중복 사이, 몸보신을 위해 구미에서 삼계탕 맛집을 찾는 이들이 많다. 구미는 금오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보양식 문화가 발달했는데, 특히 삼계탕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오늘은 직접 발로 뛰어 찾은 구미 삼계탕 맛집 세 곳을 소개한다. 주왕산삼계탕 본점,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 산에서온삼계탕까지. 각각의 특징을 표로 먼저 정리해 보았다.
| 가게명 | 대표 메뉴 | 가격대 | 주차 | 특징 |
|---|---|---|---|---|
| 주왕산삼계탕 본점 | 능이버섯 삼계탕, 전복 삼계탕 | 16,000~21,000원 | 전용 주차장 넓음 | 청송 약수 사용, 인삼주 서비스 |
|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 | 누룽지 한방 삼계탕, 마늘 능이 삼계탕 | 15,000~19,000원 | 넓은 주차장+전기차 충전기 | 한식 명인 운영, 누룽지 토핑 |
| 산에서온삼계탕 | 흑계탕, 닭조림 | 13,000~18,000원 | 뒷편 주차 가능, 골목 주차 | 한식 대가 사장님, 프라이빗 룸 |
첫 번째, 주왕산삼계탕 본점
구미 인동에 위치한 주왕산삼계탕 본점은 지역에서 손꼽히는 삼계탕 맛집이다. 매일 11시부터 20시 30분까지 영업하며,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전화(054-474-5002) 확인이 좋다. 전용 주차장이 넓어 차량 이동이 편리하고, 최근 바닥 시멘트 공사도 마쳐 주차 걱정이 없다. 매장은 입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단체 회식을 위한 룸도 갖추고 있다.
메뉴는 주왕산삼계탕(16,000원)부터 능이버섯 삼계탕(19,000원), 전복 삼계탕(21,000원)까지 다양하다. 기본으로 나오는 인삼주는 식전 한 잔으로 입맛을 돋우는데, 차량 운전자라면 짠만 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한다. 모든 삼계탕은 청송에서 공수한 약수물로 끓여 국물이 깔끔하고 담백하다. 특히 능이버섯 삼계탕은 버섯 향이 진하고 닭가슴살도 퍽퍽하지 않아 남김없이 먹게 된다. 밑반찬 중 겉절이 김치는 아삭함이 일품이라 따로 판매 문의를 할 정도였다.

지난주 일요일 점심, 가족과 함께 다녀왔는데 능이버섯 삼계탕 두 그릇과 주왕산삼계탕 두 그릇을 주문했다. 국물 맛이 정말 깊었고, 닭다리뿐 아니라 가슴살까지 부드러워 어르신들도 좋아하셨다. 개인 뼈 그릇과 국자가 따로 제공되어 뜨거운 국을 덜어 먹기 편했다. 다음 방문에는 전복 한방삼계탕을 도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 금오산점
금오산 뒷길 공원로 332에 자리한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은 한식 조리 명인이 운영하는 신규 맛집이다. 매일 10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영업하며, 라스트 오더는 20시 30분이다. 주차장이 넓고 전기차 충전기도 2기 있어 편리하다. 매장은 깔끔하고 쾌적하며, 카페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대표 메뉴는 누룽지한방삼계탕이다. 뚝배기 위를 덮은 황금빛 누룽지가 비주얼을 압도하는데, 국물에 적셔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된다. 여성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반면 남성 고객들은 마늘 능이버섯 삼계탕을 선호한다. 능이버섯의 깊은 향과 마늘의 알싸함이 더해져 국물이 정말 진국이다. 닭고기는 뼈에서 살코기가 쉽게 분리될 정도로 부드럽고, 가슴살도 촉촉하게 육수를 머금고 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는 시원하고 아삭하며, 셀프 코너에서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인삼주도 서비스로 제공되며, 직접 담근 술이라 향이 은은하다. 3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형 홀과 15명 규모의 방도 있어 단체 모임에도 적합하다. 식사 후 금오산 올레길을 산책하거나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를 즐기면 힐링 코스로 제격이다.
세 번째, 산에서온삼계탕
구미 산동읍 신당인덕1로 67에 위치한 산에서온삼계탕은 한식 대가 사장님이 운영하는 숨은 맛집이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1시 30분까지이며, 15시부터 17시는 재료 준비 시간이므로 방문 시 유의해야 한다. 가게 뒤편에 주차 공간이 있고, 골목 곳곳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2층에 위치해 있으며 통창으로 개방감이 좋고, 프라이빗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흑계탕이다. 한 번 먹어본 사람은 반드시 다시 찾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신메뉴인 닭조림도 빼놓을 수 없다. 철판에 볶아낸 스타일로 자작하지 않고 양념이 재료에 진하게 배어 있다. 가운데 매콤한 닭고기 주변에 콩나물, 부추, 당근채, 목이버섯 등이 둘러져 있고, 사장님이 특제 소스를 뿌려주면 불향이 살아난다. 닭껍질은 쫀득하고 살코기는 부드러워 술안주로도 완벽하다.
마지막으로 볶음밥은 필수 코스다. 남은 양념과 채소를 넣고 고슬고슬하게 볶아내는데, 누룽지처럼 바삭한 부분까지 살아 있어 한 그릇 더 생각나게 한다. 기본 상차림으로 조개탕과 정구지 지지미도 나와서 생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구성이다. 한식 대가의 손맛이 느껴지는 곳으로, 속이 편안하고 개운한 식사 후에는 자연스럽게 재방문을 결심하게 된다.
총평 및 추천
세 곳 모두 저마다의 개성과 장점이 뚜렷하다. 주왕산삼계탕 본점은 깔끔한 약수 육수와 넉넉한 주차가 장점이고,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은 누룽지 토핑과 명인의 손맛이 돋보인다. 산에서온삼계탕은 흑계탕과 닭조림 같은 독특한 메뉴와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복날 보양식이 부담스럽다면 이 중 한 곳을 골라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방문해보자. 특히 산에서온삼계탕은 술과 함께 즐기기 좋아 친구 모임에도 안성맞춤이다. 2026년 여름, 구미에서 진정한 보양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세 곳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주왕산삼계탕 본점의 대표 메뉴는 무엇인가요?
능이버섯 삼계탕과 전복 삼계탕이 가장 인기 있습니다. 특히 능이버섯 삼계탕은 버섯 향이 진하고 국물이 깔끔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19,000원이며, 인삼주가 기본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Q2.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의 주차는 어떤가요?
매장 앞뒤로 넓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전기차 충전기 2기도 운영 중입니다. 금오산 뒷길에 위치해 주차 공간이 여유로워 편리합니다. 다만 복날에는 방문객이 많으니 조금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Q3. 산에서온삼계탕에서 꼭 먹어야 할 메뉴는?
흑계탕이 베스트지만, 신메뉴 닭조림도 강력 추천합니다. 철판에 볶아내 양념이 깊게 배었고, 마지막 볶음밥까지 즐기면 완벽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프라이빗 룸이 있어 단체 회식에도 좋습니다.
Q4. 구미 삼계탕 맛집을 방문할 때 복날 팁이 있다면?
복날에는 보통 오전 11시 오픈 직후나 오후 2시 이후가 비교적 여유롭습니다. 주왕산삼계탕 본점과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되므로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산에서온삼계탕은 15시~17시 재료 준비 시간이니 이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삼계탕 외에 다른 보양식도 있나요?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에서는 녹두삼계탕, 마늘 능이버섯 삼계탕 등 다양한 변형 메뉴가 있습니다. 산에서온삼계탕은 닭조림 외에 기본 삼계탕도 훌륭하지만, 흑계탕이 독보적입니다. 주왕산삼계탕 본점은 옻삼계탕과 들깨삼계탕도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